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트렉 넷째 날
03/26/20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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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안에 있는 산장들은 기본적으로 오후 2:30 이후 첵인이고 오전 9:00 이전 첵아웃이다.

그러나 실제 운영상으로는 상당히 융통성있게 운영을 한다. 따라서 손님인 트렉커들도

그들의 첵인/아웃 시간에 융통성있게 대처할 줄 알아야한다.


걸은 거리가 짧은데다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약 10분 스넥을 먹으며 쉬고 내쳐 걸었기 때문에

꾸에르노 산장에 도착을 했을때는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후였다.

우리는 다이닝 홀에서 칠레노 산장에서 싸준 점심을 하며 먼저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시간을 죽인 후

2:30에 리셉션 데스크로 가니 지난 밤에 묶었던 단체손님들이 첵아웃을 좀 늦게 하여 

숙소가 약 30분 후에나 준비가 될것같다고 했다. ok no problem! 

오늘 일과 끝이니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시간이니까.


넷째 날을 쓰기 전에 셋째 날 얘기를 좀 더 하고.

꾸에르노 산장에는 3가지의 숙소가 있다. 텐트, 기숙사형의 단체숙소 그리고 2~3명이 잘 수 있는 캐빈.

예약을 좀 일찍해서 8동 있는 캐빈에 예약이 되었다. 물론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마님을 모시고오니 한등급을 올려 언덕 위의 하얀 집으로.

각 캐빈은 로르덴휄 호수를 내려다 보고 창문으로는 빠이네의 꾸에르노스(Cuernos del Paine)들을

올려다 볼 수 있으며 침대 2개와 장작을 땔 수 있는 난로가 있고 8동이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과 샤워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캐빈과 풍광에 흡족한 마나님(다음 산행은 쉽게 허락해 주것지...you wish...)




넷째 날은 꾸에르노 산장을 출발하여 가는 길에 프랑스 돔型산장에 들려

일단 큰 백팩을 맡기고(오늘 밤은 여기서 묶으니까) 점심과 옷가지를 데이팩에 싼 후

이딸리아 캠프장을 경유하여 프랑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프랑스 빙하를 즐기고

영국 전망대(Mirador Britanico)까지 갔다가 프랑스 돔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꾸에르노 산장 - 프랑스 돔(Domo Frances)  3.7 킬로미터

프랑스 돔에 백팩 2개를 맡기고 데이 팩에 점심과 옷가지만 챙겨서 출발.

프랑스 돔 - 이딸리아 캠프장(Campamento Italiano)  1.6길로미터

 이딸리아 캠프장 - 프랑스 빙하 - 영국 전망대(캠프)  5.5킬로미터

영국 전망대(Mirador Britanico) - 프랑스 돔  7.1킬로미터

17.9킬로미터를 걸었다.



계속하여 노르덴휄 호수를 좌편으로 보며 걷는다.





트레일이 자갈밭인 호수변으로 나있다.



한국에서는 '몽돌해변'이라고 한다는데(블방의 자카란다님이 알려주셨다)



칠레국기와 주기가 날리는 프랑스 돔 캐빈과 캠프장











빠이네 그란데峰(3050미터)은 또레스 델 빠이네국립공원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고

현재까지 단지 4번의 등정이 기록되어 있다.

중앙 우측으로 상어 지느러미峰의 화강암 벽이 보인다.




재작년에는 없었는데 현재 공사중인 새로운 캠핑장.

프랑스 캠핑장에서 20분, 이딸리아 캠핑장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산장과 캠핑장을 같이 짓는것 같다.



현재의 이딸리아 캠핑장은 레인져 사무실과 함께 있는데

산장은 없고 텐트를 칠 수 있는 자리와 공동취사장, 화장실만 구비되어 있어

이같은 산장시설이 필요하다고 본다.



쎄로 빠이네 그란데의 정상을 올라 가는 등반코스.

1번이 이딸리아의 등반대가 1957년 초등할때 올라간 루트이다.





1957년  이딸리아의 등반대가 이곳에서 캠핑을 하며 베이스캠프로 사용하여

이딸리아 캠핑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W-트렉을 걷는 트렉커들이 거의 대부분 이딸리아 캠프장에 위치한

레인져 사무실 앞에 백팩을 남겨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프랑스 계곡(Valle Frances)으로

영국 전망대(Mirador Britanico)까지 다녀온다.






프랑스 빙하(Glaciar Frances)










프랑스 계곡(Valle Frances)으로 흘러내리는 프랑스 강(Rio Frances).

이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이되기 전에는 19세기 중엽에 프랑스에서 이민을 온 가족이

이 지역에서 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랑스 계곡 상단 끝에 있는 날카로운 릿지를 가진 화강암 암봉으로

상어 지느러미 峰(Aleta del Tibulon) 



저기에 앉아서 찍고 싶었으나 앉은 사람들이 일날 줄을 모른다. ㅠㅠ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사진으로는 1/100도 표현할 수가 없도다.





여기서 뒤로 보이는 꾸에르노 델 빠이네(Cuernos del Paine)
















영국전망대에서 렝가(Lenga)숲 속으로 좀 더 올라가면 1960년대에

이 지역의 화강암 봉우리를 클라이밍하러 왔던 영국팀이 설치했던 캠핑장소가 남아있다.










오늘 밤을 보낼 우리 집, 돔型 8인용 캐빈. 화장실과 샤워장이 안에 같이 있다.




(혹시나 하여 첨부를 하자면 지난 1월 25일 ~ 2월 10일, 2020년에

다녀온 것을 올리는 것이니 치매기가 있는 미친 넘/뇬이라고 마시길요. pretty please!

timing wise we got lucky for 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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