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요? 깐쏘네를
05/09/2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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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9일 토요일, "어머니의 날"이브(Mother's Day Eve)가 되는 날이다.

다행스럽게 엘레이의 다운타운에 자리한 꽃시장이 어제부터 열렸다는 뉴스가 있었다.

물론 날자가 촉박하지만 화초농장/화초수입업자/화초도매상/꽃집들이 영업을 할 수가 있으니

정말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1년 영업의 60%를 차지하는 것이 "어머니의 날"매상이다.


아직도 어머님이 생존해 계시는 분들은 부지런히 찾아뵙든지(이것이 요즘 여의치는 않지만)

전화라도 드리던지 인터넷을 통하여 꽃이라도 보내드리던지 하시길요.

어제 밤 뉴스에서는 양로병원에 계시는 연로하신 어머님을 병원 창문을 통하여

뵙고오는 할머니 자매를 보았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정말 별 일을 만들어 낸다.

우리 부부는 천애고아가 된지가 몇년이나 지났는데 어제 오후 아이들이 보낸 꽃이 도착했다.

아들, 딸들아 고맙다하고 전화를 하며 딸에게 농담을 했다. "넌 언제나 라이언에게서 꽃을 받겠니?"

약 2주 전이 첫돐이었으니 it's long way to go이다.

첫 돐찬치도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것을 취소하고 간단히 집에서.


이딸리아의 대중가요를 깐쏘네(canzone)라고 한다. 한국에는 1960년대 들면서 알려졌고.

우선 루치아노 파바로띠(Luciano Pavarotti)가 부르는 "어머니"(Mama)를 들으며.

내일이 "어머니의 날"이니까. 중블의 모든 어머니들께도 함께.


넵, 익히 테너 가수로 알고 계시는 one and only  루치아노 파바로띠.

"어머니"(Mama)는 체자레 안드레아 빅시오(Cesare Andrea Bixio)가 1940년에 작곡하고

빅씨오 케루비니(Bixio Cherubini)가 작사를 한 노래로

미국에서는 카니 프랜씨스(Connie Francis)가 1959년에 불러 유명해진 곡이다.



아니 오페라 가수가 깐쏘네를???

하 하 모르시는 말씀을. 

"오 쏠레 미오"(O Sole Mio)나 "수리엔또돌아오라"(Torna a Surriento) 또는

"싼타 루치아"나 "무정한 마음"(Core 'ngrato)등이  모두 깐쏘네입니다.

특별히 나뽈리지방 깐쏘네(Canzone Napoletana)라고 하지요. 

한국에서  "돌아오라 쏘렌토로"로 알려져 있는 쏘렌토(Sorrento)는 지명으로

나뽈리(Napoli, Italia)사람들은 쏘렌토를 수리엔또(Surriento)라고 부르기 때문에

꾸르띠스 형제가 작사/작곡을 할때 그렇게 작사를 했습니다. 그들은 나뽈리 사람들입니다.






도메니꼬 모두뇨(Domenico Modugno, 1928-1994)가 1958년에 불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파란 색 위에 또 파란 색을"(Nel blu dipinto di blu)이란 노래인데 "볼라레"(Volare, 나르자)로도 알려져있다.

도메니꼬 모두뇨는 이딸리아에서 가수이자 작곡자(Singer-Songwriter) 겸업을 한 첫번째 인물이고

말년에는 국회의원도 지냈던 가수/작곡가이자 배우/감독이었다.

44편의 영화에 출연을 했었는데 혹시 기억에 남아있는 분들이 계실지.

한국에서 아주 옛날에 "푸른 파도여 언제까지나"라는 제목으로 상연된 영화에 소개되었다.

if you recall this film, I can guess your ages :-)

이 영화에는 바로 아래에 소개되는 미나(Mina)도 출연했다. 


이 노래는 모두뇨가 직접 작곡/작사를 한 것으로

1958년 산 레모 음악제(San Remo Music Festival)에서 우승을 한 곡이고 

전세계에서 22백만장의 레코드가 팔렸으며 미국 빌보드 챠트(Billboards Hot 100)에 

1958년 8/9월 사이에 1위를 5회 기록하고 그 해의 "제일 많이 팔린 싱글(number-one single)에 올라

1959년 제1회 그래미賞 수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올해의 레코드賞"(Record of the Year)과

"올해의 노래賞"(Song of the Year)을 같이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었다.


잘 알려진 깐쏘네와 함께 항상 등장하는 산 레모 음악제(San Remo Music Festival)는

이딸리아의 북서쪽 지중해안에 자리한 산 레모(San Remo)에서 열리는 깐쏘네 경연대회로

1951년 부터 시작되었고 수많은 깐쏘네와 그 가수가 이곳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마침 블방의 오호라님께서 "볼라레"를 언급하셔서. here is one for you. please enjoy it.






이 노래는 1960년의 이딸리아 영화 "이스끼아에서의 약속"(Appuntamento a Ischia, Appointment of Ischia)에서

출연했던 가수 미나(Mina)가 부르는 "방에도 하늘이"(Il Cielo in una Stanza, The Sky in a Room)이다.

한국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영화인데 제목이  "푸른 파도여 언제까지나"였다.


이 여자가수의 이름은 안나 마리아 마찌니( Anna Maria Mazzini, 1940~)인데 

깐쏘네계에서 미나(Mina)로 알려져 있다. 1958년에 데뷰를 하였으나 이 영화에 출연하여

이 노래를 불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방에도 하늘이"(Il Cielo in una Stanza, The Sky in a Room)라는 노래는 1961년 빌보드 챠트에

90위로 오른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행복은 가득히"라고 했던것 같다.

그녀는 77개의 앨범, 71개의 싱글을 이딸리아 톱 챠트에 올린 기록을 갖고있고 

데뷰를 한 1958년 부터 2003년까지 45년간 매년 앨범을 출반한 기록도 갖고있는 가수이다.






어쩌면 한국에 깐쏘네를 널리 알리는데 제일 기여를 많이한 곡이 아닐까한다.

또니 달라라(Tony DallAra)의 "라 노비아"(La Novia). 1961년의 노래이다.

"(여자)애인/연인"을 뜻하는 에스빠뇰(Espan~ol)이고 이딸리아語가 아니다. 

그러나 이 노래에서는 "신부"(新婦)를 의미한다. 동명의 아르헨띠나 영화에 삽입되었던 노래로

칠레의 배우/가수 안또니오 프리에또(Antonio Prieto)가 영화에서 불렀던 것을 

또니 달라라가 이딸리아語로 번역한 것을 부른 것이다.


또니 달라라는 1960년 산레모 음악제에서 "로만띠까"(Romantica, Romantic)로 우승을 했었다.







욜라 친꿰띠(Gigliola Cinquetti, 1947~)가 부르는 "아직 나이가 어려요"(Non ho l'eta)

".....당신과 단 둘이 나가기에는....."

그녀는 노래의 가사와도 어울리는 16세의 나이에 이 노래로 1964년 산레모 음악제에서 우승을 하고

이어서 같은 해 유로비죤 노래 경연대회(Eurovision Song Contest)에서도 우승을 하였다

두 대회에서 모두 당시 최연소의 기록이었고  

이딸리아는 처음으로 유로비죤 노래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밀바(Milva)도 원래의 이름은 마리아 일바 비올까띠(Maria Ilva Biolcati, 1939~)이나 예명을 밀바로.

우리에게는 "축제의 노래"로 알려졌던 곡이다. "아리아 디 페스타"(Aria di festa, 1965)

그녀는 1966년에 취입한 "아무 누구도"(Nessuno di Voi)라는 노래로 더 잘 알려져있다.

한국에서는 "서글픈 사랑"이라고 했던가.

한참 잘 나갈때 그녀의 빨간 머리카락으로 "빨강머리"(La Rossa)라고 불리기도 했던 가수겸 배우였다.

산레모 음악제에 15회 출전을 했는데 우승을 한 적은 없으나 최다출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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