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간의 휴무(shut down)
02/02/20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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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간의 연방정부 휴무(shut down)가 있었지만 쟈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건재했다.

집사람과 팜 스프링스(Palm Springs,CA)를 며칠 다녀왔다.

골프 팩키지(Golf Packages)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통하여 예약을 했고.

돌아오는 날에는 쟈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을 들려서 왔다.

미디어에서 35일간 연방정부가 셧다운된 동안 국립공원이 오물로 넘치고 황폐해졌다고 떠들어서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공원의 서쪽 입구로 들어섰다.

자랑스럽게(?) 씨니어 패스(Senior Pass)를 운전면허증과 함께 보이고.

왜 "자랑스럽게"라고 물으신다면 "10달러일때 산 패스이니까"라고 말하겠어요.

2017년 8월 말부터 이 패스의 가격이 80달러로 올랐다.

씨니어 패스(Senior Pass)는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이란 이름으로

1994년에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평생유효하고 10달러였다.

62세가 되는 생일날부터 구입할 수가 있다.


패스 뒷면에 서명을 대조하는 레인져언니에게 물었다.

"미디어에서 사람들이 공원을 오물로 더럽히고 쓰레기가 넘친다고 난리를 치던데요?"

"좀 그런 곳이 있었지만 우리가 며칠동안 열심히 치워서 지금은 다 깨끗해요!"

"항상 여러분들의 열심과 봉사에  감사합니다."

"알아주시니 감사해요. 공원에서 즐기다 가시실요!"


룰룰랄라 공원안으로 달렸다. 평일에 아직 오전 9:15이라 차가 거의 안 보인다.

히든 밸리 캠프그라운드를 가기 전에 이 몸이 자주 가는 '잃어버린 말 계곡'(Lost Horse Valley)으로.

주차장, 화장실, 쓰레기통 주변이 컵이나 종이 한장 없이 깨끗하였다. 역쉬...

싫다는 집사람을 꼬드겨 '잃어버린 말 벽'(Lost Horse Wall)의 아래까지 걸어갔다 돌아왔다.

'잃어버린 말 벽'은 쟈슈아 트리에서 몇개 안되는 3핏치로 클라이밍을 하는 곳이다.




쓰레기통은 내가 검사를 하고 화장실은 집사람이 이용을 했다.



잃어버린 말 壁(Lost Horse Wall)

벽의 우측으로 좋은 클라이밍 코스가 서너개 있다.




다음은 히든 밸리 캠프그라운드(Hidden Valley Campground)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곳은 공원에서  방문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인데 어찌하여 '숨은 계곡'이란

이름을 얻었는지 알 수가 없도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공원 대로'(Park Boulevard)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고 캠프장은  북쪽에 위치하고 44개의 자리가 있다. 

이곳 역시 캠프장 주변이나 화장실/쓰레기통 주변이 깨끗하다.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이 캠프장은 먼저 오는 사람이 임자다. (meaning  first-come, first-served) 그리고 최대 6명,

텐트 3, 자동차 2대가 규정이고 하룻밤에 15달러이다. 단 식수가 없다.







캠프장 주변으로 락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바위가 많아 겨울씨즌에는 특히 이 캠프장이 인기이다.

많은 남가주의 락 클라이머들이 이곳에서 죽치며 기량을 닦는다. 

특히 4거리 코너에 있는 '교차로 바위'(Intersection Rock)가 인기가 있다.

주차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클라이머들을 쳐다보며 "우" "아"를 연발을 하기 때문일것 같다.



클라이머가 3명이 붙어있다.




앞에 2명이 지고가는 것이 크래쉬 패드(Crash Pad).

락 클라이밍을 시도하다가 떨어질때 다치지 않도록 바위 밑에 까는 깔개이다.

두꺼운 스폰지 맷트레스를 생각하면 된다.



사진과 같이 떨어지기 쉬운 오버행(overhang)을 연습할때 사용된다.



락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곳을 안내하는 표시판.

뒤에 보이는 돌산이 '헤밍웨이 벽'(Hemingway Buttress)이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하여 가급적이면 기존에 있는 트레일을 이용하도록 하자.



헤밍웨이 버트리스(Hemingway Buttress)

3번 코스에 클라이머가 보인다. 톱은 이미 올라갔다.





연방정부가 셧다운 되었을때 미디어의 보도들은 약간의 과장도 있었던것 같으나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많은 쓰레기가 나온것은 사실이고 또 어떤 몰지각한 방문객(들)이

쟈슈아 트리를 도끼로 찍어 넘어트리거나 자동차(트럭)로 밀어 넘어트린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봉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최소한의 공원 레인져들이 근무를 했었고(8명)

"쟈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친구들"(Friends Of Joshua Tree)이라는 근처의

비영리단체의 회원들과 기타 자원봉사자들이 꾸준히 쓰레기도 치우고 화장실도 청소를 하고

화장지도 계속 공급을 하는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있었던 것을 그들의 페북과 인스타그램의

포스트로 알 수가 있다. America is still a beautiful country after all!!! Be a part of it!!!

















쟈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친구들(Friends Of Joshua Tree)

쟈슈아 트리(Joshua Tree, CA 92252, http://www.friendsofjosh.org/)에 있고

1991년에 이곳에서 락 클라이밍을 즐기던 클라이머들이 조직한 비영리 단체이다.

















쟈슈아 트리 국립공원, 히든 밸리 캠프그라운드, 락 클라이밍, '헤밍웨이 벽, 로스트 호스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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