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역사는 (1)
09/14/2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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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자동차의 나라이다.

전 세계의 자동차 수가 2011년 10억 대를 넘겼다고 하는데  그 1/4이 미국에서 굴러다닌다고 한다.

(약 2억 6천만 대가 있다고 한다. 2014년)


미국에 와서 바로 해야할 일이 면허증을 따고 차를 사는 일이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이 나라에서는 웬만한 것은 모두 운전면허증이 신분증명서로 통용되니까.

그리고 이 넓은 땅덩어리! 특히 동서남북으로 펼쳐 진 엘레이 주변에서는 자동차가 없으면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정말 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1974년에는 더욱 그랬다)


1974년에 컬버 씨티(Culver City)의 차량국에서 동서의 Bug를 빌려서 운전하면서 CDL을 받은 후

신문광고에서 찾은 25000 마일을 뛴 1970년 VW Bug를 1500 달러를 주고 샀다.

빨간 색이었는데 차 주인이던 희랍계 여인은 내게 키를 건네주며 울었다.

당시 1974년 VW Bug 새 차가 3500 달러 정도 했고 보통 개솔린(87 octane)은 43 센트였었다.

Wow, those were the days!

그동안 집사람과 나는 11개의 카 메이커의 제품들을 거치며
(VW, Buick, Volvo, Honda, MB, BMW, Lexus, Isuzu, Ford...)

15번째의 차를 굴리고 있다. It's not over yet, I guess.


나의 자동차 역사는 이렇게 VW Bug로 시작되었다.



1. 내가 제일 처음으로 샀던 1970년 VW Bug, 색갈도 같은 빨간 색이다.

독일의 히틀러가 Dr. Ferdinand Porche(포르쉐 자동차를 만드신 분이다)에게 특별 주문하여

설계/제작하게 한 국민차(Volkswagen)이다.

공냉식이고 내가 오일 체인지와 튠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명료하게 설계되어 있다.



2. 첫 아이가 생기게 되어 1977년 뷰익 쎈츄리 웨건을 집사람 것으로.



3. 1980년 볼보 244 GL,

VW Bug를 20만 마일이 좀 지난 후  사고로 잡아먹고 샀다.


4. 1983년 이쓰주 트룹퍼 II, 4WD, 내 차는 two tone 블루/그레이 색갈이었다. 

나는 이때부터 SUV에 재미를 부쳐 30여년이 지난

요즘에도 SUV를 고집한다.


2013년 Jeep Grand Chrokee와 2001년 Ford Explorer Eddie Bauer.




자동차(automobile)의 역사를 살펴보자.

이미 1478년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는 자체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와 같은 탈 기구의 스켓치를 완성시켰는데 바퀴를 가지고 태엽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2004년 플로렌스(Florence, Italy)에 위치한 과학역사 연구소/박물관의 관장인 파올로 갈루찌(Paolo Galluzzi)의

팀이 다 빈치의 스켓치를 바탕으로 제작하여 주행을 시키는데 성공을 하였다.

불행히도 다 빈치의 생각은 너무 시대에 앞섰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의 잠수함이나 헬리콥터의 스켓치도 마찬가지 운명이었다)




 

역사적으로 증기 기관의 연구는 일찍이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 

1698년에 토머스 서베리(Thomas Savery)가, 그리고 1712년에 토마스 뉴커먼(Thomas  Newcomen)이

증기기관에 관한 특허를 획득하고 석탄광에서 물을 뽑아 내는데 사용하게 되었으나

1765년 제임스 왓트(James Watt)가 이들의 증기기관을 훨씬 개량한 왓트式 증기기관을

개발함으로 영국의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을 마련하였다. (특허는 1769년)

개량이란 증기로 피스톤을 움직인 후에 증기를 별도의 방(컨덴서)으로 보내어

식히게 하므로 증기기관의 효율성을 훨씬 높혔다.





그의 증기기관은 모든 종류의 공장들의 동력원이 되었고 증기기관차나 증기동력선에는 이용되었으나

당시 영국에서 증기기관을 이용한 자동차는 개발이 되지 않았었다.

자동차로는 프랑스의 니콜라스 뀌뇨(Nicolas Cugnot)가 1769년 프랑스 육군을 위하여 개발한

증기기관을 이용한 3륜 자동차가 효시로 간주되고 있다. 매우 무겁고 육중한 대포를 옮기는 용도였다.



1769년 시운전 중에 군부대의 벽을 받는 사고가 났는데 인류 역사상 첫번째 자동차 사고였다.


뀌뇨의 고향인 봬드 바꽁(Void-Vacon)에서는 아직도 복제품이 운행된다고 한다. 시속 2마일 정도라고. 



그러나 현대적인 의미의 자동차는 개솔린(휘발유)을 사용한 내연기관(엔진,engine)이 출현하면서

가능하여 졌는데  1885년 독일의 고틀리프 다임러(Gottlieb Daimler)와 칼 벤츠(Karl Benz)

각각 개솔린(휘발유) 내연기관을 사용한 자동차를 제작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들은 먼저  개솔린(휘발유)을 사용한 엔진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하여 칼 벤츠는 1879년에 

2행정 사이클의 엔진(two-stroke engine)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그는계속하여

1886년 1월 29일에 "개솔린 엔진을 사용한 자동차" (DRP-37435: "automobile fueled by gas")로

특허를 획득함으로 자동차 공업의 새로운 장(章)을 열게 되었는데 대중에게 시범 공개를 하던 날

벽을 받는 사고가 났다고 한다. 그 후 그는 매년 개량형을 제작하여 1888년 모델 No. 3 으로 

칼 벤츠의 부인인 베르타 벤츠(Bertha Benz)가 운전을 하고 106 킬로미터(약 66마일)를

주행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1886년 1월에 특허를 받은 Benz Patent Motorwagen.

칼 벤츠는 1886년 부터 1893년 까지 이 3륜 자동차를 생산하였다.


칼 벤츠(1844-1929)와 1894년 부터 대량 생산되기 시작한 4륜 자동차 Benz Velo.


106 킬로미터를 성공적으로 주행한 모델 No.3(1888)과 사용된 엔진.





고틀리프 다임러(Gottlieb Daimler, 1834-1900)와 그가 1885년 11월에 받은 특허품인

"개솔린/석유 엔진으로 가는 자전거"(Patent 36-423: "Vehicle with gas or petroleum drive machine")




1886년 3월 고틀리프 다임러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4륜 자동차(좌)와

같은 해 아들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있는 고틀리프 다임러.


이상에서 간단히 보았듯이 유럽에서 개발되고 시용된 자동차는 미국에 와서 헨리 포드(Henry Ford)가

대중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생산단가를 크게 낮추는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헨리 포드는 자동차(Model T) 조립공정의 과정을 자동차 부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하여 움직이게(1914년) 혁신적으로 개량하여(그 전에는 조립공이 움직였다) 

1대 당 약 13시간이 걸리던 조립과정을 93분으로 단축을 하면서 생산가격을 극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1908년에 $1200, 1910년에 $950 하였던 모델-T의 가격이 1927년에는

자동차의 소비자 가격이 $295 선으로 하락하였고 

따라서 대중이 구매하여(affordable)  운전하고 다닐만한 자동차로 만든 공로가 크다. 


1913년 포드 자동차의 모델-T 조립생산 라인.

1908년 부터 1927년 까지 포드 자동차 공장은 15백만 대의 모델-T를 조립생산하여

미국인들의 대중교통 수단에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하였다.


1910년의 모델-T 광고


1924년 6월의 광고, $295

당시 10백만 대째의 모델-T가 6월 4일 출하되었다고 선전하고 있다.


Henry Ford with Model T in Buffalo, NY, 1921



아래와 같은 자동차 얘기는 다음 편에서.

1921년 링컨(Lincoln)


1932년 캐딜랙(Cadillac)



1913년 머르쎄데스 벤츠(Mercedes-Benz)



(**수정과 보완을 하고 다시 올림**)

 

자동차의 역사 대신에 뜨리오 로스 빤쵸스(Trio Los Panchos)의 사랑의 역사(Historia de Un Amor)를 들으며.

자동차의 역사, 헨리 포드, 고틀리프 다임러, 칼 벤츠, 니콜라스 뀌뇨, 제임스 왓트, 개솔린 엔진, 증기 기관, 링컨, 캐딜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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