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트렉 둘째 날
03/09/20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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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산행으로는 첫째날이다.

어제 첵인을 할때 아침 식사를 2번째인 8시에 하기로 했다. (1번째 서빙은 7시이다. 혼잡을 피하기 위함이다)

오늘은 이곳에서 칠레노 산장(Refugio Chileno)까지 가서 그곳에 짐을 맡기고(첵인은 오후 2시 후라야 된다)

W-트렉킹 하일라이트 가운데 하나인 또레스 델 빠이네(Torres del Paine)를 보기 위하여

가벼운 백팩에 간식과 산장에서 싸주는 런치를 가지고 올라갔다 와야한다.

가벼운 백팩이라지만 변화무쌍한 이곳의 날씨에 대비하여 방수/방풍의 옷과 따뜻한 옷을 준비하여야 한다.


또레 쎈뜨랄 산장(Ref. Torre Central) - 칠레노 산장(Ref. Chileno)  5.5킬로

칠레노 산장 -  또레스 델 빠이네 전망대(Mirador Torres del Paine)  9킬로미터(왕복)

총 14.5킬로미터를 걸으면 되는 날이라 천천히 아침식사를 하고 9시에 출발을 했다.


산장을 나선 후 평지길로 호텔 라스 또레스(Hotel Las Torres)를 지나고 나무다리를 2개 건넌 후

우측으로 돌아 아쎈시오 계곡(Ascencio Valley)을 따라 오르막 길을 올라간다.

우측으로 돌지않고 직진을 하게되면 꾸에르노스 산장(Refugio Cuernos)으로 직접가는 트레일이다.








오늘의 일정은 저 화강암 봉우리를 보러가는 것이다.

첫 햇살에 비친 또레스 델 빠이네(Torres del Paine)와 

알미란떼 니에또峰(Cerro Almirante Nieto, 2670m)




예정대로 9시 정시에 출발!!!

바람은 좀 불지만 날씨는 그런데로 괜챦은데.




라스 또레스 호텔(Hotel Las Torres )

국립공원안에 자리한 사유지에 지은 비싼 호텔로 씨즌에는 2인 1실이 600달러가 넘는다.



첫번째 다리


아쎈시오 계곡(Ascencio Valley)에서 내려오는 아쎈시오 개천(Rio Ascencio)

2년 전에는 왼쪽의 다리로 2명씩 건넜으나 이제는 사용불가이고 작은 임시다리를 놓았다.




2년 전.



두번째 다리, 한번에 2명씩만 건널 수가 있다.

역시 아쎈시오 계곡(Ascencio Valley)에서 내려오는 아쎈시오 개천(Rio Ascencio)

칠레노 산장(Ref. Chileno)과 또레스 델 빠이네로 가는 길은 노란 선,

꾸에르노스 산장(Refugio Cuernos)과 캠핑장으로 가는 길은 녹색 선으로.






우측의 트레일 칠레노 산장과  또레스 델 빠이네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칠레노 산장까지는 3.6킬로미터




지금부터 오르막 길.

중앙 우측에 말을 타고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라스 또레스 호텔에서 칠레노 산장까지 가는 승마투어이다.




내일 꾸에르노 산장(Refugio Cuernos)으로 갈때 사용할 갈림길(우측)

노르덴휄 호수(Nordenskjo"ld Lake)의 동쪽 끝이 보인다.

 스웨덴의 지질학자 오토 노르덴휄(Otto Gustaf Nordenskjo"ld, 1869-1928)의 이름에서 왔다. 



저기를 올라서면 그 다음은 내리막 길이다.

짐을 지고 걷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집사람이 조금 힘들어 했으나 slowly but surely...




칠레노 산장이 멀리 보인다.



칠레노 산장





베레모자를 쓰고 긴 말장화를 신은 바께아노스(baqueanos)

음식재료를 포함하여 산장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또레 쎈트랄에서 부터 말을 이용하여 운반하고

또 모든 쓰레기를 수거하여 그물망테기에 담아 가지고 내려간다. 

그들은 말을 잘 다루며 빠따고니아의 지형/기후/동.식물에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들의 전통으로 단도를 허리 뒷춤이나 말장화에 꽂고 다닌다.



국립공원 안에서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모두 자기자신이 가지고 내려가기를 추진하기 때문에

쓰레기통이란 것이 아무곳에도 없다. 여행기에 이에 대한 불평이 있는 것을 가끔 보는데 몰라서 그렇다.

미국에서 그렇지 않은가. "싸 가지고온 것들은 싸 가지고 나가세요"(Pack it in pack it out!)

(단 산장의 식당 안에는 있다)  

 



칠레노 산장은 항상 붐빈다. W-트렉을 걷는 사람들 이외에도

당일치기로 또레스 델 빠이네를 보러오는 하이커들이 많기 때문이다.





칠레노 산장을 출발하여 계속 렝가(lenga)숲속으로 난 트레일을 

약 3마일 서서히 오르면 또레스 캠핑장에 도착을 하게된다.

렝가는 참나무과의 식물로 칠레/아르헨띠나의 빠따고니아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낙엽지는식물이고 '너도밤나무'(beech)라고 한다.  








또레스 캠핑장은 삼림국에서 운영하는 무료 캠핑장이나 예약이 필요하고 1박만 허용한다.

2020년 씨즌은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로 캠핑장을 임시폐장하였다.




 또레스 델 빠이네의 암봉을 락 클라이밍하는 등반가들은  이곳에서

아쎈씨오 계곡(Valle Ascencio)-침묵의 계곡(Valle del Silencio)을 거쳐 암벽의 서편으로 접근한다.

일본인 캠프장(Campamento Japones)에서 오기오니峰(Punta Oggioni)를 넘어가면

또레스 델 빠이네의 O字트렉에 있는 딕슨 산장(Refugio Dickson)에 다다른다.









여기서 또레스 전망대까지의 돌밭길이 생각보다 가파르고 힘들다.

노란 점선을 따라 등산객들이 보인다.

















좌로부터  또레스 델 빠이네의 남봉, 중앙봉 그리고 북봉이다.

세봉우리 모두 수줍은듯 정상부분은 살짝 구름으로 가렸으나 we were more than happy to see those peaks.

봉우리의 반쯤도 못 보고온 사람들이 수두룩인데.




정말 크게 봐줘서 햇빛이 잠깐 암봉을 비추었다!!!





이정표에는 4킬로미터로 있지만 실제로는 칠레노 산장까지 약4.5킬로미터이다.

from 495m to 875m





잠시 내려오다 돌아보니 그 사이에 봉우리가 모두 구름에 휩싸이고 안 보인다.

바람의 속도가 점점 강해진다. 




첫 날 일정을 다 이루었도다!!!



칠레노 캠핑장

숙소를 산장대신에 목재 덱 위에 미리 설치되어있는 텐트를 빌릴 수도 있다.

이것 역시 산장을 운영하는 판따스띠꼬 수르(Fantastico Sur)가 운영한다.





맡겨두었던 백팩을 찾고 첵인을 한 다음 웰컴 드링크인 피스코 사우어(Pisco Sour) 2잔을.




식당에서 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암봉이 깨끗하게 보인다.




바람이 더 세차게  불고 산에서는 흙바람이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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