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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 기행 2 화 국민 3 만불 시대상을 글이 아닌 사진으로
06/05/20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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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뒷담 장기판이 10 개 이상이다  장기는 훈수 두기가 재미라던데...


2018 년 서울 기행 2

 

국민 소득 3 만 불 시대상을 글이 아닌 사진으로

 

국민이 5 천만이 넘고, 국민소득이 3 만 불 이상인 다양성의 나라를 단 며칠의 여행으로 어떤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 하나 만지는 것 보다 더 편협 된 일일 것이다. 사실 내 딴에는 과거 몇 차래 서울을 갈 때마다 고궁을 찾고, 박물관을 찾고, 역사적인 곳 등 소위이야기가 있는 곳을 찾았지만 이제는 발길 따라 그저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리면서 산() 이란 글자를 음미했다.

그저 어슬렁거리며 걷는 산보(散步), 그저 붓이 가는대로 써내려가는 산문(散文),악보가 없이 그저 가야금 12 줄을 되는대로 타는 가야금 산조(散調) 등이 있지만 나도 이번 한국방문은 이야기가 있는 곳이 아니라 마음의 집착을 풀고 그저 흘러가듯 마음이 산만(散漫) 한 기분으로 돌아다니기로 했다.

 

파고다 공원 뒷길에 장기판을 기웃거리기도 했고, 종묘 앞뜰이 이제는 화원으로 변해서 갈 곳이 없는 노인데들이 종묘 앞 길가 벤치에서 벌리는 열띤 정치(?) 토론을 듣기도 하다가 무상급식을 위하여 기다리는 기다란 줄을 헤치며 그들의 대화도 들었다. 그러다가 명동으로 발길을 옮겨 돈쓰는 것만이 오로지 삶의 의미인양 여기며 활보하는 젊은이들 가운데서 먹거리 포장마차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또 옛날 시공관 자리에서 공연하는 현대식 판소리 심청전 입장권을 사려고 줄을 서기도 했다.

 

그러다가 옛 단성사 자리가 옛날 좌포도청 자리였고, 그곳에서 해월선사가 순교를 했고, 그 이후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 등의 사진과 설명, 그리고 길 건너 옛 피카델리 극장 앞이 1926 6 10 일 순종황제 국장 때에 중앙고보학생들이 만세를 부른 자리라는 표지, 또 바로 앞에 포장도로에 두터운 플라스틱으로 된 덮개가 있어 자세히 그 안을 들여다보니 옛날 육주비전 자리 유적이었다. 결국 이런저런 유적 표지판을 보다가 그만 나의 몸 안에 배어 있는 호기심과 역사 뒤안길을 찾으려는 DNA 때문에 또 다시 산만한 산보가 그만 이야기꺼리를 찾으려 국립 박물관 그리고 인천 근대문학박물관등을 꼬박 2 일 동안 돌아다녔다. 덕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서 진짜 오리지날 짜장면을 먹기도 했지만 말이다.

 

사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이유는 실크로드 출발지 돈황에서 본 부처 조각상과 관세음보살상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힌두교 비슈누 여신상의 통통한 얼굴, 간다라 굽타 왕국에서 시작된 곱슬머리 부처님 상과 그리스 조각등과 한국의 부쳐 와의 얼굴울 비교해 보겠다는 호기심에 마음이 꽂혀서이었고, 인천에 있는 근대문학관에서는 이인직부터 1920 년대의 홍명희, 이광수, 최남선, 김동리, 염상섭, 김기진, 임화, 주요한 같은 분들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그리고 2 일간의 방문 중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전부 입장이 무료이었지만 많은 돈과 노력이 들어간 훌륭한 박물관이었고, 과연 국민 소득 3 만 불의 인구 5 천만이 넘는 나라라는 것을 실감했다.

 

미국으로 돌아오기 2 일전 이제는 진정 맛집을 찾아 음식이나 즐기고 휴식다운 휴식을 취해야겠다고 하는 참에 집사람 친구가 자기가 사는 춘천에 와서 춘천막국수를 먹고 그리고 지금 양구에서 곰취축제를 하고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하고 집사람까지 꼭 가야한다고 해서 양구를 갔었다. 나의 대학시절부터 그 후 몇 년간 박정희 대통령시절 소위 데모나 하는 골치 아픈 학생(?) 들을 군에 입대시켜 산골짝 구석진 곳으로 보낸 곳이 바로 양구이었다. 구절양장(九折羊腸) 이라고 했던가? 꼬불꼬불한 산길로 하루가 걸렸던 그 길이 이제는 수없이 많은 터널을 뚫어서 춘천에서 단 1 시간도 못 되어 도착했다.

 

와우! 양구가 내가 상상했던 양구가 아니었다. 아주 부유한 전원도시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곰취란 취나물 중 한 종류인 곰취 나물 이라고 한다. 그 곰취 축제는 나물자체보다 그 축제 자체가 흥행을 노리는 양구군의 행사 같았다. 그리고 축제의 참가한 사람들의 옷차림 세련됨이 서울 사람과 똑 같았다. 얼마를 돌아다니다가 양구 도자기 박물관을 둘러 춘천에서 막국수를 먹고 나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에 앉아 차창 밖을 보면서 혼자 독백 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개인 소득 3 만 불 시대의 나라야, 그리고 역동적인 나라야, 그런 현실을 인식하지 않고 정치 문화 정서에 대해서 마치 80 먹은 노인이 50 먹은 아들에게 아가야 길 건너갈 때에 차 조심해라이러한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미국에 사는 우리인 것 같아. 잘들 살고 있는데 말이야” 


산만한 기분으로 산보를 하면서  찍은 사진들.....들...들..


종묘 앞뜰이 꽃밭 정원으로 변하자 길에 벤치로 쫏겨난 분들이 길가 벤치에 앉아 애국(?) 토론을 하고 있다


그리다가  시장끼가 들면 길 건너 무상 음식 급식소로 가면 된다

 

탑골공원도 이제 더이상 토론장이 아니다. 그래도 입구 삼일문 앞에 구호가 펼쳐 있다. 몇 명이 서명을 했는지?


거들먹 거리는 양반들 말타고 가는 행차에 엎드려 절하기가  싫어서 말을 피하는 피맛길이다

내가 가장 즐기던  빈대떡, 낚지, 해장극의 골목이었지...


송해 거리가 생기고 ....


나에게는 아직도 명동의 시공관이다. 노점상들틈을 헤치고 새로운 버죤의 심청가 판소리를 들으려 햇지만 매진...아쉽다


명동거리의 먹거리 ...굉장하다


광교다리도 가보고


청계천도 가보고


덕수궁 뒷담길도 걸어 보았다.


인사동에서 무료 민속 무용도 구경하고


  대학로에 가서 멏 무료 공연도 보고  6,000원짜리 김치찌게 백반도 맛있게 먹고...


그리고 본것이 아니라 내 눈에 들어 온것들


와우 한국의 인권 선진국이겠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발길이 뚝 끊어졌다.


  부처님 얼굴 공부하려고 간곳이 내가 어렸을때 갔었던 자하문밖 살구밭 개천 


다시 이야기가 있는곳을 나로 하여금 찾게 만든 3 곳


영화관 단성사 자리가 좌포도청터라고 하고..


피카델리 극장 앞이 6.10 만세 자리라고 하고


 덮혀진 땅을 파보니 옛 육주비전 자리라 하고...


그래서 발동이 걸려서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가서 부처님 얼굴 변천 공부에 열중도 해 보고




인천에 있는 근대 문학 박물관에 가서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발자취도 살펴보고


근대 현대 작가들의 소설을 원본으로 만든 영화들....


덤으로 차이나 타운을 들렸다



재팬 타운이다,  알고 보니 조계지는 차이나 그리고 재팬 타운이러야 했다. 

조계지 입구 왼편은 일본촌 오른쪽은 차이나 타운이다


이 층계가 일본, 중국 조계지 경계선아다


춘천 /양구에서


곰취 축제장


와우 이곳이 양구라니

양구 흙이 백자에 최고로 좋다나..


이성계 발원 백자도 발견 되고


이 물이 바로 금강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이니 금강산이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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