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과 다민족 화합
08/08/20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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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그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이곳 포스트에서 두어번 소개를 한 적이 있는 한국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씨(31세)가

쉬카고에 있는 한 식당의 벽에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 미쉘 오바마(Michelle Obama)가

한복을 입은 벽화를 그려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7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줬었는데 이딸리아에서 산행중이었기 때문에 이제야 올린다.

또 어제(8월 6일) 쉬카고 트리뷴紙(Chicago Tribune)에 기사로도 보도되었다고 자신의 페북에 올렸다.

"운전해서 엘에이로 돌아오는 길이라 인터뷰는 다 안받았는데 시카고 트리뷴에서는 기어이 기사가 나왔네요."



이 식당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국음식점 "페릴라"의 외벽이다.

페릴라, 주소:  401 N Milwaukee Ave., Chicago


(https://www.chicagotribune.com/news/breaking/ct-michelle-obama-korean-mural-20190806-6enqbchlozbm3flkuvxfyyzttq-story.html?fbclid=IwAR19DE6MpJzbWCFFY4mvDNLGEx8YUTM4qSs5wgJ2scLJqOPaav8nRhP-a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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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중앙일보의 기사를 올렸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493849)


(중앙일보 기사에 오른 사진)


심찬양씨는 오래 전부터 다민족의 "화합"(unity)을 의미하는 뜻에서

외국인에게 한복을 입힌 그림을 그려왔었다.

물론 "인종화합"이란 것이 다인종에게 한복을 입힌 벽화로 가능한 것은 아닌 복잡한 문제이지만

최소한 자신의 재능을 이용하여 도시의 많은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벽화를 통하여

이같은 노력을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심씨는 커다란 벽면에 밑 그림(예비그림)을 그리지 않고

자신의 쎌폰에 담겨진 사진을 보며 직접 스프레이 페인트(캔)로 그린다는 것이다. 

거대한 벽면에 광고를 그리는 업체는 대개 심야에 프로젝터(projector)를 이용하여

벽면에 그릴 그림을 확대하여 비추고 그린다.

심씨를 처음 만났을때 벽화/낙서화 업계의 관계자들과도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구동성으로 그의 이러한 "특별한 탤런트"에 놀라고 감탄하며 

"아름답고 착한" 그의 기독교인으로서의 성품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7월 그가 쉬카고로 가긴 전에 들린 인디애너州의 소도시 랜슬리어(Rensselaer, IN)에서

그린 것으로 심씨는 그가 그리는 한복은 모두 한국의 한복장인/연구가 박술녀씨가 제공해준 것으로 한다.

심씨의 활동에 감동을 받아 박술녀씨가 그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그녀의 작품인 한복을 연예인들이 1회 빌려서 입는데 수백만원이라고 한다. wow


(그의 페이스북에서 7월 15일)



심찬양씨는 자신을 소개할때 "그래피티 아티스트"(graffiti artist)보다는

 "그래피티 롸이터"(graffiti writer)라는 표현을 더 선호한다.

이같은 작품들을 어떻게 낙서화(落書畵)라고 할것인가? 

훌륭한 벽화(壁畵)이지. 그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직접 스프레이 페인트(spray paint)로 그린다.




(엘 레이 아트 디스트릭(LA Art District),  2018년 3월에 그렸다. 왼쪽의 동양여인이 심씨의 부인이다.

이 벽화를 그릴 당시에는 약혼녀였었지만)



그는 독실한 크리스쳔으로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현역)가 목사시고 그 자신도 필리핀에서

선교사가 되기 위하여 신학교를 다녔었다. 

언젠가는 아프리카에서 선교사역을 하기를 지금도 꿈꾸고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35세가 되면 아프리카에서 우물을 파는 작업과 함께 말씀을 전할 계획을 갖고있다.


이를 대변하는 것이 자신의 그림과 함께하는 그의 서명이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제일 마지막으로 하는 작업은 작가의 시그네쳐(signature)를 그려넣는 일.

심씨의 것은 매우 독특하다. 예수는 왕이라는 의미에서 왕관이 있고 그 아래 물고기 싸인,

그리고 요한복음 3장 29절을 뜻하는 John 0329가 따른다.



요한복음 3장 29절: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John 3:29:  The bride belongs to the bridegroom. The friend who attends the bridegroom waits

and listens for him, and is full of joy when he hears the bridegroom's voice.




엘레이의 보일 하잇츠(Botle Heights)






엘레이 주변의 지역뉴스도 제대로 못 전하는 주제에

오지랍도 넓게 쉬카고 얘기를 쓰자니 낯이 좀 간지롭지만

지역뉴스를 쓰는 사람도 별로 없고 여행기 일변도이니 가끔은 ...

BUT You got to do what you got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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