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jung
다정(dajung)
Virginia 블로거

Blog Open 11.04.2011

전체     230070
오늘방문     114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30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블로그 뉴스 시민 기자
  달력
 
일본 때리기에서 얻을것과 잃을것
08/24/2017 03:14
조회  1515   |  추천   21   |  스크랩   0
IP 68.xx.xx.225


영화 군함도


일본 때리기에서 얻을 것과 잃을 것

 

한국 사람들이 이제는 중국과 일본을 이웃동네 마실가는 것 같이 잘들 여행을 한다. 그런데 열의 아홉은 중국에 대해서는 그 찬란한 유적에 감탄을 하지만 중국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에 대해서는 관광 중 얻은 좋은 이미지 때문에 언제라도 일본을 다시 가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의 집사람은 이곳 슈퍼마켓에 장보러가서 식재료 포장지에 Made in Japan 이라면 주저함이 없이 사지만 중국제라는 포장이면 집었던 것도 다시 선반에 되돌려 놓는다. 한편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나는 일본사람이 최고 동양인으로 대접하는 것을 언제나 보아 왔다.

 

하지만 나는 일부라고 믿지만 일본을 극도로 미워하는 사람들이 한국 여론에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아마도 일본을 방문하는 배우 배용준을 욘사마라고 부르며 수많은 주부들이 비행장에 나가 환호하지만 만일 일본 어떤 인기 배우를 한국 주부들이 인천 공항에 나가서 환호한다면 언론에서 별별 상스러운 욕을 해가면서 성토당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혼 소송으로 법원이 바빠질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얼마 전에 A라는 학교 대선배와 점심을 같이 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그 선배가 군함도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가 문 대통령 당선 전에 만들어 지긴 했지만 좌파정권이 들어서고, 또 한일간에 위안부 처리 합의 결정에 비난과 때리기 분위기에 편승해 비록 돈을 벌려는 상업 영화라도 한국인들을 도를 넘는 일본 혐오로 끌고 가서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했다.

 

A 선배는 일제 치하에서 중학생이었지만 징용노동자로 차출되어 비행장 건설에 동원되어 노동도 했던 시대의 분이다. 그 분의 말인즉 미쓰비시 탄광에는 돈벌이가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지원들을 했었고, 그 군함도 탄광에는 일본, 중국, 한국 등 각지에서 노동자들이 모여 들었고, 한국 노동자를 위한 위락소 까지 있었다고 하면서 더군다나 영화에는 일본군이 나오는데 이 섬에는 본시부터 경찰 파출소는 있었지만 군인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었다고 했다. 작은 사건이지만 일본 광부를 한국 광부로 착각하고 이 영화 광고에 등장을 시킨 후에 일본인으로 사실이 밝혀져 변명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나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점심을 끝내고 곧바로 상영 중인 극장으로 갔다. 참으로 이제 한국영화는 배우 연기부터 시나리오의 대사 그리고 촬영기술까지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었다. 다만 옥의티라면 시나리오에 강제로 끌려간 징용자들을 위한 위안부이라는 설정은 설득력이 없었고, 마지막 탈출 전투장면이 너무나 길고 그리고 탈출 스토리가 허구를 넘어 무리를 준 것 같았다.

 

 

영화관을 나와 집으로 차를 몰면서 배우 실베스타 스텔론이 주연했던 영화 람보 2 베트민 공산군에게 포로로 잡힌 미군을 구출하는 영화 그리고 록키 3 소련 권투 선수와 세계 챔피온 시합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새삼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나 혼자 중얼 거렸다.‘이 영화들은 오락 영화로 재미를 극대화 하려고는 했지만 군함도에서처럼 상대 국민을 증오하게는 안 했는데 더구나 권투영화 록키의 라스트 신은 오히려 화회의 메시지이었는데

41%의 득표로 대통령이 되고, 국회는 과반수가 못 되는 소수여당을 거느린 현 정부로서 국민의 여론을 업고 정치를 해 나가야 하는 것이 실정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대로 과거 박근혜 정권보다 잘하는 면이 꽤나 많다. 그러나 내 눈에는 현 정권이 독립투쟁으로 존경해야 할 분과 그저 숨죽이고 살아갔던 대다수의 민초와 소수의 악질 친일파에서 존경해야 할 분과 나머지 모두를 일본에 친일을 한 역사의 죄인으로 몰아넣는듯하다. 그리고 이 행동은 종북좌파의 조종이라는 오해를 충분히 살만한 것 같다. 현 정부는 그러한 분위기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현재의 프랑스와 독일관계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프랑스가 2 차 대전 종전 후 11 8 천 건의 재판을 통하여 나치에 동조한 몇 만 명을 처형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2 년 후인 1957년부터 유럽경제공동체를 프랑스와 독일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여 석탄 철강을 통해서 한 경제권으로 묶다가 급기야 1993 년 유럽공동체(EU)란 거의 한나라 한 경제 수준으로 학대 발전시켜 두 나라가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일본과 관계를 잘 설정해야 한다. 아베 정권이 위안부 만행에 뻔뻔하고 사과에 인색함은 나도 답답하고 화도 난다. 그러나 일본 때리기에서 얻는 것이 무엇이고 잃는 것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더구나 현재 북한 위기에 현실에서 말이다. 그리면서 두 개의 나의 단어를 곰곰이 되새기라고 권하고 싶다. “작은 것을 즐기다 큰 것을 잃는다는 소탐대실(小耽大失), 그리고 명분은 쉽지만 실리는 어렵다.”이다

 


군함도, 미쓰비시, 탄광징용
이 블로그의 인기글

일본 때리기에서 얻을것과 잃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