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발디산을 가신다면
12/15/20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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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이에 설벽과 빙벽이 생겼습니다.

아니 그게 증말이야???

눈이 안 오고 얼음이 안 어느데가 엘레이인데 뭔 설벽이고 빙벽이야???

You're pulling my leg, right?

No, I'm not. I'm dead serious!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고 했는데

마운트 발디(Mt. Baldy, 10064ft, aka Mount San Antonio)에

엘레이에 지난 주 목요일에 온 비로 대머리 산 발디 남서면(southwest face)의 

발디 보울(Baldy Bowl)에 설벽과 빙벽이 생겼습니다. 

12시 지나 낮에는 슬러쉬한 설벽이고 이른 새벽이나 아침시간에는 빙벽이라

아이스 엑스(ice axe)와 크렘폰(crampon)이 필요합니다.


맨커 플랫 트레일헤드(Manker Flat Trailhead)를 7시경에 출발하시면 잘 얼은 설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키 헛에서 릿지를 통해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많이 다니셔 잘 닦여져 있으나

마이크로 스파이크(MICROspike)정도의 크렘폰이 스키 헛에서 부터는 꼭 필요합니다.






















올라갈 때 3명, 내려올 때 1명 만났다.






Zeke's Chute로 올라가자.





























텔레그래프(Telegraph), 팀버(Timber), 쿠카몽가(Cucamonga) 그리고 온태리오 픽(Ontario Peak), L to R










내려가려는 슈트(chute)가 골이 깊고 경사가 심하고 해가 종일 들지않아

설면이 전부 얼어서 카툴라 마이크로스파이크(Kahtoola MICROspike)로는 안전하지 않을듯 해서 

6발 짜리 크램폰으로 갈아신고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 올때는 Hourglass Chute로











이 산장이 "Private Property"라는 점을 확실히 알것이고

이외에도 겨울에는 스키, 스노우 슈즈,

크램폰등을 산장안에서

신거나 벗거나 할 수 없게 되어있다.

또 이런 날 들어와서 몸도 녹이고

젖은 옷들도 말리고 쉬며 신세를 지고 갈때는

1인당 1 달러씩 도네이션을 두고 가는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싱크대 우측 상단에 작은 유리병이 있다.




 

산장이 Sierra Club의 사유재산이지만

사진의 요금표에서 볼 수 있듯이

멤버가 아니더라도 사용을 할 수가 있고

사용료는 하룻밤에 20 달러이다.

 

또 우루루 몰려 들어와 떠들지 말도록 하자.

조용히 즐기는 사람들을 고려하여.

("Respect the solitude of others.

Use low voices.")


제발 워키토키를 가지고 들어와서 "후미 어디에 오냐 오바"를 외치지 마시라.

크렘폰 신고 벗기도 들어와서 하지 마시라!














(칼 텍 알파인 클럽의 홈페이지에서https://alpine.ugcs.caltech.edu/index.php?title=Baldy_Bowl_Chutes)

the chutes are L-R: 1. Dostie's Dare, 2. The (main) Dare, 3. Once Is Enough, 4. Shit Chute (aka Hourglass Chute), 5. Girlyman Chute (aka All or Nothing), 6. Hershey's Highway, 7. Figure 11 Chute, 8. Employee Entrance, 9. Zen Chute, 10. Jusayno Couloir, 11. Zeke's Chute, 12. Procrastination Chute, and 13. Schitzo Alley. The wide open descent on far right is called 3-Pin Alley.




12월 11일의 사진인데

당분간 눈이 녹을 때 까지는

겨울산행의 복장과 기본장비 이외에

아래와 같은 장비를 꼭 챙겨서 가시기를 권한다.



설면에서 미끄러졌을때 제동하는 방법.

눈이 온 겨울산을 가시는 분들이 숙지해 놓으면 좋다.

그러나 꼭 제대로 알고 계신분께 바른 방법을 배우시도록.

올해 초와 작년,  아이스 하우스 캐년의 새들(Ice House Canyon Saddle)에서

이것을 가르치고 배우고 연습하시는 한국인 등산 그룹을 본 적이 있다. 

바로 이정표가 있는 트레일 옆에서. 제발 이런 곳은 피하도록 하자.

다른 등산객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더구나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곳은 미끄름이 제대로 안 되는 경사이다.  





마운트 발디, 발디 산, 크렘폰, 설벽, 빙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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