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트렉 일곱째 날
07/05/2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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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3일


어물어물 하다보니 또레스 델 빠이네(Torres del Paine)의 W-트렉을 마쳤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가 오는 날이 있기는 했어도 날씨도 비교적 좋아서 

걱정을 많이 한 집사람에게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오늘은 느긋하게 아침시간을 보내다가  배를 타고 뻬오에 호수(Lago Pehoe)를 건너서

뿌데또(Pudeto)로 가서 버스로 여행의 출발지였던 뿌에르또 나딸레스(Puerto Natales)로 가는 일정이다.

호수 뒤로 보이는 꾸에르노스 델 빠이네(Cuernos del Paine)를 마지막으로 감상하며 25분간 달린다.

배편은 현지의 까따마란 이엘로 빠따고니꼬스(Catamaran Hielo Patagonicos)라는 

회사가 운영을 하고 여름 성수기에는 1일 5회(9:35, 11:35, 14:35, 17:00, 18:35) 왕복한다.

특히 바람이 심한 날은 부분/완전 결항도 한다. 

뿌데또에서 뿌에르또 나딸레스까지는 3개의 버스회사가 1일 2회를 운행하는데 배(카타마란)의

도착시간에 맞추어 운행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미리 알고 계획을 하면 편리하다.

약 2시간 45분이 소요된다.


지난 포스트에서 못 다한 여섯쨋날의 이야기.

빠이네 그란데 산장으로 돌아왔을때는 6시경이 되었다. 해는 아직 중천에 있다.

여름의 남반구인지라 밤 9시가 되어도 훤하다. 22킬로미터를 걸으신 싸모님은 피곤하여

8시 저녁먹을 시간까지 쉬어야겠다고 먼저 숙소로 올라가고 이 몸은 오늘의 웰컴 드링크를

마셔줘야 하니까 2층의 Bar로 향했다. 산장에 팩키지로 예약을 하면 매일 웰컴 드링크가 한 잔 포함된다.






웰컴 드링크: 삐스꼬 사우어(Pisco Sour)와 깔라빠떼 사우어(Calafate Sour)




바에는 이미 그간 얼굴이 익숙해 진 트렉커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좌로부터 프란씨스꼬와 니꼴(칠레), 죠지나(오스트리아), 챨리(오레곤, 미국)

모두 지난 며칠 동안 트레일에서 on & off로 만나며 지났다. 

챨리는 엘 챨텐(El Chalten, Argentina)에서 또 만났다.



마지막 날을 자축하느라 맥주병이 즐비하다.



즐거운 저녁시간




















노란색: 배타고 건너기  오렌지색: 버스타고 뿌에르또 나딸레스로 가는 길 




간 밤에는 비가 좀 왔었는데 구름이 많이 걸렸지만 개었다.

9:35분 카타마란을 타기로 했다. 



뿌데또(Pudeto)에서 9:00에 떠난 배가 들어온다.





뻬오에 호수와 꾸에르노스 델 빠이네를 배경으로 마지막 인증샷






빠이네 그란데, 바릴로체 그리고 꾸에르노스 델 빠이네(L to R)






산장의 벽에 걸려있던 이 지역의 지질과 암질에 대한 설명이다.


















또레스 델 빠이네 국립공원(Parque Nacional Torres del Paine)을 대표하는 사진이다.



나도 가끔은 이런 곳을 얘기할 때에는 글 제목에

"세계에서 제일 어쩌구저쩌구..." "미국에서 제일 어쩌구저쩌구..."

"@#$가 선정한 X대 어쩌구저쩌구..."하며 시작을 할 수 있으면 좋것다.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but

don't you think this one really deserve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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