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공원-1
04/11/2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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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트 밸리를 대변하는 사진.

"벙어리 장갑 뷰트"(The Mittens) 두 짝과 "머릭 뷰트"(Merrick Butte, 우)

"서쪽 장갑 뷰트"(West Mitten Butte, 좌, 6176피트)와 "동쪽 장갑 뷰트"(East Mitten Butte, 중, 6226피트)




"신(神)의 눈"(Eye of God)

우측으로 들어간 벽면에 5마리의 산양/염소를 그린 암각화가 있다.




"바람의 귀"(Ear of the Wind)



우리가 흔히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라고 하는 애리조나州와 유타州의 경계에 위치한 이곳은
(공원의 대부분은 애리조나州에 속한다.)
공식명칭이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공원"(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으로

91,696 에이커의 면적을 가지고있다.

가까운 도시로는 공원에서 약 20마일 남쪽으로 카이엔타(Kayenta, AZ)와

약 22마일 북쪽으로 멕시컨 헤드(Mexican Head, UT)가 있다. 


미국정부의 국립공원 시스템에 속하지 않고 나바호 인디언 연맹(Nabajo Nation)이 관할하며

입장료는 승용차 1대당 20 달러이다.
17마일의 Scenic Drive와 그 주변지역을 제외하고는 나바호 가이드(회사)에게 

가이드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고 그들과 함께 다녀야 가능하다. 

전기도 안 들어오고 상하수도 시설이 없는 그곳에서 아직도 그들이 살고 있는데

가이드 팀(Tim)의 얘기로 공원경계 내부에 14개 가족 약 100명이 살고있다고 한다.

팀도 그곳 주민 가운데 한명이다.




가이드였던 팀(Tim)과 그의 조카.

양털로 꼬은 털실로 머리를 묶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고고학적으로 증명이 되기로는 나바호 인디언(Navajo Indian)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기 오래 전에

아나사지 인디언(Anasazi Indian)들이 약 1300년대까지 살았던 흔적이 100여군데 있다고 하고

이번에 몇개의 암각화(petroglyph)와 살았던 흔적을 잠시 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곳을 다니는 동안 머리 속에서는

나바호 인디언들이 1864년 추운 1월에 미국 기병대에게 강제로 몰려서

어린 아이, 부녀자, 노인들을 포함하여 

약 8000-9000명 정도가 걸어서 이곳에서 450마일이나 떨어진 New Mexico의 Fort Sumner까지

18일간을 가는동안 약 200명이 죽었다는 비극이 떠나지를 않았다.

이것을 미국의 어메리칸 인디언의 슬픈 역사에서 "장정"(長程, Long Walk)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1868년에 이곳으로 돌아왔다.

이 비극은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 한번 살펴보기로 하고.



우리는 플랙스태프(Flagstaff, Az)와 페이지(Page, AZ)에서 묶은 후

카이엔타(Kayenta, AZ)를 거쳐 모뉴먼트 밸리로 향했다.


우리에게 처음 나타난 모뉴먼트 밸리.

카이엔타에서 163번 도로로 북상을 하면 나온다.




163번 도로에서 우회전하여 공원으로 들어가는 도로이다. (Monument Valley Road)




모뉴먼트 밸리를 미국의 지도에 올리고 전 세계에 알려지게 한 장본인은

영화감독 쟌 포드(John Ford, 1894-1973)라는데는 이견이 없는듯 하다.

그러나 그에게 모뉴먼트 밸리를 알려준 인물은 정작 따로 있다.

그의 이름은 해리 골딩(Harry T. Goulding, 1897-1981)이다.


해리 골딩

콜로라도주 출신으로 양을 팔고 사는 업에 종사를 하다가(집안이 양목축을 했다)

1923년 레오니 니(Leone Knee, 1905-1992 )와 결혼을 하고 1924년에 나바호 인디언부족에게 

  640에이커의 땅을 구입하여 양을 치는 목축업을 하기위하여 밸리로 들어왔다.  

(1927년)


1927년 부터 부인과 함께 현재의 골딩 랏지(Goulding's Lodge)가 있는 곳에서

 나바호 부족들과 물물 교역소(trading post)를 텐트에서 시작을 했다. 



쟌 포드는 1939년 영화 "역마차"(The Stagecoach)를 통하여

모뉴먼트 밸리와 당시에 B급 영화배우 쟌 웨인(John Wayne)을 세상에 알린 영화감독으로

오스카賞(Oscar) 감독상을 4번 수상한 유일한 감독이다.


이 영화와 함께 시작된 그의 모뉴먼트 밸리와의 인연은 그 후 여섯편의 서부영화(Western)를 

이곳에서 촬영한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기병대를 주제로 쟌 웨인을 주역으로 3부작을 감독했었는데

1948년 Fort Apache,

1949년 She wore Yellow Ribbon,

그리고 1950년 Rio Grande가 그것이다. 

당근, 모두 여기서 찍었다.


쟌 포드, 영화 "역마차"(The Stagecoach, 1938)를 찍을 때이다.






저기  보이는 바위턱의 윗자리가 쟌 포드감독의 자리(Ford Point)이다.

그가 모뉴먼트 밸리에서 가장 좋아한 자리라고 알려져 있다.













영화 "역마차"(1938)






영화 "역마차"에서 링고 킷(Ringo Kidd)으로 분한 쟌 웨인(John Wayne)

그는 이 영화출연 이후 스타돔에 오르며 명실공히 서부극의 대명사가 된다.




"3 자매峰"(Three Sisters), 뷰트가 아니고 스파이어(spire, 첨탑)이다.



"토템 폴"(Totem Pole)

약 470피트 높이의 첨탑(spire)이다.

1975년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가 출연한 영화 "아이거 쌩션"(The Eiger Sanction)에

토템 폴을 오르는 장면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실제로는 전문 클라이머가 등반하는 것을 찍은 것이다.



(영화 트레일러에서 화면캡쳐)



당시까지는 등산이 제대로 등장하는 영화가 없었던 관계로

영화 "아이거 쌩션"에 대하여 등산전문 잡지가 커버스토리로 다루었었다.

미국의 월간 등산전문지 "써밋"(Summit)과 영국의 계간지 "알피니스트"(Alpinist) 

토템 폴(좌)과 토템 폴 정상에 선 클린트 이스트우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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