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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과 보호자2.
08/17/2019 15:40
조회  765   |  추천   10   |  스크랩   0
IP 23.xx.xx.203

특히 한국 분들은 간병인이라는 직업을 좀 천시(?)하는 거 같습니다.

간병인 본인들도 나가서 직업 이야기하려면 쭈삣쭈삣하고 그럴때가 많은거 같구요.

잘 나가시는 보호자분이 간병인을 대하실때 무슨 인도의 카스트 제도처럼 생각하는 듯한 분이 가끔 있습니다.

특히 자신들이 의사나 간호사일때 조금 더하시는 거 같아요.

최근에 그런 일을 한번 겪었습니다.

제 스스로 차별화 해 보려고 별짓을 다하지만 결국은 그 범주를 못 벗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일을 해 보려고 해도 몇 년간 해온 것이 아깝고 해서 다시 돌아오곤 하지요.

저는 일본 사람 집에서 팔에 심한 상처 치료까지 다 해주면서 제대로 교육을 받았구요.

간병인 일지도 날마다 썼습니다.그냥 대충 시간만 때우는 간병인 하지 않았습니다.

환자를 대할때는 그 환자의 상태에 맞는 간병을 해 드리려고도 애썼지요.

한 30퍼센트 정도의 보호자분은 안 그런데 대부분 돈이 우선입니다.

간병인의 질 보다는 그냥 시급이 싼 사람을 선호하는 듯 해서 씁쓸합니다.


그리고 특히 저는 좀 만만해(?) 보이지가 않나봐요.

간병인이 좀 똑똑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면 안되나요?

간병인은 컴퓨터 잘하고 바른 말도 하면 안되나요?

모 직업 소개소 주인이 그러더라구요.전 약간 블랙리스트래요.

여기에 간병인 글 쓰기 때문이라네요.ㅠㅠ

저희도 환자와 보호자를 고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모 의사 어머니를 돌봐 드리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제 쪽에서 캔슬했어요.

저를 오라고 해놓고 다른 사람을 또 구하는 사실을 인터넷에서 확인했기 때문이죠.

서로 신뢰가 안되는 가정에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전 생각합니다.

일을 많이 안하더라도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계속 환자분과 보호자분을 고를 것입니다.^^



간병인과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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