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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자 지면 블로그뉴스 코너에 '배낭이' 님의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09/19/2019 14:30
조회  822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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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저희 J블로그에서는 블로그뉴스 시민기자의 포스트 한편씩을 LA 중앙일보 (스포츠연예 16면) 에 소개하는 [블로그뉴스]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 19일 지면에 [배낭이] 님의 포스트 [캄보디아의 미소로 불리던 바이욘 사원] 이 소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매주 목요일 블로그뉴스 시민기자의 포스트를 지면에 게재하여 블로그뉴스 시민기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좋은 소식을 지면을 통해서도 널리 알리게 될 예정입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트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koreadaily.com/hector/1117822



햇빛이 비치면 펼쳐지는 200여 개의 미소, 캄보디아 바욘 사원


캄보디아의 도시 씨엠립에는 앙코르와트에 견줄만한 또 다른 사원이 자리하는데 바로 바욘 사원이다.

바욘 사원은 왕의 서자 출신이었던 바르만 7세에 의해 1191년 세워진다. 앙코르 역사상 가장 조명을 받는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내려왔던 힌두교를 없애 버릴 정도로 힘이 센 왕이었으며 폭군이었다. 앙코르와트보단 조금 못 미치지만, 이 사원에서는 그 당시의 생활상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세세한 조각들로 기록이 남겨져 있다. 특히 돌에 조각된 얼굴은 부처의 얼굴이기도 하지만 살아생전 그는 이 돌 조각 얼굴 모양은 바욘 자신의 얼굴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바욘 사원에 들어가려면 먼저 앙코르 톰이라고 불리는 문을 통과한 후 약 1킬로 정도를 직진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필자는 바욘 사원 남문으로 들어가는 앙코르 톰을 지났다. 바욘 사원에 들어가는 앙코르 톰 입구도 왠지 예사롭지가 않았다. 조금씩 다르게 생긴 수많은 돌로 만들어진 얼굴의 돌상들이 입구를 따라 줄지어 서 있었고 마치 필자를 쳐다보고 있는 듯했다.

바욘 사원에 도착해보니, 바르만 7세에 대한 이야기가 이 사원의 처음과 끝을 장식할 정도로 전부인 것 같았다. 바르만은 서자로 태어나 지금의 베트남군과 전쟁해서 승리를 이끈 장군이다. 그 후 군대의 권력을 손에 쥐었을 때 왕과 형제들을 모조리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된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에게 유전 받은 나병, 즉 문둥병이 있었다. 그 당시 문둥병의 치료 방법은 기도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후 그는 어머니에게 타프롬 사원을 지어주기도 했으며 자기 자신도 사원을 지어 기도 속에서 남은 생애를 살다가 죽는다.

중국 원나라는 앙코르와 수교를 맺은 문원이 보전되어 있다가 중국 측에서 문서로 내려온다. 원나라 사신 주달관은 진랍풍토기에서 바욘에 대해 도성의 중앙에 금탑 1좌와 그 주위로 석탑 20, 석실 100여 칸이 있다고 적고 있다. 지금은 사암의 회색이 폐허처럼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황금빛 찬란한 곳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이 바욘 사원에는 54개의 탑이 있으며 각 탑에는 동서남북 방향으로 얼굴이 새겨져 있다. 햇빛이 비칠 때마다 각기 다른 200여 개의 미소를 볼 수 있다는 전설적인 특징이 있다. 일명 캄보디아의 미소라고도 불린다.

바욘 사원을 나오면서 다시 거대한 돌상들을 쳐다봤다. 돌 조각들 사이사이에 눈을 깜박이며 나에게 이리 오라는 손짓이자 악수를 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느덧 땅거미는 어김없이 몰려왔고 숭고함과 동시에 뭐라 말할 수 없는 묵직함이 찾아왔다.

블로그뉴스 시민기자 배낭이

(‘Pablo의 배낭여행블로그, http://blog.koreadaily.com/hector)

블로그에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과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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