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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삶의 끝 자락에 기대어 서서 21 - 소설가
01/17/2020 13:03
조회  144   |  추천   0   |  스크랩   0
IP 76.xx.xx.51

나는, 어제 이발을 하러 갔다.


아내가 수십년간 나의 이발을 담당하여 주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미장원에 가서 잘러 !"


라고 했다.


이발을 다 하고 나서, 아내가 커트를 하는 동안 나는 소파에 앉아, 신문과 잡지를 보았다.


그런데 나에게는 '한인 소설가 협회' 에서 발행한 '소설 문집' 이 눈에 들어 왔다.


다 읽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은 안될 것 같아, 각각 소설가분들의 글 앞 자락만 읽어 보았다.


다들 내노라 하는 소설가들이기에, '프로들' 이었다.


내가, 이해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나는, '나의 소설' 이 그에 비하면, 소설 축에도 못들어 간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


나는 전문 소설가의 작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수준도 낮고, 작품성도 없다.


나의 소설은 그냥, '소설 형식' 을 빌린, '자전적 소설' 이다.


그래서, '기승전결' 도 없고, '어려운 문자' 나 '미사여구' 도 없다.


문학성은, 당연히 없다.


하지만, 나는 '동화 작가' 를 생각한다.


여러분은, '동화 작가' 의 글을 오로지, 수준높은 '작품성' 으로만 생각하나 ?

어린 시절 동화 작가의 '그림 책'을 읽은, 어린이 중에는, 먼 훗날, 한 나라의 대통령도 나오고, 노벨상을 받는 분도 나온다고 생각 해본다.


그림에는, '추상화' 도 있지만, '사실화' 도 있다.


나는, '추상화' 보다는 '사실적인 것' 을 좋아 한다.


나를 '주제' 로 한 것은, 내가 나를 잘 알기에 그저, 써 보는 것이다


꾸밈도 없고, 가식도 없다.


그냥, 나를 느껴온 그대로 써 내려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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