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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은 당연히 해야 한다
04/20/201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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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모가 얻는것이 얼마이며 잃은 것은 얼마일까


변신은 당연히 해야 한다

 6.25 전쟁 발발 당시 남로당 당수로서 월북하여 북한정부의 부수상이 된 박헌영이 김일성에게 큰 소리를 쳤다. 서울만 점령하면 남한에서 농민봉기가 일어나 남한정부는 붕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당시 농림부 장관 조봉암의 토지개혁으로 남한의 농민들은 박헌영의 월북 당시의 불만에 찼던 농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조봉암은 누구인가? 그는 한때 철저한 공산주의자이었다. 그러나 그는 변신하여 이승만 초기 정권에 농림부 장관이 되었고 토지개혁을 성공리에 완성하였다. 아름다운 변신이었다. 

김지하가 누구인가? 그는 알다시피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와 부패를 공격하는데 선봉장이었고 그런 연유로 감옥에서 몇 년을 지냈다. 그런 그가 감옥에서 나와서 박 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공격을 멈춘 정도가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을 칭찬하고 있다. 그의 변신을 나는 나무랄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의 생각이 절대로 불변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주위에 여권과 발생되는 현상의 따라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생각이 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열기가 더해간다. 그런데 상대방 후보를 공격하는 대에 후보자의 변화를 성토하고 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다가 왜 찬성으로 바꾸었느냐,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북한을 먼저 방문 하겠다 하더니 이제는 총을 들고 싸우겠다고 하니 이런 변심이 어디 있느냐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사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은 국민의 뜻을 항상 읽어야 한다. 국민들이 국가의 안보에 굳은 결의라면 그것을 따라야 하고 그래서 생각을 바꾸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변심은 항상 나쁜 것이 아니라 때로는 좋을 수도 있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지금 대통령 선거에서 소위 보수의 가치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과 좀 더 빠른 변화를 원하는 진보 사람들로 양분되어 팽팽한 접전을 벌여야 하는데 보수는 안 보이고 두 진보 집단이 경합을 보이고 있다. 왜 이리되었을까? 아마도 보수집단 안에 국민의 뜻을 읽지 못하고 변화는 곧 배신이다 이라는 수구인지 아니면 조선 시대에 사는 사람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미 지나간 이야기이지만 사실 최순실, 박근혜 국정 농단사건이 터졌을 때에 당시에 여당 전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에서 제명하고, 국회에서 탄핵 투표에 전부 찬성표를 던지고, ‘잘못 했습니다, 보수의 최고 가치인 국가의 안보와 국토 수호를 굳게 지키는 한편 당 쇄신을 통하여 새로이 태어나겠습니다.’ 이렇게 했어야 했다. 이러한 가능성을 박사모인지 태극기 집회인지가 다 망쳐 놓았다. 민심은 이 한심스러운 그들에게서 떠났다. 아마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만이 고집스럽게 홍준표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 같다. 그러나 그 득표는 10 % 미만일 것이며 선거 후에 서서히 한국당은 소멸 될 것이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리고 스스로 온건한 보수라고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이렇게 희망한다. 새로이 태어나겠다는 개선과 올바른 방향으로의 변신을 중요시하는 온건한 보수 정당이 명맥을 유지 하면서 5 년 후에 보수를 대변하였으면 한다. 거듭해서 강조한다. 보수는 수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보수는 항상 올바를 길로 그리고 좀 더 낳은 길로 항상 변신해야 한다.


온건한 보수, 조봉암,토지개혁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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