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Music과 7월 17일
07/18/2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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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델과 워터 뮤직

2017년 7월 17일 월요일



독일인 초상화가 발트하사 덴너(Balthasar Denner, 1685-1749)가

1727년에 그린것으로 추정하는 핸델의 초상화.  (Wikipedia에서)

핸델이 생존했을때의 그림이니 사진이나 다름 없을듯 하다.



죠지 프레드릭 핸들(George Frideric Handel)이 작곡한 "워터 뮤직"(Water Music)이

런던을 흐르는 템즈江(River Thames) 위에 떠있는 배에서 초연을 1717년 7월 17일에 했다고 하니까

오늘이 꼭 3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FM 91.5(KUSC)를 들으면 알게되는 잡식(雜識)이다.


독일인으로 1685년 3월 5일에 할레(Halle, Germany)에서 게오그 프리드리히 핸델(Georg Friedrich Handel)

출생하였으나 1727년에 영국으로 귀화하여 영국인으로 세상을 하직했다.

같은 독일인으로 후기 바로크음악의 쌍벽을 이룬 바하(Johan Sebastian Bach)와 같은 해에 태어났으나 

생일이 바하보다 약 2주 앞섰다. 

핸델하면 그가 작곡한 오라토리오(Oratorio) "머싸이아"(Messiah, HWV 56, 메시아)이고 

"머싸이아"하면 "할렐루야"(Hallelujah)이고 "할렐루야"하면 이것이 공연될때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왜???

런던 초연때 당시 영국의 국왕이었던 죠지 2세가 이 곡의 공연중에 너무 감격하여

일어섰었다는 썰(說)때문이라는데 실제로 그가 일어섰던것은 고사하고

초연을 참관했다는 사실 조차도 확인이 안된 상태이다. 역사/야사의 기록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도 일어난다. 왜???



악보원본의 표지에 핸델이 쓴 오라토리오:  머싸이아(Messiah, an Oratorio)

악보의 마지막 페이지


그는 21세에 로마(Rome, Italy)로 음악수업을 가서 이딸리아式 오페라를 익히고

후에 런던으로 와서 살며 우리에게 46개의 오페라를 남겼으나 그의 오페라는 별로 많이 공연이 되지 않는다.

기악곡으로 많이 듣는 핸델의 "라르고"(Largo)도 원래는 그의 오페라 "세르세"(Serse/Xerxes)에서

주인공이 부르는 아리아("Ombra mai fu")였고 1738년 초연에는 카스트라토(castrato)가 불렀다.

여자가 아닌 남자 소프라노이다.

혹시 영화 "파리넬리"(Farinelli, 1995)를 보셨다면 카스트라토를 아시리라 믿는다.

영화에서도 주인공 파리넬리가 핸델의 오페라 "리날도"(Rinaldo)가운데 나오는 아리아 "울도록 버려 두세요"

(Lascia ch'io pianga/Let me weep over)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오늘로 초연 300주년을 맞이한 "워터 뮤직"(The Water Music)도 일반적으로는 왕(죠지 1세)의 환심을

사기위하여 핸델이 작곡하여 그가 탬즈강으로 물놀이를 나왔을때 연주를 했다고 알려졌으나

정설은 왕이 탬즈강에서 물놀이때 음악회를 위하여 작곡을 의뢰하였다는 것이다.

당시에 런던에서 발간된 신문에 의하면 약 50명의 연주가들이 다른 배를 타고 연주를 하였고

왕은  "워터 뮤직"을 3번이나 연주하게 하였다고 한다. "짐의 귀가 즐겁도다"였던 모양이다.


기악 소품의 모음곡으로 모두 20곡으로 되어있다.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연주를 듣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것이 서울에서는 "7월 17일"은 "제헌절"이었다.

국경일이고 공휴일이었었다. 이곳에 온 후 잊고 지난지가 오래 되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1948년 7월 17일에 제정, 공포된 것을 축하하고 이를 수호하며

준법정신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제정되었다는 것인데

1949년 부터 국경일로 정했고  2007년까지는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 부터는 공휴일이 아니라고 한다.

헌법이 있기는 하나 수시로 무시되기도 하고

다른 실정법들도 많이 있으나 때로는 '듣도 보도 못한' "국민정서법"이란 것에 눌려 제 구실을 못하고.

법치국가라는 나라에서 모든 국법 위에 "국민정서법"이나 "촛불집회"가 우선이라면 문제가 있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를 물고 나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법(法) 앞에 섰을때는 누구나가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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