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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이야기 83
03/06/20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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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6.xx.xx.51

'금성사' 에서 '엘레비이터 사업부' 가 속해 있는 '산전 부문'' 은 그 안에 '여러 회사' 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문장' 은 '부회장' 급이다.


그 당시, '연봉' 이 '50 억원' 이었다. 


어떤 '품의서' 를 올리면, '담당자' 에서, '부문장' 까지, '모든 자' 들의 '결제' 를 받으려면, 아무리 빨라도 

'15 일' 은 걸린다.


바로 '싸인' 하는 분도 있지만, '아래 부서' 로 다시, '품의서' 를 돌려 보내는 '경우' 도 더러 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결재 서류' 는 '한 달' 이 넘게 걸리거나, 어느 '임원' 의 '책상' 에서, 한동안' 보류함' 에 들어가 있는 '경우' 도 허다하다.


그런데, '창원 공장' 에서, '품의서' 에 '결재' 하는 '높은 사람' 들이, 다 모여서, '회의' 를 한 적이 있었다.


모든 '회의' 는 마치고, '김해 공항' 에 가서 '비행기' 를 탈 때까지는 '두 시간' 정도 남았다.


약 '30 분 정도' 는 'TEA TIME' 시간을 갖는다. 


그 '시간' 안에, 어느 '품의서' 를 하나 만들면, '일사천리' 로 '결재' 를 박을 수 있다.


그런데, 누가 그 '일' 에 '총대' 를 지겠는가 ?


'공장' 에서 내노라 하는 '품의서' 대가들에게, '작성' 할 것을 '권고' 했지만, 아무도 '도전' 을 하지 않았다.


그 '부담감' 이, 엄청 났을 것이다.


결국 '점심 시간' 쯤 되자, '나' 에게도 왔다.


막 '점심' 을 먹으러 가려 일어 서는데, '공장장' 은 나에게 자리에 앉아서, '품의서' 하나를 쓰라는 것이다.


'나' 에게, '무슨 내용' 에 대해서, 쓸 것을 '요구' 한다.


나는 불과, '10 분' 도 걸리지 않아, '품의서' 를 썼다.


'80%' 이상의 '한자' 를 섞어 가며, '펜글씨' 쓰듯 '마무리' 했다.


그 때, 나는 '과장' 이었고, 그 '품의서' 는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 이었다.


'해당 과장' 에, '품의서' 에 '싸인' 하고, '서류'는 '일사천리' 로 결재 (SIGN 하는 분만, 적어도 

'열 명'은 됨)'를 받아갔다.


정말, '30 분 안' 에 '부문장' 까지, '결재' 를 받아 버린 것이다.


'금성사' 역사상, '전무후무' 한 '일' 이,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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