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號 : 속편
05/14/20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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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도에 상영된 제임스 카메룬(James Cameron)감독의 영화 "타이태닉"(Titanic)을

아니 보신 분들은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또 관람하신 많은 분들은 뱃머리에서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와

윈슬렛(Kate Winslet)이 펼친 멋있는 장면을 기억하실텐데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에는 두 배우가 모두 22세의 신인급 배우였었다.

 

 


기울어져 가는 여객선 갑판위에서 구명보트를 타기보다는

다른 승객들에게 평안함을 주고  안심을 시켜주기 위하여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Nearer my God to Thee)을

연주하던 여객선의 실내악단의 모습은 기억에 없을지도 모른다.


밴드매스터 Wallace Hartley役을 맡은 배우는 Jonathan Evans-Jones이다.

 



 

여덟 명으로 구성되었던 악단은

바이얼리니스트 Wallace Hartely(1878-1912)를 단장으로

실제로 탑승을 했었고 영화에서 처럼

갑판에서 계속 연주를 하다가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하였다고

생존자들이 증언을 하여서 그 후로 그들은

"타이태닉의 영웅적인 악사들"(The Heroic Musicians of Titanic)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월러스 하틀리의 바이얼린이 그와 함께 발견된 경위를 보면

일반적으로 회자되듯이 마지막 순간 배가 침몰할 때까지 

그가 실내악단과 같이 연주를 하고 있었던것은 아닌듯 하다.

왜냐하면 그가 바이얼린을 넣은 가죽가방을 목에 걸고있는 상태로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러나 그들이 구명보트를 타지않고

계속 연주를 하고 있었던것은 사실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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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트의 이야기는 밴드매스터 월러스 하틀리(Wallace Hartley)의 바이얼린이
2013년 10월 19일 영국에서 경매에 부쳐졌던 이야기이다.

중블의 낸시님이 "타이타닉의 숨은 이야기"로 어제 올리신 포스트의 
별첨 정도로 보시면 된다.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통보만 드렸다)
남편되시는 분의 외할머님께서 타니태닉의 승객으로 생환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남달리 타이태닉號에 얽힌 얘기가 가슴에 닫으시리라 믿는다.


 
 Wallace Hartley의 바이얼린과 그의 이니셜(W.H.H.)이 찍혀있는 가죽가방.
타이태닉이 침몰하고 10일 후 그의 시신이 인양되었을때
그는 목에 이 가방을 걸고 있었는데 그 안에 바이얼린과 함께
그의 소지품들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from Youtube)

 
 

 

 



이 가죽가방과 소지품도 경매에 나온다고 했는데 경매결과는 뉴스에 없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가죽 가방과 바이얼린의 부력으로
그의 시신이 수면으로 떴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하틀리의 이 유품들은 윌트셔(Wiltshire,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100마일)의
Henry Aldridge & Son이라는 타이태닉號에 관련된

유품/물품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에서 경매에 부쳤다.
 
Henry Aldrige社는 2006년에 하틀리의 유품을
소유주로 부터 감정의뢰를 받았고 지난 7년간
치밀한 과학적 검증과정을 거친 후 2013년 3월에야
이 바이얼린이 타이태닉號에서 하틀리가 연주하던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가장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 것은
 바이얼린의 꼬리부분에 붙어있는
"For WALLACE on the occasion of our ENGAGEMENT from MARIA"
"월러스에게, 우리의 약혼을 기념하며, 마리아가"라는
문구가 새겨진 은장식.
 
마리아는 바로 그의 약혼녀 Maria Robinson(1880-1939)이었다.
 
 
 
 
그녀는 평생을 미혼으로 지내다가 1939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녀가 평생 제일 소중하게 간직했던 하틀리의 바이얼린과
기타 유품이 들어있던 가죽가방은 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던
언니(Magret)가 발견하여 후에 그 지역의 구세군에게 주었고
구세군의 책임자는 음악선생님이자 바이얼리니스트인 멤버에게 주었고
그는 이것을 후에 Eve라는 여인에게 주었고
Eve의 아들(현재의 소유자)이 어머니의 집 다락에서 발견하여
경매회사인 Henry Aldridge社에 감정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틀리의 아버님은 감리교회의 성가대 지휘자이셨으며
하틀리 자신도 아주 독실한 감리교 신자였고
개인적으로 찬송가 "Nearer my God to Thee"를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장례식때도 이 찬송가가 연주되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For WALLACE on the occasion of our ENGAGEMENT from MARIA”
네 귀퉁이의 못은 바닷물에 의하여
많이 부식되어 있었다.
 
 



경매회사의 앤드루 앨드릿지가
바이얼린의 MRI스캔검사를 실시한 BMI Ridgway Hospital 앞에서
바이얼린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얼린 자체는 1880년경 독일에서 만들어진
평범한 것으로 소리통의 윗부분에 두 곳이 갈라져 있다.
 
 

2006년 부터 약 7년간 앨드릿지社는 많은 경비를 드려
진품 여부를 가리기 위한 연구조사와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영국 내무부 법의학 감식센터에서도
다른 유품들과 비교하여 바닷물에 의한 부식상태가
거의 유사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2013년 4월 같은 회사에서 경매되었던 하틀리가 부모님께 보낸 편지가
15만 달라에 낙찰된 적이 있다고 한다.
“Just a line to say we have got away all right.
It’s been a bit of a rush but I am just getting a little settled. This is a fine ship."
"간단히 저희들(악단)이 잘 떠났다고 알려드리려고 한 자 적습니다.
좀 서둘러 떠났지만 이제 겨우 자리가 잡혔구요. 
이 배는 정말 훌륭합니다”
 
 
이제까지 팔린 타이태닉에 관련된 물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2011년 앨드리지社의 경매에서

35만 달러에 팔린 32피트 길이의 타이태닉號의 설계도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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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스 하틀리의 바이얼린은 런던에서 2013년 10월 19일에 있었던
경매에서 90만 파운드에 팔렸다.

AFP통신사의 뉴스에 따르면 입찰은 50파운드로 시작을 했으나
몇분내에 20만 파운드를 넘었고

90만 파운드로 낙찰이 되기까지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구입을 한 사람은 영국의 수집가라고 하는데

수수료, 컴미션등을 포함한 실제 구매가격은 1,050,030 파운드였는데

전화를 통한 세계 여러나라의 응찰자들이 심한 경쟁을 했다고 하고

원래 경매사는 약 30만 파운드를 낙찰가로 예상했었다고 한다.

90십만 파운드, 들어왔습니다.
다른 분 안 계십니까?
두번??  세번???   90만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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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타이태닉號는 어떤 여객선이었을까?
 
당시에 건조된 세계 최대의 여객선으로
총 배수톤수: 52310 톤(ton)  최고 속력: 24 놋(knot)
길이:  883 피트 (269 미터)
최고 승선 인원:  승객 2,435명  승무원: 892명 총 3,327명




 
불행하게도 첫번째 처녀항해때 북대서양 上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하였고 승무원/승객 1,514명이 사망하고
710명이 구조되어
전쟁 상황이 아닌 평화시에 일어난 최대의 비극적인 해난사고로 기록되었다.
 
 
 
처녀항해를 미국의 뉴욕항으로 떠나는 타이태닉號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Southhampton港.
 
 
4월 11일 아일랜드의 Queenstown(현재는 Cobh)을 출발하여
대서양을 건너 미국의 뉴욕으로.
 
 


 
4월 14일 오후 11시 40분경 빙산과 충돌한 후 15일 오전 2시 20분경 침몰함. 

 



타이태닉의 항로와 사고지점 

 


 

 

 

타이태닉號를 집어삼킨 빙산(iceberg)는?

 

 

구조된 생존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배가 침몰한 후

주변에는 수많은 빙산과 얼음덩어리들이 있었다고 하고

큰 것은 150~200피트 씩 되는 것들도 있었다고 한다. 

 

"빙산의 일각"(tip of iceberg)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유는 바다에 떠 있는 빙산은 실제 체적의 약 1/9 정도 만이

바다 위로 보이기 때문이다.

 

Tip of Iceberg

 

 

 


타이태닉이 침몰한 날 아침 침몰지점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독일 여객선 S.S. Prinz Adalbert의 승무원이 타이태닉의 침몰을 모른 상태에서

아랫부분에 붉은 페인트가 묻어있는 빙산을

이상하게 여겨서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칼러사진이 아니라

어느 부분에 붉은 페인트가 있는지 구별할 수가 없다. 

 

 


 
타이태닉이 빙산과 충돌하기 2일 전에
에토니안號(S.S. Etonian)의선장 W. F. Wood가 촬영한 
빙산의 우측이 타원형으로 파인 빙산.
 
 
 
다음의 두 그림은 타이태닉의 승무원과 승객이 그린 것으로
빙산을 제일먼저 발견한 타이태닉의 승무원(Scarrott)이 스켓치한 것과
승객(Cooper)이 스켓치한 것이다.
 
승무원 스캐롯(Joseph Scarrott)의 그림
 
 
 
승객 쿠퍼(Colin Campbell Cooper)의 그림
그는 화가였었다고 한다.
 
 
 
독일의 여객선 브레멘(S.S. Bremen)에 승선했던 Stephan Rehorek이
4월 20일(침몰한 지 5일 후) 사고지역 근해를 지나며
수많은 타이태닉의 파편들과 시신들을 목격했으며
이 빙산의 사진을 찍었고 뉴욕에 도착한 후 그의 부모님께
엽서를 보내며 같이 보낸 사진과  빙산을 확대한 사진.
우측에 날카롭게 깨어진 부분이 타이태닉이 부딪친 부분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 빙산의 모양이 상기한 두 사람의 스켓치畵와
상당히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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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의 잔해는 1985년 9월 미국과 프랑스의
심해탐험팀에 의해 발견이 되었는데
배는 두동강으로 잘라져 12,000피트(약 3700미터) 깊이에
서로 약 1/2마일 떨어져 누워 있었다고 한다. 

 

 

 

타이태닉 앞부분의 잔해

 
타이태닉號의 뱃머리의 잔해

 
 
 

 
 
 


타이태닉號, 디카프리오, 윈슬렛, 월러스 하틀리, 바이얼린, 내 주를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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