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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속이 주는 의미
01/03/20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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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씨 구속이 주는 의미


예로부터 ‘부자 3 대 못 간다’라는 말이 있다. 사실 당시에 부자라는것은 농토를 많이 소유한 사람으로 마름이라는 직책의 사람을 시켜 소작농을  관리하고 , 가을에 추수하면 수확의 일부를 소작민에게 떼어 주고, 그리고 나서 걷어들인 농작물을 곳간에 체워 두고 거드럭 거리며 그저 그렇게 살면 되었는데, 어째서 3 대 가기가 어려웠다는지 지금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많은 경우에 실제로 3 대 가기가 어려워 그런 말이 나온듯하다.


그런데 지금의 부자가 재산을 지키기에는 과거에 비하여 많은 위험 요소들이 있다.대부분의 부자란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국내의 시장 여건의 변화는 물론 변화 무쌍한 해외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현재 한국의 큰 부자 즉 재벌들은 대부분이 3 대에 걸쳐 내려온 부자들이다. 물론 요즈음 IT 상업에 뛰어들어 큰 돈을 번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삼성,현대,SK,LG 등 대부분의 재벌기업이 거의 다 3 대를 내려오는 부자들이란 말이다.


 왜 그것이 가능했을까? 재벌가가 전부 천재를 낳을수 있는 여자들을 며느리로 삼아서 머리가 출중한 자식을 계속 낳아서, 그래서 그들이 기업을 잘 이끌어서 일까? 아니면 높고, 깊은 인간 수양을 해서 넘쳐 나는 그들의 덕성에 부하 직원들이 감읍하여 열심히 일해주어서 일까? 이번 대한항공의 조현아의 모습을 보니 둘 다 아니다.


 나는 처음 대한항공의 뉴욕 공항에서 일어났던 소위 땅콩 회항의 기사를 읽고, 기장이 형편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했었다. 기장이란 비행기 안에서 사법권도 가진 절대 권력자이다. 그러니 최소한 조현아씨에게 설명을 하던지 아니면 묵살을 하고 그냥 비행을 했어야 했다. 아마도 조현아씨도 몇 시간이 흐른뒤 흥분이 가라앉은 후에는 기장 결정에 수긍했을 것이고, 그랬으면 오늘과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몇 십년을 일해온 그 기장이 나같은 국외자의 보통 사람이 상식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판단을 왜 못했을까? 그것은 아마도 일사분란의 단결이란 좋은 칼 날과 그 일사분란에 중심에 기업 오너를 마치 왕으로 떠 받히는 아주 나쁜 칼날을 가진 양날의 기업 풍토 때문일것이다. 이 불행한 현실이 재벌 기업들이 그런대로 굴러가고, 그리고 그 재벌 오너들이 대를 이어 총수가 될수 있게 했다. 능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이 부자가 3 대를 이어간다 이런 말이다.


나는 사실 그 사건을 해결하려는 객실 상무인가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조현아씨를 위한다고 사건을 왜곡 시키고 ,증인을 매수,또는 유혹하려고 벌리는 작태에 나는 분노까지 느꼈다. 그리고 검찰청 취재실에 그녀가 사용할지도 모를 화장실을 청결하게 해 달랬다는 기사는 읽고는 분노를 넘어 허탈해 지기도 했다.


지금 조현아씨가 구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 형무소에서 복역중인 SK 회장을 기업의 활성화로 경제 회복을 찾자는 이유로 특별 사면 운운 하고 있다. 나는 절때 반대한다.


그리면서 지금 두 곳의 대 기업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이번 기회에 기업의 풍토를 바꾸고 기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는 기회를 잘 살리라고 부탁하고 싶다. 그것은 재벌 기업의 3세, 4 세가 경영에 참가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 할수 있고, 또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재벌 오너들이 없을때에 얼마나 즐거운 기분으로 자발적으로 일들을 잘 하고 있는지 보여주라는 말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형무소에나 구치소에 있는 그들이 자기가 왕으로 태어난 그러한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또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다는것을 느끼게 해 줄수 있을것 같다. 제발 제벌의 시중드는 내시 같은 다시 말해서 그들을 타고난 왕족으로 착각속에 빠지게 하는 상소리로 말하자면 꼬리만 흔드는 개 같은 짖은 하지 말라는 말이다.


또 검찰에 가서 혹시 사용할지 모르니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라고 한 그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그러한 말을 할때에는 자기 아들 딸들의 얼굴을 머리에 떠 올리면서 자기 자신을 인간으로서 또 아버지로서 의 존엄성을 지니고 있는지 한번 생각하라는 말로 나의 울분과 분노를 삭이려고 하면서 이 글을 끝낸다



조현아, 땅콩 귀향,재벌 3 세, 화장실 청소, 대한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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