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빙하를 걸어보자.
03/11/20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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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규모는 길이 약 30킬로미터(19마일) , 폭이 약 5킬로미터(3마일), 호수면 위로 약 74미터의 높이,

호수면 아래로 약 170미터의 깊이, 빙하층이 제일 두꺼운 지역은 700미터에 달한다.



뻬리또 모레노 빙하(Glaciar Perito Moreno/Perito Moreno Glacier)


아르헨띠나의 학자이자 탐험가였던 프란씨스꼬 모레노(Francisco Moreno, 1852-1919)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899년 그의 이름으로 명명되었지만

그는 이 빙하를 발견하지 않았고 와서 본 적도 없다!!!


프란씨스꼬 모레노는 뻬리또 모레노(Perito Moreno)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뻬리또'(perito)란 원래

스페니쉬語로 '전문가'(expert)라는 뜻이다.  즉 빠다고니아지역에 대한 도사라는 말씀이다.

빠다고니아지역의 평원/산악지역과 수많은 강과 호수, 섬들을 탐험하고 기록하여

1881년 칠레-아르헨띠나 국경 조약을 체결할 때에 

아르헨띠나(Argentina)가 이 지역의 광대한 땅을 영토로 확보하는데 공헌이 매우 크다.


그러나 실제로 이 빙하를 발견한 사람은 칠레의 해군을 이끌고 이 지역을 탐사하던 영국 해군의 선장

후안 토마스 로저스(Juan To'mas Rogers)였고 1879년의 일이다. 그는 이 빙하를 "프란씨스꼬 고르마즈"

(Francisco Gormaz)라고 당시의 칠레 해군의 해도국(Hydrographic Office) 국장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그러나 1881년 칠레-아르헨띠나 국경조약에 의하여 아르헨띠나의 국토로 인정되었다.



뻬리또 모레노(Prieto Moreno)의 흉상이

엘 깔라파떼(El Calafate, Argentina) 시내에 있는 빙하국립공원 사무실 정원에 서있다. 

빙하는 엘 깔라파떼에서 78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빙하학자들은  뻬리또 모레노빙하가 지구의 마지막 빙하시대(the last Ice Age, 260만년 전~ 11700년 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는데 그들의 계산으로는 빙하의 나이를 약 18000~17,5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길이가 약 30킬로미터, 폭이 약 5킬로미터, 빙하가 아르헨띠노 호수(Lago Argentino)로 흘러내리는 곳의

평균 높이는 70미터에 달하는데 가장 두꺼운 곳은 얼음의 두께가 약 200미터에 가깝다고 한다.


아르헨띠나의 빙하국립공원(Parque National Los Glaciares)의 일부분 이다.

국립공원관리소로 부터 영업독점권을 받고 "얼음과 모험"(Hielo y Aventura)이라는 회사가 

여러가지의 관광상품을 제공한다. 그 가운데 "뻬리또 모레노 빙하걷기"를 다녀왔다.

빠다고니아 안데스(Patagonia Andes)에서 트랙킹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관광/여행사가 이곳에서의 빙하걷기를 선전하지만 "얼음과 모험"회사의 상품을 파는것이라

가격이 훨씬 비싸다.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걸을 날짜를 예약하고 지불할 수 있다. 

You would not regret it!!!


엘 깔라파떼(El Calafate) 시내에서  "얼음과 모험"(Hielo y Aventura)회사의 자동차가 호텔로 와서 

픽업을 하고 끝난 후에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





왼쪽 윗편의 뾰죽한 봉우리가 1640미터 높이의 뻬리또 모레노峰(Cerro Perito Moreno)이다.












가이드 세페리노(Seferino)가 뻬리또 모레노 빙하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한다.



"바로 요기가 뻬리또 모레노 빙하가 있는 곳입니다"

남미대륙의 거의 끝자락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다.






가이드들이 고객에게 크램폰(crampon)을 신겨주고 있다.

태반이 크램폰을 처음 신어보는 사람들이고 신사화를 그냥 신고온 분도 있었다.

크램폰을 신고 얼음위를 걷는 기본을 가이드가 설명한 후 출발한다.



평지나 경사가 심하지 않은 설/빙면에서 크램폰을 착용하고 걸을때는 

평소보다 발을 조금 더 벌이고 여덟 팔(八)자 걸음을 걷는것이 기본이다. 오리걸음(duck walk)이라고 한다.

이때 크램폰의 아래로 향한 잇빨이 모두 설/빙면에 닫도록(박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저 칼날같은 능선이 있는 삼각봉을 가보고 싶은 맴이 굴뚝같았지만....ㅠㅠㅠ









신비스런 파아란 색갈이다.



빙하의 속이 녹으며 작은 동굴과 개천과 연못을 만들어 놓았다.















끝난 다음에는 빙하의 얼음을 채워서 위스키 온 더 락(whiskey-on-the-rock)으로 자축을 한다.

가이드 세페리노와 페르디난도(Ferdinando, 술병을 든 친구)

가이드 2명이 컴비를 이루어 약 15명 손님을 안내한다.









오른쪽 끝에 빙하의 얼음들이 아치 모양으로 떨어져 나간 부분이 보인다.

빙하의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마가야네스 반도(Peninsular de Magallanes)이다.

그곳에 빙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트레일이 있다.



작년 3월 12일에 이 부분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2018년 3월 5일의 사진. 이때는 왼쪽 호수(Brazo Rico)에서 오른쪽 호수(Lago Argentino)로 물이 흐르지 않았다.

meaning 아치가 완전히 생기지는 않았다.

















1. 엘 깔라파떼(El Calafate)에서 자동차로 선착장까지 이동.

2. 보트에 승선하고 호수를 건너 빙하로 이동.

3. 크램폰을 착용하고 빙하걷기.

4. 빙하걷기를 끝낸 후 보트로 선착장으로 돌아옴.

5. 다시 자동차로 마가야네스 반도(Peninsula de Magallanes) 끝에 위치한 관망대로 이동.

6. 관망지역의 트레일을 걸으며 빙하구경하기

7,8. 빙하를 관광한 후 엘 깔라파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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