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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을 생각하면서 98
07/31/20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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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72.xx.xx.106

필자의 LAST NAME 은 '추' 이다.


야구 선수 '추신수' 와 같은 성이다.


한국에서는 '추' 를 주로 'CHU' 로 쓴다.


그런데, 해외를 많이 다니신 대학 은사가 미국에 가면 'CHOO' 로 많이 쓰니 그렇게 바꾸라고 했다.


그래서, 필자는 미국 이민 오기 전에, 한국 여권에 LAST NAME 을 'CHU'에서 'CHOO' 로 바꾸었다.


유학원 원장은 나머지 사람의 LAST NAME 은 '미국에 가서 바꾸면 아무 문제가 없다' 고 했다


하지만, 그 말을 믿은 것이 '불찰' 이었다.


아내와 PRE SCHOOL 에 다니던 막내는 쉽게 'CHOO' 로 바꾸었다.


하지만 중학생이던 큰 아이들은 학교에서 바꾸어 주지 않았다.


여권을 바꾸지 않는 한,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LAST NAME 을 다시 'CHOO'에서, 'CHU' 로 바꾸려 했다.


그 시도는 막내가 초등 학교를 들어갈 시점에 추진했다.


미국인인 '교감 선생님' 은 '학부모'가 원하면, 바꾸어도 좋다고 했다.


그런데, 한국인 교무 직원이 결사 반대했다.


"자기가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바꾸어 줄 수 없다' 는 것이었다.


필자는 지금도 그녀의 그런 말과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이후로 '영주권을 신청' 하면서, 모든 이름을 'CHU' 로 쉽게 통일되었다.


지금도, 유독 한국 사람중 몇몇은, 내가 '추' 라고 이야기하는데에도, 굳이 '주 선생님'하며 고 고집을 피우는 사람이 있다. 


미국인들은 그저, 내가 '추' 로 읽으면 모두, '추'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필자는 영어 사전을 찾아 보았다.


70%는 'CHOO' 로 쓰고 있고, 30% 는 'CHU' 로 쓰고 있었다.


이제는 '주' 로 부르던, '추' 로 부르던, 신경 안쓰고 그냥 살아 간다.


[연락처: DAVID CHU 미국 공인 세무사, E-MAIL: DAVIDKHCH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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