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던커크(Dunkirk)
08/15/2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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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 소식을.

개봉한지는 약 1 개월이 안 되었지만 아직도 개봉관에서 상연을 하고있고

현재까지 흥행수입이 3억 6천만 달러가 좀 넘었다.

만화영화나 황당한 공상과학 영화나 좀비영화에 식상한 영화팬이시라면 권해드린다.


언제:  2017년 7월 21일 부터 현재까지

어디서:  미국내의 동네 영화 개봉관에서

누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무엇을: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이 감독한 영화 "던커크"(Dunkirk, 2017)를

왜:  재미있고 별난 영화이니까

어떻게:  가급적이면 극장중에 IMAX포멧으로 상연하는 영화관에서 보실것.

           팝콘과 소다는 사지 마실것. 비싸기도 할 뿐 아니라 먹고 마실 시간이 없슴



약 2주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아침에 보니 또 똑같은 일이 있다.

"미술전:  파란색 4인방"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블로그 뉴스의 글을

"자신의 작품만으로 여는 전시회"라는 제목으로 고쳐져서 친절하게(?) 올라와서

부연하여 설명을 해야했다. 

이 포스트도 "전쟁영화 덩케르크 보고나서"로 올려져 있다.

왜 "던커크"가 "덩케르크"로 둔갑을 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다.

영화제목은 분명히 "던커크"(Dunkirk, 2017)이다.

물론 프랑스의 지도에는 그곳의 지명인 "덩케르크"(Dunkerque)로 써있다.

이정도가 되면 과잉친절이다.

with all due respect, please stop doing this. 







분류를 하자면 전쟁영화(war film)가 아닌 전쟁영화이다.

2차 세계대전때 있었던 실화로 

좋은 편이 나쁜 넘들을 무찌르는 것이 아니고 나쁜 넘들에게 쑥대밭이 되어서

내빼는 이야기가 영화의 핵심이다. 

부대의 1개 소대나 중대가 내빼는 정도가 아니고 무려 338,000명(about)이나 되는

영국 원정군(British Expeditionary Force, BEF)과 프랑스+벨지움軍이 독일군에게 밀려

던커크(Dunkirk, France '덩케르크/Dunkerque'라고 써야겠지만 )라는 프랑스의 북부 해안도시에서 

영국해협을 건너 도버(Dover, England)로 9일 동안에 철수한 실화를 그렸다.

당근 프랑스의 지도에는 덩케르크(Dunkerque)로 써있다. 영국/미국식 지명이 던커크(Dunkirk)이다.


(위키피디아에서)


감독은 뱃맨 3부작(Batman Begins, The Dark Knight, The Dark Knight Rises)으로 유명한

영국의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

놀런감독이 영화각본도 쓰고 제작자이기도 하다.


문제는 영화에서 우찌하여 이 많은 군인(영국+프랑스+벨지움의 연합군)들이 독일군과 싸우지 않고 

그 짧은 시간에(9일) 프랑스의 조그마한 해변도시에서 영국해협을 건너서 

영국으로 도망(철수)을 치게 되었는가에 대해 말해주지 않기 때문에

2차 세계대전사의 "던커크 철수작전"(Dunkirk evacuation/Operation Dynamo)을 모르고 보며는

영화의 재미가 반감할 수 있다. 

영화에서 대화는 별로 없고 영상과 음향/음악으로 끌고 나간다.

그런가 하면 보통 영화들 같이 스토리를 끌고가는 캐릭터(남우주연이나 여우주연)가 있는것도 아니다.

철모를 쓴 나쁜 넘(나치군)들도 안 보인다. (제일 끝장 부분에 나찌 철모를 쓴 군인 2명이 슬쩍 비친다) 


놀란감독은 덩커크 철수작전이 9일 동안(1940년 5월 27~6월 4일) 벌어지는 가운데서 

 

1. 육지와 해변 방파제에서 일어나는 1주일을 영국 병사 타미(Tommy, Fionn Whitehead粉)를 중심으로,



해변에서 철수할 배를 기다리는 군인들과




실제 당시의 사진(Imperial War Museum, www.iwm.org.uk)

약 40만명의 군인들이 던커크의 해변에 이렇게 있었다고 한다.

언제 독일항공대(Luftwaffe)의 전투기/폭격기가 드리닥칠지 모르는 상황아래서.



실제 당시의 사진(Imperial War Museum, www.iwm.org.uk)

던커크해변의 수심이 얕아서 큰 선박들은 해변 멀리에 정박을 하고 철수군들은 이렇게 배에 올랐다.



큰 배가 정박할 수 있는 수심까지 설치된

임시 가교에서 배를 기다리는 군인들은 그야말로 sitting ducks이다.


이들은 방공시설이 전혀없는 무방비 상태에서

수시로  나치 공군(Luftwaffe)의 전투기나 폭격기의 공격을 받아야 했다.




해리 스타일스, 애네이린 바너드, 핀 화이트헤드(L to R)



2. 해상에서 일어나는 1일을 자신의 목선 요트를 가지고 아들과 덩커크로  

   병사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해협을 건너는 선주 도슨(Mr. Dawson, Sir Mark Rylance粉)을 중심으로,






실제 당시의 사진(Imperial War Museum, www.iwm.org.uk)

영국국민들은 이런 작은 배로도 영국해협을 건너 철수작전을 도왔다.

던커크와 제일 가까운 도버(Dover, England) 항구는 직선거리로 약 47마일(76킬로미터)이다.







3. 던커크의 상공에서 철수작전을 돕기위해 영국에서 출격한 전투기(Spitfire) 조종사 패리어(pilot Farrier,

   Tom Hardy粉)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1시간을 짜집기하여 한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또 전쟁 씬(scene)을 모두 컴퓨터그래픽(computer graphic)에 의존하기 보다는

1500 여명의 엑스트라들을 동원하고 당시의 군함과 전투기를 동원하여 던커크 현지에서 촬영을 했고 

IMAX 65mm 촬영기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대형화면을 통하여 분초를 다투는 철수작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혼란, 공포, 액션등이

현실감있게 펼쳐지며 1시간 46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게 간다.

전쟁의 공포와 긴장감을 한층 더해주는 한스 짐머(Hans Zimmer)의 음악도 일품이다.


어떻게 이들은 9일이라는 시간을 벌수 있었을까?

왜 히틀러(Hitler)의 나치군은 포위공격을 늦추었을까?

2차 세계대전중 던커크 철수작전의 전후에 대한 역사공부는 잠시 후로 미루고

영화의 OST 가운데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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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종군기자로 철수작전에 참가했던 로이스톤 레오너드(Royston Leonard)이 흑백으로 촬영했던 사진을

현대 사진기술로 천연색 사진으로 만들어 영국에서 영화개봉과 동시에 

영국의 태블로이드 신문 "메트로"(Metro)에 발표하였다.

(http://metro.co.uk/2017/07/21/10-stunning-photos-show-dramatic-evacuation-of-dunkirk-in-colour-6796384/)









영화 던커크, 크리스토퍼 놀런, 2차 세계대전, 던커크 철수작전, 오퍼레이션 다이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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