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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스트바 살인 진범' 7년반 만에 재판
06/04/20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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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로렌스빌 소재 귀넷수피리어법원에서 열린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 용의자 박동수씨의 재판에서 박(오른쪽)씨가 배심원 후보들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3일 로렌스빌 소재 귀넷수피리어법원에서 열린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 용의자 박동수씨의 재판에서 박(오른쪽)씨가 배심원 후보들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2011년 애틀랜타 한인상가 앞에서 벌어진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마지막 용의자 박동수씨가 사건 발생 7년 6개월 여만인 지난 3일 법정에 섰다.

이날 로렌스빌 소재 귀넷 수피리어법원은 배심원단 선정 작업을 시작으로 피의자 박씨에 대한 재판 절차를 진행했다. 박씨와 공범 용의자 3명은 지난 2011년 12월 8일 오전 6시쯤 둘루스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 한식당 '날마다 좋은 날' 앞에서 피해자 고모씨를 취중 다툼 끝에 날카로운 흉기로 난자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사건 다음날 한국으로 도피했다가 6년 만인 지난 2017년 11월 서울역에 잠복해있던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검거돼 귀넷카운티로 송환됐다.

공범 강연태 신동호 이승원은 사건 직후 모두 자수하거나 체포됐다. 이들은 수사과정에서 박씨가 진범이라고 주장하며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박씨의 재판 첫날에는 배심원단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사건 담당 존 세처 검사와 피고 측 스콧 드레이크 제이슨 박 변호사는 배심원 후보 중 선입견을 지닌 후보를 걸러내기 위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 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세처 검사의 질문에 손을 든 사람은 배심원 후보 60명 중 단 1명 뿐으로 7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을 실감케 했다.

발생 당시 이 사건은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을 뿐 아니라 주류 매체에도 보도되며 귀넷 일대 지역사회에도 적잖은 충격을 줬다.

피해자 고씨는 한국식 유흥업소 '호스트바'의 직원이었다. 그의 직업은 말다툼의 발단과 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또 다툼이 시작된 한식당은 영업시간이 지나 문을 닫은 것처럼 속이고 새벽에 일을 마친 한인 유흥업소 직원들을 주고객으로 편법 영업하던 식당이었다.

주류사회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한인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당시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경찰과 이를 전하는 지역 영어 매체는 한국식 유흥업소인 '호스트바'와 '룸살롱'이 뭔지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웠을 정도였다.

한인들은 박씨의 재판을 계기로 한인사회를 멍들게 한 '피의 계절'을 다시금 떠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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