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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꼰대에서 명퇴를 해야 하는데
12/27/20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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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세데의 옹고집의 표준이 조국 바로 그 사람인가?



나 이제 꼰대에서 명퇴해야 해야 하는데.... 

년 말 소위 송년 모임 몇 곳에 참여도 이제 다 끝났고, 이제 진정 조용히 새해를 마지 해야 할 소위 섣달그믐이다. 내가 지난 일 년 동안을 회고 해 보니 확실히 내가 정치에 특히 관심을 많이 두고 지낸 한 해 같다. 더 부연한다면 내가 정치판이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안전히 다르게 그리고 완전히 무너진 한 해이었다 이라는 말이다. 

트럼프에게 걸었던 기대는 그래도 또 그래도 했다가 한국 정부보고 방위비를 갑자기 5 배를 올려 내라는 요구에 그만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한국의 문재인 정권에게 걸었던 혁신은 배신감을 넘어 나는 그들이 한국을 망하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생겼다.  이제, 나는 조국 같은 세대의 현재 정치판에 뛰어든 사람들 즉 586 세대를 경멸을 넘어 그들을 사람취급을 해 주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들이 하는 짓이나 나이도 이제는 우리뿐 만이 아니라 그들 또한 꼰대라는 불러야 할 나이들이 된 것을 내가 간과한 것 같다. 그리면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람들의 나이가 새삼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세상을 변혁으로 이끈 사람들의 나이를 한번 생각해 보았다.

 예수의 공생 즉 정신세계의 완성은 30에서 33세이다. 그리고 19세기와 20 세기에 걸쳐서 전 세계를 피의 소용돌이로 휘몰아 친 칼 마르크스 의 공산당 선언은 그가 30세 때이다. 또 중세기 암흑기에서 르네상스의 태동은 아무래도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르틴 루터이라고 할 수 있겠고, 그의 종교개혁은 그가 34세 때이었다. 그리고 꺼떡하면 떠들어 대는 소위 발상의 전환의 주인공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내 놓은 것은 그가 37 세 때 이었다. 그리고 20 세기 최고의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원리를 20 대 초반에 전개하기 시작했다. 문학은? 김소월이 시를 모두 모아 발간한 시집 모음 진달래꽃은 그가 25 세에 때 이었고, 서정주의 시 활동은 16 세부터, 그리고 윤동주의 서시는 그의 24 세 때에 작품이다. 

 내가 왜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느냐 하면 바로 이렇게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지성의 소유자들인 30 대를 전후한 하니까 20 부터 40세 까지 나이에 오늘날에 한국의 그들은 소위 586 세대의 사람들 그리고 나의 세대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 할까 생각해 보았기 때문이다. 장담하건데 그들은 586 세대를 이미 때 묻은 기성세대 즉 꼰대라고 생각할 것 같고, 나의 세대는 옹고집에 노망기까지 있는 늙은이라고 부를 것 같다. 

이제 또 한해를 넘기면서 비록 옹고집에 노망기 까지 있다는 말을 들어도 그래도 이제 나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얻은 지혜를 누구에게 전해 주면서 물러나고 싶다. 누구에게? 586 세대 다시 말해서 새로이 꼰대가 되어가고 있는 그들에게 말이다. 무엇을? 우리는 이렇게 고백해야 한다. “우리 세대는 우리가 경험하고 살아온 세월에서 얻은 지식과 판단이 절대 진리이고 선이라고 믿고 살아 왔다. 그런데 그것은 어찌 보면 편협한 자기중심의 생각이었고 그리고 옹고집이었고 또 서로 미워하는 적을 만드는 진영논리의 행위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우리를 스스로 평가하고 조용히 퇴장해야 하는데 새로운 꼰대 즉 586 세대는 우리 세대보다 더 옹고집이고 자기중심이고 자기 정당화가 너무 심하다. 나쁘게 말하자면 철면피들이기 때문에 그냥 퇴장할 수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데에 문제가 있는 듯싶다. 꼰대에서 명예퇴직을 해야 하는데....아직도 머뭇거리는 것이 또 하나의 옹고집에 자기중심적인가? 그러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러한 나의 걱정, 우리 세대의 걱정이 쓸 때 없는 걱정이고 586 세대들이 잘 하고 있음을 보여 주어 나 그리고 우리 세대 사람들의 노파심이 내년에는 눈 녹듯이 사라졌으면 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그런데 이러한 희망으로 내년 한해를 맞이하여야 하건만 그런 조짐이 안보여 걱정이다. 안타깝지만 또 내년에도 정치판에 쌍심지를 켜고 들여다보고 또 나의 의견의 글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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