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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인에 대한 나의 유감 -1
08/13/20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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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하고 있는 나향욱


한국 언론인들에 대한 나의 유감 (1 화)


케이스 하나


삼성의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 성매매니 어쩌니 하면서 까싶(gossip)꺼리로 뉴스가 꽤나 떠들 썩 하다. 나는 이 뉴스를 들으면서 몇 번 보았던 이회장의 TV 화면이 떠올랐다. 두 명의 수행비서(?) 같은 사람으로부터 양팔의 부축을 받고 걷고 있고, 기자들이 이것저것 인터뷰 하는 장면 말이다. 바로 그 시절인 2-3 년 전에 그 분이 성 매매 여자를, 그것도 한명이 아니라 세 명을 집으로 불려 들였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이 기사가 연속적으로 지면을 덮을 때에 소위 ‘윗방아기’가 떠올랐다. 이미 오랜 이야기지만 예전에는 소위 대가 집에서 효자 아들이 환갑이 가까워지는 아버지의 양기(?)를 북돋아 준다고 열 대살 되는 종이나 머슴 딸들을 아버지 배 위에 엎어져 자게 했다. 젊은 아기 배에서 늙은 아버지 배로 양기가 전달된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3 류 선정적인 잡지사가 아니라 책임 있는 언론사 언론인들의 생각이 어떠 하였을까 궁금했다. 그러한 건강 상태에 있는 이 회장이 진정 성 매수를 원 했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설령 그렇다고 했다고 하드라도 비서실이나 가족들이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무시하고 성 매수를 하도록 도와주리라고 믿고 있을까? 나처럼 ‘윗방아기’ 같은 것 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언론인이 단 몇 분이라도 있었을까 생각 해 보았다


지금 검찰에서 이 사건을 취급한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이건희 회장은 인격 살인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윗방아기’가 시대에 뒤떨어지기도 하고 또 도덕적으로 옹호 할 마음은 없다. 또 성 매수 그것이 사실일수도 있다. 하지만 책임 있는 언론사 의 다만 몇 명이라도 3 류 잡지 선정성 기사에 동참해서 성 매수라고 몰매를 주는 대신 이 회장을 명예 회복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탈출구를 줄 수 있게 윗방아기 같은 기사라도 써 줄 용기가 없었는지?


케이스 둘

나향욱 전 정책 기획관 ‘개돼지 발언“


나향욱이란 전 정책 기획관이 국민을 개돼지라고 했다고 야단들이었다가 결국 파면을 당한 것으로 끝이 났다. 나는 이 소식이 계속 뉴스에 올랐을 때에 그 개돼지 이야기를 두 개의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가 소위 갑에 위치에서 국민을 을로 보고 깔보며 멸시하는 시각과, 아니면 자조적인 기분으로 한 시각인가 말이다.


사실 얼마 전까지도 우리들은 “우리 엽전들은 어쩔 수 없어” 라며 자탄을 하곤 했었다. 또 미선, 효선이 미 장갑차에 치어 사망했을 때, 그리고 광우병 소고기 파동 때에 나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답답해서 “저것들 대가리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개돼지만도 못해” 라고 말을 뱉어낸 적이 있지 않았나 싶다.


나는 우선 나향욱 씨가 교육부 국장급으로 신문사 기자와 사석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는 사실에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그 사석에서 자기가 갑의 위치에서 국민들을 을로 보면서 개돼지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믿고 싶지 않다. 오히려 지금 문교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떤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깨어나지 않는 의식, 아무런 생각도 없이 과격한 몇 사람 주장에 그저 맹종 하는듯한 태도, 이런 것에 대해서 기자들과 대화 속에서 격분해서 튀어 나온 말일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인터뷰가 아니라 사석 저녁 식사를 같이하며 글 내용의 앞뒤를 자르고 그저 개돼지 한마디를 써서 특종 하나 올렸다고 생각하는 그 자리에 있었던 경향신문 그 기자는 내가 보기에 신문 기자 자격도 없어 보인다. 더 나아가 앞으로 정부의 담당자들과 언론과에 더 좋은 의견 수렴, 정책 이해를 줄 대화의 장을 망쳐 놓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사실 몇 백억 원 씩 불법으로 축재를 하는 검사 출신들, 자기 차 운전수를 노예쯤으로 생각하는 재벌 3 세 등으로 사회가 가난한자, (을) 들의 울분으로 극렬한 대치로 치닫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여기에 편승해서 시민들의 불만을 시원하게 해 준다고 선정성 글을 3 류 잡지 등 언론에서 쏟아 내고 있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 이건희, 나향욱 두 사람의 사건을 싸잡아서 드라마틱하게 쓰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이 사회에 결코 좋은 방향이 아니다. 책임 있는 언론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이 좀 나서서 대치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두 양극을 다독거리는 그리고 좀 완화하거나 화해 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몸을 사리는지 나서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유감이다   

이건희, 나향욱, 성매매,윗방아기,개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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