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와 산장/대피소
08/31/20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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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주오이 산장(Rif. Lagazuoi, 2752미터)

이번 산행에서 묶었던 산장중에는 제일 높은 위치에 있던 곳이다.

라가주오이峰(Piccolo Lagazuoi, 2778m)의 정상 바로 옆이다.

정상쪽에서 보이는 산장. 산장의 후면에 팔자레고 고개(Passo Falzarego, 2105m)에서

올라오는 스키 리프트(ski lift)가 위치한다. 지붕뒤의 봉우리가 펠모峰(Pelmo, 3168m)  










뜨레 치메(Tre Cime, 세 봉우리)의 북벽이 잘 보이는 명당에 자리한

로카텔리 산장(Rifugio A. Locatelli, 2450m)

안또니오 로카텔리(Antonio Locatelli)는 1차대전때 무공을 세운 비행사이자 산악회 회원이었다.



이 지역은 1차대전이 끝나기 전에는 오스트로-헝가리(Austro-Hungary)의 영토였고

1883년에 드라이 진넨 휴테(Dreizinnen Hu"tte, 세 봉우리 산장)로 개관되었으나

1차대전 중에 파괴된 것을 대전 후 1922년에 재건축한 것이다.

1차대전 종전이후 이 지역은 이딸리아의 영토가 되었고

이딸리아 산악회(CAI, Club Alpino Italiano) 파두아(Padua)지부가 1932년 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뜨레 치메 봉우리(Tre Cime)를 시계바늘의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트레일을 걸으면

처음에 아우론조 산장(Rif. Auronzo, 2333m)의 주차장에서 시작을 하여

라바레도 산장(Rif. Lavaredo, 2344m)을 거쳐 로카텔리 산장(Rifugio A. Locatelli, 2450m),

그리고 말가 랑갈름(Malga Langalm, 2283m)이라는 식당 겸 대피소(숙소는 없다)를 지나서

다시 아우론조 산장으로 돌아올 수가 있다. 약 9킬로미터(5.6마일)를 걷게 된다.



아우론조 산장(Rif. Auronzo, 2333m)







라바레도 산장(Rif. Lavaredo, 2344m)


 


말가 랑갈름(Malga Langalm, 2283m)





유럽의 알프스 산맥(The Alps)이 거치는 곳에 있는 국가들은(대표적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딸리아)

하이커/트렉커/등산가(hikers/rtrekkers/mountaineers)들을 위하여

산장/대피소(hut/rifugio/hu"tte/refuge)를 곳곳에 지어놓고 운영을 하고있다.

이딸리아의 돌로미티(Dolomiti)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곳곳에 리푸지오(rifugio)가 있다.

개인이 운영을 하는 것도 있고 이딸리아 산악회(CAI) 지부에서 운영하는것도 있다.

미국에서 개발을 억제하고 주로 캠핑장을 이용토록 하는 제도와는 사뭇 다르다. 



빠소 지아우 산장(Rif Passo Giau, 2236m)

누볼라우 산장(Rif Nuvolau, 2575m)을 떠나 치타 디 퓨메 산장(Rif Citta di Fiume, )으로 갈때

음료와 간식을 들기위해 들렸던 산장으로 국도(SS 638)변에 있어서 호텔이라고도 부르다.

뒤의 암봉은 구셀라峰(Ra Gusela, 2595m)



위의 사진을 찍기 20분 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틀리다.

약 2시간 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와 우박을 선물로 주었다.



10핏치에 약 315미터의 암벽코스로 이름이 '엄마와 아빠랑'(Via Mamma e Papa)

2013년 마리오 디보나 모로(Mario Dibona Moro) 쏠로 초등



암봉 친께 또리(Cinque Torri)에서 보이는

아베라우 산장(Rif Averau), 스코이아톨리 산장(Rif Scoiatolli)과 스키 리프트.



암봉 친께 또리(Cinque Torri)에서 보이는

아베라우 산장(Rif Averau)과 누볼라우 산장(Rif. Nuvolau, 2752m)



산장의 위치에 따라 거의 호텔 수준의 것으로 부터 최소한의 시설만 갖춘 산장도 있는데

개장기간도 산장별로 다르지만 모두 산장지기가 있고 주방시설이 완비되어있어

그들이 아침/점식/저녁식사를 유료로 제공한다. 대체적으로 질과 양이 훌륭하다.

숙박시설은 기숙사 스타일로 2층 벙크베드가 기본이고 1실 4~20명까지 산장에 따라 다양하다. 

대부분 1500~2500미터의 위치에 있지만 깨끗한 공동 수세식 화장실들이 완비되어 있는데

샤워 시설은 없는 곳도 있고 있는 산장들 가운데 코인을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된 곳도 있다.

거의 모든 산장에서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고 무료인데 산장의 위치에 따라 연결이 잘 안되는 곳도 있다.




라가주오이 산장(Rif. Lagazuoi, 2752미터)

Bathroom with a fantastic view!!!

이곳은 스키 리프트가 올라오는 곳이다.



As good as the one in a hotel!!!







피안 디 폰타나 산장(Rif. Pian di Fontana. 1632미터)

10일을 걷는 동안 마지막으로 묶은 산장이다.

좌측의 능선 중앙에서 부터 매우 경사진 스윗치백 트레일을 내려와야 하는데

산장이 보이는 부분만 약간 평지이고 우측 아래는 거의 같은 경사의 골짜기이다. 






그 산장의 화장실도 이 정도이다.



치타 디 퓨메 산장(Rif Citta di Fiume, 1918m)

약 1시간 천둥과 번개, 비와 우박속을 걷고 산장이 보이는 곳에 왔을때는

하늘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하였다.

산장의 코앞에 우뚝 솟은 발 다르씨아峰(Cime di Val Darcia, 2626m)




이번 산행을 하는동안 먹고 자거나 또는 먹기만 하며 들려본 산장이 18곳이 었는데

이 몸에게는 완죤 신선놀음이었다.

우선 백팩에서 침낭(침낭커버는 필요), 취사기구, 식량이 빠지니 무게가 정말 착해지고

기본적인 시설이(meaning bed & bathroom) 완비되어있고

식사의 질과 양이 훌륭하고(물론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의 각종의 음료도 구비되어 있었다. 예외없이 시원한 맥주가 항상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 아니 좋을소냐!!!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산행기를 정리하며 보충을 하기로 하고 20000. Chao!



라가주오이 산장의 저녁식사.

이딸리아 돌로미티産 레드와인, 2014 Pinot Nero “Dignus”, Ritterhof Winery 

믹스드 샐러드, Insalata mista

돼지고기 소세지와 폴렌타(굵은 옥수수가루 반죽), Salsiccia con pol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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