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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디 꽁트 개 와 인간 이제 동등하게 살아야 합니다
05/24/20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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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 23 일 뉴스에 개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를 냄새로 알아낸다고 하네요 

나의 이 페러디 꽁트 어쩌면 일부 쯤은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개 이야기 6 화 
 개와 인간 이제 동등하게 살아야 합니다. 

 제 1 막 2018년에 있었던 이야기
 
 지금 처량하게 보이는 이 치와와 개는 한때는 귀염둥이 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모습을 보니 나이가 들어 허리가 아픈 것 같고 눈도 눈꼽이 잔뜩 끼어있다. 그리고 별로 추운 날씨도 아닌데 조끼까지 입고 있지만 벌벌 떨고 있다. 산기슭 양지바른 쓰레기통 옆인데도 말이다. 마침 이때에 매일 아침이면 무엇 먹을 것 없나 하고 찾아오는 것이 하루의 일과인 핼래래라는 이름의 똥개가 와서 보니 이놈이 있지 않는가? 핼래래는 버럭 멍멍 짖어대며
 ‘야 너 꺼져 꼬마야’ 하며 지져댔다. 
 이때 하루에 최소한 20 키로를 뛰지 않으면 심장병이 생긴다는 썰매라는 이름의 허스키가 산에서 달리기를 끝내고 내려오던 중에 이 광경을 보고 닥아 왔다. 그리고 치와와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야 그런데 도대체 넌 누구냐” 하면서 치와와를 보지 않고 똥개 핼래래를 쳐다보면서 말이다. 썰매라는 이름의 허스키는 이 동네 오야붕이다. 자기의 나와바리에 생전 보지도 못한 놈이 나타난 이유를 핼래래 똥개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요야붕! 나도 지금 이놈을 처음 보았어요, 그래서 어디서 굴러먹든 놈이냐고 묻고 있는 참 입니다” 
핼래래는 이렇게 대답하더니 치와와에게 고개를 돌려 말을 건넨다. 
“우리 나와바리 오야붕 썰매이시다, 우선 인사부터 올리고 네가 왜 이곳에 나타나는지 설명해 드려라.”  
그러자 치와와가 대답을 한다.
 “예 오야붕 내 이름은 도래미입니다. 나는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릅니다. 나의 인간이란 집 주인이 이사를 가는데 나를 빼트리고 떠나서 그 이사 짐 트럭을 쫓아가다가 트럭을 놓치고 그만 이곳까지 오개 되었습니다. 춥고 배가 고파서 이 쓰레기통을 뒤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쳇 미련 한 놈, 주인 좋아 하네, 임마! 널 버리고 간 거야” 
 썰매가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핼래래를 보면서 명령을 했다 
 “오늘 저녁 10시 이곳에 전부 모이도록 한다. 그래도 우리 개가 인간보다 더 생명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지 않느냐 이것을 만 천하에 보여주고 싶다, 이 도래미를 나의 나와바리에 살도록 알려야 겠다” 그날 저녁 개들이 모여 들었다. 

참! 이 개들의 모임에 상황 설명을 하기 전에 개의 사회를 설명해야겠다. 
 개의 사회는 4 개의 계급이 있다. 

 성골, 진골, 똥개, 노예의 개 이렇게 4 개의 계급이다.  
성골은 전설의 환견(桓犬)이라는 하얀늑대가 궁둥이가 큰 견궁이라는 개를 마누라 삼아서 낳은 단궁(檀宮)의 자손들이다. 물론 전설의 후손으로 아직 나도 본적이 없다. 
다음 계급이 진골들이다. 주로 인간들은 사냥개, 양치기 개, 알라스카 썰매 개라고 부르는 무사계급이다. 이 나와바리에 허스키의 썰매가 진골로 당연히 이 지역 오야붕이다. 
셋째 계급이 똥개이다. 인간들은 새끼 또는 자식을 낳을 때에 영어로 Delivery 라고 하는데 여기저기 그저 마구 교접하여 새끼를 낳은 것을 Litter 라고 마치 담배꽁초 길바닥에 여기 저기 버리는 식으로 뿌린다는 뜻으로 그렇게 부른다. 똥개가 그런 분류이다. 물론 똥개들은 번식은 신이 내린 명령으로 받들면서 그들은 인간들의 일부일처는 신의 뜻을 모르는 처사라며 인간들을 경멸한다. 
 끝으로 천하다는 뜻의 천견(賤犬) 이 있다. 인간은 애완견이라고 부르지만 말이다. 
 앉아! 일어서! 인간의 명령에 움직여야 밥 한술 얻어먹고, 인간들이 저희들 입장으로 추울 것 이라고 기껏 생각해 준다며 두꺼운 털조끼를 입혀 주어도 그래서 더워서 숨 막혀 죽겠는데도 한마디 꿍얼대지도 못하고 입고 고생하는 노예근성의 그들을 천견으로 불렸다는 말이다. 

 이러한 계급의 개들이 모여서 오야붕 썰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우리는 인간보다 더 정이 많고 서로 돕고 살고 있다. 이 바보 같은 천견 도래미가 지금 갈 곳이 없는 모양인데 우리 나와바리에서 살도록 내가 허가 한다. 그리고 핼래래에게 명한다. 핼래래 너는 여기저기 얼키고설킨 일가친척이 우리 나와바리 뿐만이 아니라 이웃 여러 구역에도 있을 터이니 수소문해서 이 도래미의 인간 주인을 찾아보아라. 도래미가 찾아 갔을 때에 그들의 반응을 보고 싶다.“

 (막간을 이용하여) 
 여러분은 지금 개들의 대화를 생중계 하는듯한 나의 글에 고개를 갸우뚱 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리 생각하겠죠. 그래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좌초지종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선 미국에는 1억 2 천만 가구가 있죠, 그리고 44% 가 애완용 개를 기르고 있지요. 그러니 당연히 개와 관련된 사업이 대단하죠, 
예를 들자면 개 병원, 개 미용실, 개 훈련 교육, 개 호텔 등이 있고 개먹이 식품생산 공장은 아주 큰 산업이죠. 그런데 어떤 분에게는 생소할지 모르겠으나 개 생명보험, 개 의료보험이 또한 인기리에 큰 업종으로 부각되었죠. 

그런데 2018 년 말 결산을 해 보니 모두 큰 적자였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 개와 의사소통이 안 되니 개의 몸 상태를 잘못 진단하여 내일 죽을병이 든 개도 생명보험을 들어주기도 하고, 암이 걸려서 한 달 내에 죽을 개도 건강보험에 들어주는 등이 병력을 알 수 없어 마구 보험 상품을 팔아 큰 손해를 봤다는 것이었습니다. 
 급기야 개 의료보험, 개 생명보험 회사들이 모여서 의논하여 결정을 내렸습니다. 무슨 결정이냐 구요? 그들은 대표단을 구성하여 콤퓨타 업계의 귀재인 내 친구 빌 가테스(Bill Gates)를 찾아가서 개의 건강진단을 위하여 개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가 대표단에게 한 대답은 이러 했지요. 
“여러분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몇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천하에 천재 이 아무개 작가에게 해결책을 부탁해야지요. 나는 아닙니다. 물론 나도 협조하여 소프트 프로그램 하나쯤은 이 아무개에게 보네겠습니다. 그러니 그분을 만나 간청해 보세요. 워낙 바쁘신 분이니 받아드릴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내가 그들의 유비가 제갈량의 소위 삼고초려 같은 청 정도가 아니라 애원에 가까운 읍소에 하는 수 없이 받아들여 개와 의사소통을 연구하였고 그래서 이제는 개와 의사소통 그리고 개들 사이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된지가 1 년을 넘었다는 말입니다. 

 제 2 막 2021 가을 나의 실수가 불러온 재앙 

 나 이 아무개는 지금 굉장히 머리가 혼란스럽다. 내가 감히 신의 영역을 들어선 것 아닌가 이것이 잘못 하면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불행을 가지고 올까 해서이다. 
이제 좌초지종을 설명해 주어야겠다. 내가 개와 의사소통을 하게 된 것은 나로서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라 6 개월도 체 안 걸렸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어 섰다. 그들은 형이상학적인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했다. 예를 들자면 상처가 나서 피가 흐르고 그래서 내가 아프냐? 하고 물으면 아프다 했다. 그러면 1로부터 10 까지 중 아픈 정도가 어느 정도냐 5쯤 되냐 하면 거기서 대답이 멈춰 섰다. 또 너 아버지가 있지? 하면 있다고 했다. 그리면 너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할아버지다 하면 그것이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 못했다. 

 나는 여기서 정말 씻기 어려운 큰 잘못을 저질렀다. 
감히 신의 영역을 넘봤다는 말이다. 나는 나의 친구 빌 가테스를 꼬셔서 전자 췹(chip)을 만들어 썰매와 핼래래라는 개 뇌에 심어 놨다. 그리고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시험 삼아 테스트를 했다. 나는 우선 족보를 알려 주었다. 너희들 개의 조상은 환견 그리고 그의 아들 단궁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더니 곧 이해를 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의 두뇌가 인간과 똑 같아졌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불행의 씨앗이 될 줄이야.... 

그들은 개의 육체에 인간과 같은 두뇌를 가졌고 그리고 인간들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지배한다는 그 절대 영역을 넘보기 시작 했다는 말이다.  
첫 단계는 이러 했다. 
썰매와 핼래래는 나의 상상을 넘게 많은 개들을 훈련시킨 후 나에게 여러 분야에서 동업을 하자고 하고 일자리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예를 들자면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는 서양송로버섯이나 몇 백 년 묵은 산삼 같은 것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일생을 걸고 찾으려 산속을 헤맸지만 썰매나 핼래래의 교육을 받은 개들은 반나절이면 찾았다. 
또 한 공항의 검사원들을 전부 개들로 교체 보았다. 그랬더니 검색대? 개 앞을 그냥 지나가면 되었다. 다시 말해서 개의 완전한 검색이 단 1 초에 이루어져서 검색대이니 가방 뒤져보느니 어쩌니 그런 것 다 필요가 없어져 그냥 걸어가서 비행기를 타는 것이 가능해 졌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탑승 전 검사니 어쩌니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말이다.  

이 현실은 다시 말해서 개와 인간들이 공존을 넘어 동업의 필요가 절실해진 세상이 되었다는 말이다. 
개와 동등한 입장에 서라니! 인간의 정서상 받아드릴 수 있겠는가 나는 고심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의 고민이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나의 고민에 쌓여 염려하던 중 썰매가 회담을 갖자고 제의를 해 온 것 이였다. 그것도 기분 나쁘게 회담장소가 그들이 언제부터인가 성산이라고 부르는 하얀늑대산의 중턱이었다.  

내가 그곳에 도착하였을 때에 썰매는 이미 핼래래를 위시한 몇 마리에 호위하는 개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주 얼굴을 대하자마자 썰매가 일방적으로 떠들기 시작 했다.  
“이 아무개 작가님 나는 오늘 이 아무개 작가님을 우리 개들의 주장을 인간들에게 전달하는 전령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주장을 린간들에게 전해 주세요.  
인간들은 우리의 3 가지 제안 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 결정해서 3 일 안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어야만 합니다. 
 첫째 안: 인간과 개는 공존하며 인간과 개는 평등하다 다시 말하여 납세 같은 의무 선거권, 피선거권 같은 권리를 평등하게 갖는다. 
둘째 안: 땅덩어리를 두 구역으로 나누어 한 구역에는 인간이 또 다른 구역은 개들의 영토로 나눈다. 
 셋째 안: 이상의 두 제안을 받아드릴 수 없는 경우 이것을 인간들이 전쟁 선포로 받아드린다. 

 제 3 막 
2023 년 가을 
그로부터 2 년이 지났다. 지난 2 년간 인간들은 ‘웃기지 마라! 야! 이 개새끼들아’ 하고 무시하다가 결론이 안 나고 그래서 종국에는 무력을 휘둘렀으나 결과는 개들의 게릴라식 습격에 무척 시달렸어야만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인간이 개의 제의를 받아드리고 휴전이 됐고 평화가 찾아왔다. 이제 땅덩어리는 인간이 지배하는 곳과 개들이 지배하는 곳으로 나누여 졌다. 
 하지만 국경이랄까 좌우지간 인간과 개의 경계지역 양편에 서 있는 동상을 보며 나는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인간 쪽에는 나와 그리고 나의 친구 빌 가테스의 목이 사슬을 묶여 개 모양으로 네 발로 걷는 형상의 조각이 있었고, 그 밑에는 갑술년국치2적(甲戌年 國恥 2 賊)이라고 써져 있었다. 협상이 이루어 진 해가 개의 해 갑술년 이였던가? 내가 을사오적 이완용같은 신세란 말인가?  
그런가 하면 개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나와 빌 가테스 와 썰매가 어깨동무하고 있는 동상이 서 있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이러한 글씨가 보였다.
 “지구상에 평화를 이끌어낸 평화의 사도 이 아무개 작가, 빌 가테스 그리고 우리의 영웅 썰매” 

 (Punch line) 
 나는 그동안 야만인의 개 이야기 이라는 제목으로 몇 편의 꽁트 글을 써 왔습니다. 나는 고백 합니다. 나는 개의 존엄성을 짓밟는 못 된 짖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의 잘못을 회개 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내가 먹어치웠던 보양탕, 멍멍탕, 보신탕의 희생된 개님들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바라는 염원으로 이글을 썼습니다. 나무관세움보살, 나무지장보살, 그리고 특히 코로나 극복을 위하여 약사여래보살님 굽이굽이 보살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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