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벽화가
03/18/20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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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낙서작가(Graffiti Writer)를 더 선호한다고 했는데 

나는 벽화가(Muralist)로 부르고 싶다.


약 1개월 전 이곳 포스트에서

한국인 벽화가 심찬양(29세)씨가 그린 낙서화/벽화(graffiti/murals) 소개드린 적이 있다.

(블록 뉴스 폴더에 "낙서? or 벽화?"라는 제목으로)

당시 그의 그림(낙서화/벽화)에 매력을 느낀 미국의 같은 업계의 사람들이 그를 초청하여

심찬양씨가 하와이를 거쳐 엘레이에서 다시 2작품을 그리고 곧 한국으로 떠난다.

전 세계에서 50명이 초대되는 POW! WOW! Hawaii(2월 10~18, 2018)에 초대되어 참석하고 왔다고 한다.


(www.powwowhawaii.com)


언제 :  2018년 3월 16일

어디서엘 레이 아트 디스트릭(LA Art District)의 컨테이너 야드(The Container Yard, TCY) 회사 외벽에

누가 :  벽화가 심찬양(Christian Shim)씨가

무엇을 :  낙서화/벽화를

어떻게 :  교통/통행량이 많은 엘 레이 아트 디스트릭(LA Art District)에 소재한 커다란 건물의

            외벽에 벽화를 3명의 여인을 스프레이 페인트(spray paint)로 그려서

왜 :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을 입은 인종이 다른 3 여인을 그려서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의 화합을 꾀하며

       그림의 주변에 성경구절을 써 넣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그의 독실한 기독교 믿음을

       조용히 전파하려고



12일째로 마지막 작업을 하고있는 심찬양씨를 만나러 엘 레이 아트 디스트릭(LA Art District)

컨테이너 야드(TCY)에 갔다. 곧 비라도 내릴듯 한 날이었는데 심씨는 탱크 탑 셔츠를 입고 작업중이었다.

거의 끝난 그림에 마지막 텃치 업(touch-up) 작업.


길로 향한 건물의 전체면에 한복을 입은 3명의 여인이 그려져 있었다.

전형적인 한국여인과 흑인여인 그리고 백인여인. (후자 2분은 한국에서 모델을 하는 분들이다)

이들이 입고있는 한복은 모두 한국의  최고수 한복장인인 박술녀씨가 협찬을 해 준 것이라고 했다.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훌륭한 작업이라고.


박술녀 한복의 페북에 올려져 있는 심씨의 포스팅




그림의 모델은 다름아닌 심씨의 one & only girlfriend이다.










마무리 작업을 하고있는 중.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심씨는 커다란 벽면에 밑 그림(예비그림)도 그리지 않고

쎌폰에 담겨진 사진을 보며 직접 스프레이 페인트(캔)로 그린다는 것이다. 

거대한 벽면에 광고를 그리는 업체는 대개 심야에 프로젝터(projector)를 이용하여

벽면에 그릴 그림을 확대하여 비추고 그린다.

컨테이너 야드(The Container Yard, TCY) 회사의 관계자들과도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구동성으로 그의 이러한 "특별한 탤런트"에 놀라고 감탄하며 

"아름답고 착한" 그의 기독교인으로서의 성품에 칭찬을 하였다.







그가 작품을 그릴때 사용하는 몬태너 컬러(Montana Colors)회사의 스프레이 페인트  mtn94. 

스프레이 페인트의 제조사도 이제는 그의 지원자이고

그들의 페북에도 이번에 컨테이너 야드(TCY) 친구들에게 그려준 캔버스에 그린 그림이 올려져 있다.



몬태너 컬러(Montana Colors)회사의 페북에 올려진 그의 그림.

컨테이너 야드(TCY) 친구들에게 캔버스에 그려준 그림이다.

그의 재능을 인정해 주고 그릴 장소를 제공해준 그들에게 심씨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캔버스에는 그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버리고 그렸다고 했다.

그는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캔버스의 작은 그림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같이 보며 공감을 할 수 있는 큰 벽화를 택했다고 한다.

이같은 생각은 예전 메히꼬(Mexico)의 3대 거장 벽화가들의 사상과 일맥상통한다.




컨테이너 야드(TCY)의 사무실에 놓여있는 캔버스 그림.

이것이 사진이지 어떻게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일 수 있을까???







제일 마지막 작업은 작가의 시그네쳐(signature).

심씨의 것은 매우 독특하다. 예수는 왕이라는 의미에서 왕관이 있고 그 아래 물고기 싸인,

그리고 요한복음 3장 29절을 뜻하는 John 0329가 따른다.




요한복음 3장 29절: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John 3:29:  The bride belongs to the bridegroom. The friend who attends the bridegroom waits

and listens for him, and is full of joy when he hears the bridegroom's voice.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현역)가 목사시고 그 자신도 필리핀에서

선교사가 되기 위하여 신학교를 다녔었다. 

언젠가는 아프리카에서 선교사역을 하기를 지금도 꿈꾸고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35세가 되면 아프리카에서 우물을 파는 작업과 함께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다 이루었도다!!!




작품을 사진으로 담아놓고.






다 이루었도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세 여인의 머리 주변에 써있는 성경구절을 

맞추시는 분에게는 상품을 드리겠슴.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다.



낙서화/벽화 (graffiti/murals), 심찬양, 로열 독, 컨테이너 야드, 한복, 박술녀, 스프레이 페인트, 몬태너 컬러, 요한복음 3장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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