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하기 그리고 트레일
09/20/20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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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블로그에 영어를 잘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동부에 계셨는데 요즘은 영 두문불출이시다. 

wonder why ??? do hope everything's fine with her.


갑자기 왠 영어공부를??? 

영어에 "take XXX for granted" "take someone(something) for granted"라는 관용구가 있다.

영한사전에는 "XXX를 당연한 일(것)로 생각하다"라고 나와 있는데 (시사 엘리트 영한사전)

영영사전에는 "to expect someone or something to be always available to serve in some way 

without thanks or recognition; to value someone or something too lightly." (McGraw-Hill Dictionary)


즉 어떤 사람이나 어떤 물건의 고마움을 잊고 지극히 당연한 일이나 존재로 생각을 하거나

어떤 사람이나 어떤 물건의 값어치를 아주 가볍게 여기는 것을 얘기한다.

가장 좋은 예가 우리의 공기나 물에 대한 인식이나

부모님들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에 대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쉽게 그것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이고, 우리를 낳으셨으니 당연한거라 생각을 한다.

We take(took) them for granted. Are we not?

오늘 영어공부는 이것으로. 태이킷 포 그티드(take it for granted, 그 선상님은 발음을 이렇게 쓰셨다)


지난 토요일 산엘 다녀왔다. 고교동문 산우회 멤버들과 아이스하우스 캐년(Icehouse Canyon)으로 올라가 

간만에 켈리캠프(Kelly Camp)에서 점심을 먹고 놀다가 내려왔다. 

날씨가 시원하고 좋았는데 평소에 비해 사람이 적어 더욱 좋았다.

주차장으로 올라가니 쉐리프(Sheriff) 구조대(Search & Rescue, SAR) 트럭이 여러대 보이고 

오렌지 재킷을 입은 쉐리프들이 많이 보여 조난사고가 난줄 알았다. 

내려서 물어보니 만일을 대비하여 훈련하러 나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trying to be in shape, you know"

수고에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산으로 올랐다.






산을 다니는 우리는 보통 이분들의 수고도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고마움을 조난사고가 나야지나 알게된다. (경찰이나 소방관의 경우도 꼭 같다!)

또 국립공원(National Park)이나 삼림국(US Forest Service)의 레인져(Ranger)들의 수고 또한 마찬가지이다.

NP와 USFS는 트레일을 하이킹이나 등산에 적합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자체의 인력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의지하고 있다.

항상 트레일을 걸을때 그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걷자. 그리고 트레일이 잘 유지되도록 노력하자.

We just took them/their services for granted.

 


물이 많이 줄어든 아이스하우스 캐년에서 청소작업을 하고 있는 구조대원들.

가재잡이를 하는것이 아니고 계곡의 물이 고이지 않고 잘 흐르게 걸린 나무가지를 제거하는 중이다. 












지난번 라마크 호수 트레일(Lamarck Lakes Trail)에서 만난 삼림국 레인져들.



그들이 큰 바윗덩어리(boulder)를 움직일때 사용하기 위하여 설치한 윈치용 와이어 로프





라마크 꼴(Lamarck Col)을 가기전에 나오는 릿지 트래버스(ridge traverse)로

트레일의 왼편은 약 6~700피트의 급경사면인데 트레일을 바치는 축대를 쌓았다.




위의 트레일 끝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는 부분이다.




몇 해 전 요세미티의 미스트 트레일(Mist Trail)의 보수공사를 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트레일 보수팀을 만났다.

국립공원 관리소(NPS, National Park Service)의 직원들이다.








요세미티의 해프 돔(Half Dome) 밑에서 해프 돔의 계단 설치작업을 준비하는  

국립공원 관리소의 직원과 레인져들.

계단이 없을때는 길이가 약 400피트가 되는 와이어 로프를 잡고
경사가 약 45-50도 정도의 화강암 벽을 올라가야 된다.
이 케이블 씨스템은 매년 Memorial Day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설치가 되고(Park Service가 목요일에 설치한다.
올해는 겨울에 눈이 많이와서 6월 1일에 설치했다.)
보통 Columbus Day연휴가 끝나면 철거를 시킨다.
(올해는 10월 10일에 철거예정이고
만일 첫눈이 그 전에라도 내리면 즉시 철거한다.) 





내가 내려오고 바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와이어 로프를 고정시키는 철봉과 나무계단이 설치되기 전 까지는 

해프 돔 퍼밋이 필요하지 않아 주로  Memorial Day연휴 전에 다녀온다.







하산을 하다가 Sub-Dome의 정상에서 만난 국립공원 관리소(NPS, National Park Service) Joy.

이날 작업의 수퍼바이져로 나와있었다.



우리들은 트레일을 걸을때 거의 무심코 걷지만
모든(요세미티와 같은 국립공원 뿐만 아니고 집주변의 트레일) 트레일에는
유급의 전문가이던 무급의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숨은 노력과 고생이 트레일에 깔려있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요세미티 국립 공원(Yosemite National Park)내에서 자원봉사를 할 기회는 아래의

국립 공원 관리소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http://www.nps.gov/yose/supportyourpark/individualvolunteer.htm

몇 년의 대기자 명단(Waiting List)이 있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가운데 특히

엘레이 근교의 트레일에 관한 것은 아래의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산타 모니카 산맥(Santa Monica Mountains)의 트레일은

Santa Monica Mountains Trail Council(SMMTC, 1972 창립)의 홈페이지에서

(www.smmtc.org)

몇번 참여를 해 보았는데 홈페이에 들어가면 일정표가 나와있다.


샌 개브리얼 산맥(San Gabriel Mountains)의 트레일은

San Gabriel Mountains Trailbuilders(1984년 창립)의 홈페이지에서

(www.sgmtrailbuilders.org)

발디(샌 앤토니오)山 주변의 모든 트레일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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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국(US Forest Service)의 자원봉사 레인져로 근무하는 도(都, Doh)선생님으로

원래 근무지는 샌 골고니오 지역 사무실이나 바쁜 씨즌에 

삼림국의 마운트 발디 방문객 쎈터(Mount Baldy Visitor Center)의 요청이 있어 

1시간 반씩 운전을 하고 주말에 출근을 한다.


대구에서 대학산악부와 대한산악연맹일을 오래 하셨다고 한다.

몇 해 전 이곳에서 은퇴를 하시고 자원봉사 레인져가 되었다. 

유니폼을 포함하여 모든것을 자비로 해결해야한다. 출퇴근 기름값도.

삼림국에서는 왼쪽 팔에 부친 삼림국 마크 하나 준다고 한다.   

anyone interested???


고충은 한인 하이커들이 제일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이었다.

"입산신고서 쓰셨나요?" "아니 바로 요기 쌔들에 갔다올건데 그거 써야해요?"....

특히 겨울에는

"크램폰/아이스 액스 준비하셨나요?" "아 이 정도 눈/얼음에는 없어도 되요. 한국서 산행년수가 수십년인데..."

"백팩에 비상식이나 헤드랜턴이 있으신가요?" "이런 산에서 무슨 사고가 난다고. XX년을 산에 다녔는데..."

여러분, 올해 발디를 800회 가까이 등반했다던 분의 사고를 잊지 마시고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자연 앞에 겸손해지고 레인져의 충고에 귀를 기우리시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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