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를 찾아 3만리-6
11/15/20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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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아르(Pierre-Auguste Renoir)가 그린 "클로드 모네"(Claud Monet, 1875, 유화)

빠리의 오르세 미술관 소장품


모네와 인상파


그리고 노르망디(Normandie, France).

모네와 인상파는 알겠는데

노르망디? 노르망디? 많이 듣기는 들었는데 어드메 있던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at least, if you know what it is)

프랑스의 어디쯤이지? 


그리고 인상파 화가 로드 모네(Claude Monet)와 노르망디가 무슨 관계가 있다고? 


얼마 전 판 호흐(van Gogh)와 모네(Monet)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를 여행갔던 얘기를 

쓰다가 말았는데 그 마무리를 지을때가 된것 같다.


인상파 화가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인상파"화가라고 불리우게 한 장본인이 모네인데 그가 1872년에 르 아브(Le Havre, France)의

항구에서 아침에 해가 뜨는 그림을 그리고 그림의 제목을 

"해돋이 인상"(Impression, Soleil Levant = Impression, Sunrise)이라고 붙혔기 때문이다.



"해돋이 인상"(Impression, Soleil Levant)

유화, 48x63cm, 1872년, 마ㄹ모탕 모네 미술관, 빠리



이 작품을 출품한 전시회(1874년 4월 15일~5월 15일)의 전시회 도록 표지.

무명작가협회(Societe Anonyme)의 첫번째 전시회라고 써있다.

사진작가였던 나다르(Nadar, 1820-1910)의 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30명의 화가가 참여했었는데 이것이 "인상주의"(Impressionism)의 탄생이다.

당시로는 이들의 미술은 파격적이고 "전위적"(avant-garde)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 전시회의 도록에 실릴 그림의 제목을 묻자

모네 특별히 생각해 둔 제목도 없었고 "이 그림을 딱히 르 아브(Le Havre)의 풍경이라고 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그냥 '인상'(Impression)이라고 쓰시지요."라고 했다고 그는 밝히고 있다. 

("They asked me for a title for the catalogue, it couldn't really be taken for a view of Le Havre, 

and I said: 'Put Impression.'")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비평가 루이 르르와(Louis Leroy)가 모네의 그림 제목을 이용하여

 그의 작품과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혹평을 하며 "인상주의자들의 전시회"라고

그의 비평에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 후로 "인상주의자"라는 이름이 사용되게 되었다.


그러나 인상주의(Impressionism)를 표방하는 미술의 흐름이 하루 아침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선구자로는 19세기 중반 프랑스 화단의

카미유 코로(Camille Corot, 1796-1875),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1819-1877),

그리고 외젠 부댕(Eugene Boudin, 1824-1898)등을 들 수 있고 

그들의 사실주의(Realism)적인 풍경화나 인물화들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그림은 현재 빠리에 있는 마ㄹ모탕 모네 미술관(Musee Marmottan Monet)에 소장되어 있는데

이 미술관에는 300여점의 모네 작품을 포함하여 많은 당시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마네, 르느와르, 드가, 시씰리, 고갱, 피싸로, 모리소 등등)

불행하게도 이번 빠리여행때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을 관람한 후 

마ㄹ모탕 모네 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비도 계속 내리고 뮤제 도르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아쉬움을 남기고 밴 고흐가 살았던 오베르 쉬르와즈(Auvers-sur-Oise)동네로 바로 돌아왔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본 모네의 작품으로 분위기가 비슷한 작품.

테임스江 건너로 보이는 영국 국회의사당을 그린 그유화이다.

원제는 "안개 속에서 나타나는 해"(Trouee de Soleil dans le brouillard, 1904)이다.

일명 모네의 "국회의사당 씨리즈"(모두 19점) 가운데 하나로

런던에서 작품을 완성한 것이 아니고 미완성으로 가져온 작품을 지버니(Giverny)화실에서 마쳤다.






여기서 모네와 노르망디의 관계를 설명하자면

그는 빠리에서 태어났지만 5세때 가족이 노르망디(Normandie) 지역의 북쪽 해안도시 

르 아브(Le Havre)로 이사를 하여 17세때 까지 그곳에서 살았고 빠리로 옮긴 후에도 르 아브

에트르따(Etretat), 옹플뢰르(Honfloeur)등지를 찾아다니며 그림을 그렸었다.



노르망디(Normandie) 지역의 지도. (흰색 부분)

파란 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1944년 6월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었던 해안이다.



이번 여행때 자동차로 돌아본 노르망디.

지버니 - 르 아브 - 에트르따 - 루앙 - 지버니/오베르 쉬르와즈 - 빠리





센느江을 건너 르 아브(Le Havre)로



모네가 "해돋이 인상"을 그린 르 아브 항구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면 항상 이와같은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선편으로 화물을 운송할때 사용되는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제작한

프랑스 화가 뱅쌍 가니베(Vincent Ganivet)의 설치미술로 2017년 르 아브 항구의

500주년을 기념하며 설치되었다.     

  





모네가 묶으며 "해돋이 인상"을 그렸던 호텔.



이렇게 본 각도에서 그렸다고 추측한다.


(위의 사진 2점은 https://www.txstate.edu/news/news_releases/news_archive/2014/September-2014/Olson090214.html)







여행중 만난 전형적인 노르망디 지방의 건축물.

벽면에 다양한 형태로 목재를 이용했음을 볼 수 있다. 원래 지붕은 초가지붕이었다. 

우리가 묶었던 B&B의 집과 주인장 제라드.

1700년대 부터 이곳에 살던 처가집의 농가를 개축한 것이다.



에트르타(Etretat)로 가는 길에서.



루앙(Rouen) 시내에서



노르망디 지방의 음식 가운데 유명한 까망베ㄹ(Camembert)치즈



굴요리



크렘 브륄레(creme bru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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