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의 롤렉스 시계
02/17/2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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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까스뜨로(Fidel Castro, 1926 - 2016)가 롤렉스(Rolex) 팔목시계를 애용했던 것은

그가 왼쪽 손목에 롤렉스 시계 2개를 동시에 차고 있던 사진으로 익히 알던 일이다.

하나는 꾸바(Cuba)의 아바나(Havana) 시간에, 또 하나는 소비엣연방(USSR)의

모스크바(Москва/Moscow) 시간에 맞추어져 있었다.



24시간을 가르키는 시간 (bezel)가 파란색과 빨간색이어서 "펩시"(Pepsi)라고 불렸다.



뉴스의 중요한 구성요건이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Why), 어떻게(How) 

하였는가의 6가지 요소라고 한다. 따라서 간략하게 소개하면


누가(Who) :  체 게바라(Che Guevara, )가

언제(When) :   1959년 부터 1967년까지

어디서(Where) :   꾸바(Cuba)와 볼리비아(Bolivia)에서

무엇을(What) :   스위스製 롤렉스 손목시계(Rolex wristwatch)를

(Why) :   군사작전에서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하여

어떻게(How) :   꾸바혁명이 성공한 후 까스뜨로에게서 선물로 받아서 사용하고 있었다.

                     1967년 10월 9일 볼리비아軍에 총살이 될때까지 차고 있었다.



1959년 1월 1일 아바나로 입성할때의 사진으로

시계전문가들이 롤렉스 Submariner나 GMT-Master로 추정한다.



1963년 4월 크레믈린(Kremlin)으로 니키타 크루시체프(Nikita Khruschev)를 방문했을때의 사진.





인물사진의 대가 유섭 카쉬(Yousuf Karsh, 1908~2002)가 1971년에 찍은 것이다.



확대하여 보면 Rolex GMT-Master (Ref. 1675) 에스프레소(Espresso)이다.

24시간을 가르키는 시간 테(bezel)가 모두 까만 색이어서 에스프레소(Espresso)라고 불렀다.




작년 11월 25일 그가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후 까스뜨로와 꾸바에 관한 기사가 많이 있었는데

읽은 기사 가운데 하나에 아직도 아바나에 롤렉스 시계공장의 공인 수리공이 60년째 일하고 있는데

그의 나이가 77세라는 얘기와 함께 체 게바라도 롤렉스를 차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오잉???

나의 궁금증에 발동이 걸렸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 구글링(Googling)을 하면 안 나오는 것이 없쟎나.

까스뜨로가 롤렉스 시계의 열혈팬이었다는 것과 같이

체의 롤렉스 시계도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는 얘기였다.

체가 롤렉스 시계를 오랫동안 차고있었고 죽을때도 차고 있었는데

그 시계는 당시 중앙정보국(CIA) 요원으로 볼리비아에 나가있었던

펠릭스 로드리게스(Felix Rodriguez, 1941 -)체의 시신 손목에서 슬쩍했다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전승 기념물로. (그는 체의 담배파이프에 피우다 남은 담배잎도 싸가지고 왔다)


사진 왼쪽의 인물로 로드리게스는 체와 가장 마지막까지 대화를 한 사람 가운데 한명이다.

(다른 두 사람은 헬리콥터 조종사였던 볼리비아 공군 대위 와 체가 잡혀와서 하루 구금되었던 국민학교의 여교사이다)

일설에는 CIA에이젼트가 체를 사살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볼리비아 육군 레인져가 사살했다.

당시 CIA에이젼트들이 볼리비아 정규군을 훈련시켰다.


볼리비아 육군 레인져 상사 마리오 떼란(Sgt. Mario Teran)

7명의 사병 가운데서 처형자로 뽑혔는데 그는 전날 친구 3명을 체의 그룹과의 교전에서 잃었다. 




학교에서 공부한 것이나 그의 "볼리비아 일기"(Bolivian Diary, 1994), 

"모터싸이클 일기"(The Motorcycle Diaries, 1995)나 또는 

쟝 코르미에(Jean Cormier)가 쓴 "체 게바라"(Che Guevara,1997)나 앤드루 싱클레어(Andrew Sinclair)가 쓴

"체 게바라"(Che Guevara,1970)에는 롤렉스 시계얘기는 없었으니까 

다음의 것들은 대분분 구글링으로 얻은 것들이다. 




공산주의 신봉자로서 부(富)의 편중과 불공평한 분배를 혐오하고

자신이 재물의 축적에는 관심이 크게 없었다고 알려진 체가

시계만은 롤렉스 시계를 애용했다는 것이 내게는 새로운 사실인데

체 게바라가 가지고 있던 롤렉스 시계들은 공산혁명후 까스뜨로가 선물로 준 것이라고 한다.

롤렉스 시계회사에서 생산한  Submariner와 GMT Master(Ref. 1675)라는 모델이었다고 하는데

그가 볼리비아에서 사망했을때 차고 있었던 것은 시간 테(bezel)가

파란색과 빨간색인 지엠티 매스터(GMT Master) 가운데 "펩시"(Pepsi)였다고 전해진다.


피델 까스뜨로는 체 외에도 다른 혁명동지나 간부들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현재 꾸바의 대통령인 동생 라울 까스뜨로(Raul Castro)도 포함된다. 

혁명이 성공한 후 아바나에 있었던 롤렉스 회사의 재고를 모두 몰수를 했기때문이라는 설명인데

어디에도 기록은 없다. 롤렉스 회사의기록이라도 있을법 한데.

부정과 부패로 물들었던 바띠스타(Fulgencio Batista, 1901-1973)정권 시절보다 그 이 전에

이미 파텍 필립(Patek Phillipe)이나 롤렉스(Rolex)와 같은 최고급 시계회사들이 

아바나에 진출해 있었다고 한다. 

사탕수수, 마약, 호텔, 카지노, 매춘에 의한 부(富)가 엄청나게 있었던 것이다,


체 게바라가 많은 사람들이 그저 생각하듯이 멋있는(?) 혁명가였는지는

각자가 잘 생각/연구해 볼 일이다. 물론 피델 까스뜨로도 마찬가지이다. ( 체(Che)의 사진 이야기)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롤렉스는 GMT Master(Ref. 1675)라는 모델이고

팬 앰(Pan American Airlines)으로부터 개발의뢰를 받아 개발한 것으로 

24시간을 가르키는 시간 테(bezel)가 있고 1955년 부터 1980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롤렉스 시계전문가들에 의하면 시간 테(bezel)가 모두 까만 색이어서

에스프레소(Espresso)라고 불렀다고 한다.











롤렉스 손목시계 얘기가 나왔으니 롤렉스 시계회사(Rolex SA, Geneva, Switzerland ) 얘기를 좀 한다면.

원래 롤렉스 시계를 만들던 회사는 스위스 회사가 아니고 영국회사였다.

Are you kidding me??? No, I'm not!!!


1902년에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 1881 - 1960)가 그의 처남 알프레드 데이비스(Alfred Davis,)와 함께

"빌스도르프와 데이비스"( Wilsdorf and Davis)라는 고급시계를 판매하는 회사를

런던(London, England)에 설립했다. 그는 이미 당시에 손목시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들은 시계의 동력원(動力原)인 무브먼트(movement)를 스위스의  허만 애글러(Hermann Aegler)회사에서

공급받아 시계의 제조를 시작하였고 제조한 시계에 "W&D"라는 표식을 해서 판매했다.

6년 후인 1908년에 빌스도르프는 "롤렉스"(Rolex)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영국과 스위스에 하고

또 스위스에 사무실도 열게된다. 판매보다는 허만 애글러 회사로 부터 무브먼트수입을 쉽게 하기위해.

그에 따르면 상표를 여러 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마차를 타고가는 출근길에

그냥 "롤렉스, 롤렉스..."라는 소리가 귓전에 들렸다고 했다.  Are you serious? 


그러나 일차세계대전 중에 영국에서 금과 은에 부과되는 과중한 세금과

독일의 성씨인 빌스도르프(Wilsdorf)가 영국인들에게 주는 부정적인 입장등을 고려하여

회사를 세계에서 시계업의 중심지인 스위스의 제네바(Geneva, Switzerland)로 옮기고

회사의 이름도 롤렉스 시계회사(Rolex Watch Company)로 등록을 하게된다.

이렇게하여 독일 바바리아(Bavaria)지역 태생의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가 런던에서 창업한

영국회사는 스위스 제네바(Geneva)의 롤렉스 회사(Rolex SA)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 1881 - 1960)



끝없는 연구개발로 최고품질의 시계를 만든다는 그의 신조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기술혁신을 이루어내었다.


1926년 세계 최초의 방수시계를 개발하였고 (Rolex Oyster)

1931년 세계 최초의 태엽을 감지않아도 되는 자동시계를 발명하여 특허를 획득한다.

          (Rolex Perpetual)

1945년 세계 최초로 날자가 나오는 시계를 개발 (Rolex Datejust)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Sir Edmund Hillary)와 텐징 노르가이(Tenzing Norgay)가

          Rolex Oyster Perpetual을 차고 에베레스트峰(Mt. Everest, 8850m)를 올랐다.

1953년 100미터 수심에서 견디는 잠수부용 방수시계 Submariner를 출시.

1955년 24시간을 가르키는 시간 (bezel)가 장치된 GMT Master를 출시.

1956년 세계 최초로 요일과 날자가 나오는 시계를 개발 (Rolex Day-Date)



체 게바라, 피델 까스뜨로, 롤렉스, 롤렉스 손목시계, 지엠티 매스터스, 한스 빌스도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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