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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을 생각하면서 59
07/22/2018 16:40
조회  367   |  추천   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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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 주변에는 참 많은 친구가 있었다.


그만큼 '사람 좋아하고, 베풀기를 좋아했던 친구' 이다.


그에 비해, 필자는 아주 친한, 친구가 그리 많지 않다.


'삼총사' 라 불리던, 두 명의 친구가 있었다.


오늘은 그 중의 한 명의 이야기를 할까 한다.


그는 '4 형제' 중 '맏이' 이다.


그의 부모들은 '논 농사' 를 짓는다.


농사를 지어서 '남자 아이 넷' 을 키우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대기업을 다니며, '동생  3명' 의 학비를 댔다.


동생들은, '사업가, 의사, 기술자' 가 되었다.


본인은 정작, 동생들 학비를 버느라, 자신은 낮에는 일하며, 밤에는 '야간 대학' 을 다녔다.


큰 아들인 그 친구가, 어느 날,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사업을 했다.


그 친구 자신이 '사업 자금으로 모은 돈은 1억'이다.


그들의 부모는, 큰 아들이 얼마나, '형 노릇' 을 잘 했는지 알기에, 논의 절반을 팔아, 큰 아들 사업 자금으로 보태 주었다.


그렇게 몇 년을 잘 버티다가, 한 번은, '연말 즈음 물품에 불량' 이 발생했다.


그 친구의 잘못은 아니었다.


납품하는, 제조 회사가 잘못 한 것이다.


연말이라, 다른 직원들은, '연말 휴가 준비' 에 바빴다.


사장인 그는 즉시, 혼자서, 불량을 처리하려고, 대낮에, 충남으로 차를 손수 몰고, 내려 갔다.


혼자서, 그 많은 물량의 '불량난' 부분을 다 수리하고 나서, 경부 고속 도로를 탔다. 


밥도 몇 끼를 굶고, 잠도 설치고, 집앞 근처의 고속 도로를 지나는 시간은 '새벽 2시 40분' 을 알렸다.


잠깐, '졸음 운전' 을 하는 사이, 차는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고, 이 친구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책임감이 무척이나, 강했던 그 친구,


불과, 며칠 뒤면, 1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의 어느 아파트를 분양받기로 되어 있던, 그 친구!


'이민의 삶' 속에서도, 문믁 문득 그 친구의 얼굴이 떠오른다.


[연락처: DAVID CHU 미국 공인 세무사, E-MAIL: DAVIDKHCH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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