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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Oh,my God! / Jesus Christ! 신성모독인가? 그저,놀람의 감탄사인가?
04/17/2019 05:52
조회  27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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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들, 굉장히 놀라운 일을 당할 때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꽤 자주 내뱉는 감탄 표현이 있습니다.

 

Oh, my God. (줄여서 OMG라고도 하죠)

 

티비의 예능이나 드라마,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까지도 이제는 영어가 아니라 마치 외래어처럼 익숙해져 버린 표현인데요, 글자 그대로의 뜻은 "오, 신이시여"가 되지만 우리가 아는 그 속 뜻은 "말도 안돼! 어머 어떡해! 오, 안돼!" 등의 의미를 지닌 표현이 되어 버렸어요. 영어권에서는 Oh, my God와 비슷하게 쓰는 말이 "Jesus Christ!" 라는 말도 있습니다. 액면 그대로 "예수님!" 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무슨 황당한 일을 겪거나 놀란 일을 겪었을 때, 습관처럼 이 말들을 내뱉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위 표현들을 쓰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 표현들은 아주 고지식하고 엄격하게 말하자면 신성모독(Blasphemy) 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god와 God는 엄연히 다릅니다. 대문자로 써주면, 한 분 뿐인 하나님을 가르킵니다. 즉, 성경(Bible)에 나오는 하나님이 바로 God 입니다. god 라고 소문자로 쓰면 그 하나님을 제외한 나머지 잡신들을 일컫습니다. 성경 십계명 중의 제 3계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You shall not take the name of the LORD your God in vain, for the LORD will not hold him guiltless who takes His name in vain.


너는 헛되이 너의 하나님 주의 이름을 취하지 말라. 그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위 문장을 보시면 분명히 헛되이(in vain) 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그냥 단순히 자신의 놀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Oh, my God! 라고 했다면 그것은 헛되이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심을 다해서 무언가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위 계명을 충족시키려면 헛되이 부르지 않아야 합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심정으로 바라는 심정으로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Oh, my god.를 소문자로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소리를 내어서 말로 할 때는 대문자든 소문자든 구별이 없으니 헛되이 부르는 것은 안됩니다. "뭐 내가 크리스찬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 다 쓰는데 굳이 그럴 필요 뭐 있냐? 그럼, 지금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다 천벌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그리고 미국 사람들도 수시로 Oh, my God! 라고 별 의미없이 외치던데, 뭐 그리 깐깐하게 이야기 하느냐?" 라고 또 반문 하실지 모르지만,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저는 영어회화를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신성모독이라고 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는 표현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3 - 최후의 성전'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 중요한 사항이 기록된 일기장을 베를린에 두고 왔다고 인디아나 존스(해리슨포드)의 아버지(헨리존스: 숀코네리)가 아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자, 인디아나가 아버지 헨리에게 이야기 합니다.

 

INDY :  But what are they? Can't you remember?

            하지만 그것들이 뭔데요? 기억 못해요?


HENRY : I wrote them down in my Diary so that I wouldn't have to remember.

               내가 일기 속에 적어 뒀지, 그러면 기억할 필요 없을테니까.


INDY : Half the German Army's on our tail and you want me to go to Berlin? 

           독일군 부대 절반이 우리를 쫒고 있다구요. 내가 베를린으로 가기를 바래요?


           Into the lion's den?

           그 사자굴 속으로?


HENRY : Yes! The only thing that matters is the Grail.

                그래! 우리가 신경써야 하는 건 오직 성배라고.


INDY : What about Marcus?

            마커스(박물관 관장)는 어떻게 하구요?


HENRY : Marcus would agree with me.

               마커스도 나랑 뜻이 같을 거야.


INDY : Two selfless martyrs. Jesus Christ!

           아주 사심없는 순교자 두분 나셨네. 지저스 크라이스트! (오, 예수님, 주여!)


HENRY : (인디의 뺨을 후려 갈기며) That's for blasphemy. The quest for the Grail is not archaeology. It's a race against evil. If it is captured by the Nazis, the armies of darkness will march all over the face of the earth. Do you understand me?


이건 (뺨을 때린 건) 신성모독 때문이야. 성배를 찾는 것은 고고학이 아니라고. 그건 악에 대항하는 경주와 같은 거야. 나찌한테 그게 넘어가면, 어둠의 군대가 온 세상에 진군을 할거라고, 이해되니?

 

위 대사를 보면 인디아나가 그저 놀람과 황당한 자신의 심정을 나타내기 위해 별 뜻 없이 Jesus Christ 라고 외칩니다. 여기에 헨리가 인디아나의 뺨을 때리면서 그건 신성모독이라고 이야기하죠. 아무 때나 신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세지 입니다.

 

최근 현대 영어에서는 Oh, my God에 대한 신성모독이나 사용주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팝송, 영화, 드라마에서 빈번히 사용되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God에게 진심으로 뭔가를 요구하고 도움을 청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심정이 아니라 그냥 자신의 감정을 내뱉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Oh, my God 표현은 적절치 못한 사용 방법입니다.


더구나,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크리스찬이라면 앞으로 Oh, my God를 함부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Oh, my God 대신에 조금 변형을 해서 완곡하게, Oh, my gosh / Oh, my goodness등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정보를 몰라서, 딴 사람들이 하길래 무의식적으로 따라 했다면 앞으로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굳이 위 표현을 쓰지 않아도 한국말이나 영어에는 놀라움과 황당함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도, 사용하시겠다구요? 네,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저는 그저 위와 같은 이야기도 있다라는 것을 전해드릴 뿐입니다.


출처: https://gnomis.tistory.com/entry/오마이갓-지저스크라이스트-의미는-무엇이며-마구-써도-좋은가 [세상살이 만만하게 오늘도 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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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자료]



      이미지 출처: https://is.gd/sztjhg ,  https://is.gd/fqYV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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