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멀리서 오니 이 아니 즐거운가!
11/03/20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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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들어온 이야기이다.

공자님이 논어(論語)의 첫 구절에 쓰셨다는.


논어(論語)의 학이(學而)편의 첫 구절이 이렇게 시작한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 : 성낼 온, 물 수(水)변의 온(溫) 대신에 마음 심(心)의 변 + 온, 글자가 카피도 안되고 한문 자판에도 없군요.


수도없이 줏어 듣고 본 것이지 내가 논어를 다 읽어보았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고자 하는 얘기는 공자나 논어에 관한 것이 아니고 "먼 곳에서 친구가 왔다/온다"의 얘기이다.

그것도 중앙블로그에서 만난 친구의 얘기이다. 이 아니 즐거운가!


피닉스(Phonix, AZ)에 사시는 토마토 향기님이 시몽님의 방에서 엘레이를 방문하는 것을 알게되어

연락을 하셨다. 엘레이(정확하게는 디즈니랜드)를 방문할 기회가 있어 오시는데 시몽님의 일정이

어떻게 되는가를 물으시며. 일정이 여의치 않아 며칠 전 둘이서 만리장성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 맥다방에서 후식으로 애플파이와 커피를 마시며 농사짓기의 꿀팁들을 많이 들었다.

이렇게 하니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아니 즐거운가"(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전번에 만났을때는 집에서 키운 잘 익고 맛있는 무화과를 잔뜩 따다 주셨는데

이번에는 형님/누님들께 드리려고 칼 폴리 포모나(Cal Poly Pomona) 농장에서 사 오셨다는

파파야(papaya) 묘목을 한 그루 주시며 재배법도 귀뜸을 해 주셨다. 주변에 바나나 나무도 심으면 좋다고 한다.

농사일을 더 하시려고 집 근처에 8000 sq ft 땅도 구입하셔서 농사일로 매우 바쁘다고 하셨다.


내년 사와로(Saguaro)선인장 꽃이 좋다는 5월에 한번 토향님도 볼겸 가볼까 한다.


What a wonderful world...












지난 3월 히말라야를 다녀오며 네팔의 카트만두(Kathmandu, Nepal)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목사님을 내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지원한다는 것과 함께 얼마전에는 그분의

선교사역의 보고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멀리 동부(New Jersey)에 계시는 한 블로그 친구분이

지원에 동참을 하시겠다고 우리 교회 앞으로 첵을 보내오셨다. 이 아니 감사한가!

네팔에서 대학졸업생이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 직장에 따라 $100~150인것을 생각하면

선교사역에 있어 큰 액수이다.

첵의 배경에 깔린 2018년도 달력은 토향님이 가져다 주신 것이다.

쌍무지개가 사와로 선인장 뒤로 뜬 멋진 사진이 표지이다.


What a wonderful world...






오늘 버지니아(Virginia)의 시몽님께서 엘레이로 시집을 보내는 색시가 도착을 했다.

여행을 떠나시기 전에 우리 집으로 보내신 것. 토요일이 시집가는 날이다.

강쥐 2마리를 동원하여 약 36시간동안 보호를 잘 하고 있어야한다.

연락을 문자로 드렸드니 현재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을 떠나 래플린(Laughlin, Nevada)으로 이동중.

내일 오후 5~6시경에 도착 예정이라는 가이드의 말씀이란다.

누가 가던 오던 몇년간을 별렀는데 내일 저녁이면 상봉케 되었다.  이 또한 아니 즐거운가!


What a wonderful world...




위의 그림을 완성하고 흐뭇한 시몽님




시몽님이 그린 이 초상화는 직접 들고 오신다니 이 아니 감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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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시몽님을 모시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2박3일 캠핑을 가기로 계획을 했는데

오늘 오후 5시를 기해서 내리는 눈으로 인해 글레이셔 포인트로 가는 길과

요세미티를 횡단하는 120번 도로를 잠정적으로 폐쇄를 한다는  비보가! 

하늘의 시샘인가???

구약을 읽어보면 질투하기를 즐기고 저주하기를 즐기고 절단내기를 즐기는 하늘인듯 하다.



내 SUV의 타이어에  맞는 스노우 췌인을 급히 샀다.

첫 눈이 폭설이야 아니겠지.

아마죤(Amazon)이 돈을 버는 이유를 알것 같다. 이럴때는 프라임 멤버라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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