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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레일이 이겼으면
01/05/2014 11:37
조회  1269   |  추천   5   |  스크랩   1
IP 68.xx.xx.196

이번엔 코레일이 이기기를 바란다

 

나에게 한국에 A 라는 친구가 있다. 건실한 기업체를 운영하다가 이제 아들에게

기업을 물려주고 유유자적하고 있다. 그러니 내가 한국에 나가면 나를 위하여 돈도 많이 써 주고, 시간도 많이 내 주며 정말 나를 호강 시킨다. 그런데 만날 때마다 새삼 느끼고 발견 하는 것이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이것저것에서 나타나는 이 친구 자산이 보통 많은 것이 아니라는 것 이었다

 

그래서 하루는 너 기업체 운영만으로는 이렇게 많은 부를 쌓을 수 없는 것 같은데 어찌 그 많은 부를 쌓았느냐하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이 친구가 빙긋이 웃으면서 정부를 철저히 안 믿었기 때문에 돈 좀 모았지했다. 그래서 내가 잘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으니 그의 설명이 이러했다

 

첫 번째가 당시 외환이 변동 환율이 아니고 고정 환율제이었을 때이었다 한다. 느닷없이 경제 부총리가 누구의 질문을 받은 것도 아닌데 환율인상은 절 때 없다라고 말을 한 것이 신문지상에 보았다 한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 수출 현황, 외환 보유고, 국제 원유가 등을 관찰 해보고 나서 환율 인상은 절 때 없다는 말은 앞으로 2-3 개월 내에 환율 인상이 절 때 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했다

 

그래서 달러로 사드리는 원료자제를 잔득 사 드리고, 원가 계산상 잘 해야 본전치기 같은 주문을 주위에서는 받을까 말까 머뭇거릴 때 자기는 잔득 받았다고 했다. 그리나서 아마도 3 개월 후 어느 토요일이었는데, 기억컨대 환율이 일 딸라가 180 원에서 240 원으로 올라 재료 수입에서 원가 계산상 1/3 이상 이익을 보았고 또 넘쳐나는 주문에서 큰 재미를 보았다 했다

 

그 이후 몇 가지 예로 정부가 갑자기 어느 지역을 절대 녹지대로 정하면 반대로 이곳은 앞으로 2- 3 년 안에 녹지대가 풀리고 특별 개발 지역으로 발표가 날것이라 믿고 뚝 떨어진 땅을 사두고 있으면 말 그대로 땅의 규제가 풀리고 주위 땅은 이미 권력 핵심들이 가지고 있었고 자기도 큰 돈도 만질 수 있었고, 하다못해 아파트 재개발 금지구역으로 묶여 아파트 값이 뚝 떨어지면 1-2 년 안으로 규제가 풀릴 것으로 알고 사서 이익을 챙겼다고 했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것이 부총리가 우리나라는 기초 경제구조가 탄탄하다는 느닷없는 발표를 듣고 아! 아주 큰 외환위기가 오겠고 달라를 가진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되리라 생각하고 모두들 흥청망청 할 때 자기는 부동산을 정리하여 모든 처분한 돈을 현금 특히 달라로 가졌다 한다.


그리고 몇 개월이 못 되어서 IMF 가 터져, 지금 자기가 사무실로 일부 쓰고 있는 20 층 빌딩을 비롯해서 몇 개의 건물을 그저 줒는듯한 값으로 샀고, 몇 개의 회사도 그냥 헐값으로 갖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리면서 좀 황당하지만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정부를 절대로 안 믿는 것이 오늘의 부를 이룬 것이라 했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언론에서 떠들썩해서 다 알다시피 그간 한국에서 코레일 노조가 파업을 했다. 그 이유는 그 새로 만든 자회사를 민영화 하느냐 안하느냐를 놓고 코레일 사장, 주무 장관,총리가 절대 민영화는 없다고 하지만 철도 노조는 절대 믿을 수 없다 하면서 장기 파업으로 이어 온 것이요, 이제 국회에서 이 문제를 법제화 하겠으니 파업을 끝내라 해서 지금 파업이 끝난 것인지 잠정 휴전인지 하는 상태인 것 같다.

 

나는 코레일이 왜 자 회사를 만들었는지, 민영화가 좋은지 나쁜지 등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를 평가할 능력도 없고, 흥미도 없다. 다만 정부를 절대로 안 믿고 반대로만 행동하여서 돈을 번 내 친구 같은 사례는 이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그래서 일단 정부의 발표를 믿어보고 신뢰하는 사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제 한국 사회도 정부를 믿는 사람만 손해를 본다는 것이 사실이 돼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단 그 코레일 자회사의 민영화를 안 하겠다는 약속이 깨진다면 미국에 사는 나까지도

포함해서 모두가 거국적 저항을 하기로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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