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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리 서 말이면 ....
06/06/20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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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6.xx.xx.236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안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쌀에 비해 훨씬 가치가 덜한 보리, 그것도 아직 도정을 하지 않았으니, 껍데기 떼고 나면 고작 요즘 단위로 12kg, 25 파운드 한 포대를 약간 넘는 량 입니다.
그런데 그 ‘겉보리 서 말’이 멀쩡한 가장을 처가살이로 묶어가는 기준이 되었다고 하니 당시의 식량사정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렇던 우리의 생활이 넉넉하다 못해 부유해 지면서 속담 속에 나오는 ‘겉보리 서 말’은 개념조차 사라지고 ‘처가살이’가 왜 비굴하고 남자의 자존심이 걸려있는지 알기 어려운 세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의 젊은 맞벌이 부부들은 ‘겉보리 서 말’과 관계없이, 육아나 자녀교육, 가사 도움, 자립지원 등 갖가지이유를 들어 ‘처가살이’아닌 ‘친정살이’로 변했습니다. 결혼한 딸이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들어와 아예 친정에 눌러 앉아 친정 부모의 손길과 ‘쌈지’를 동시에 탐하고 있으니 이거야 말로 일거양득입니다. 

사랑하시는 애청자 여러분, 세상이 변하는 것은 비록 “껍보리 서말”을 따지던 가정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2000년전에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그렇습니다. 복음은 그대로 입니다. 변하지 않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또 앞으로도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얻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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