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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중국 기행 4 화 신강위그르 1 편
06/29/20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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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기행 4 화 신강 위그르   1 편

 

점심 시간에 위그르 아가씨가 전통 춤을 보여 주었다.

 

첫 관문 트르판에서

 

내가 이번 중국을 여행하기 전에 일부 논객인지 연구자인지 좀 헷갈리는 사람들 때문에 중국은 경제적으로 망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소수 민족의 독립운동이 일어날 것이며 특히 가장 위험한 분화구는 신강 위그르 족이다 이라는 그분들의 글을 읽고 그럴 수 있다는 선입관을 가졌었다. 그러나 만주 지역을 돌면서 돈을 신앙으로 살고 있는 중국인을 보기도 했고, 또 문득 생각나는 것이 이곳 워싱턴에 어느 중국음식점을 가도라도 부처님의 모습이 아니라 재신(財神) 이니, 관운장이니, 돈 벌게 해 달라는 부적 같은 글자만을 숭배하는 모습이 떠 올려 지면서 중국은 결코 경제적으로는 망할 수 없다 이라고 생각을 했다. 사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화교들이 고난을 뚫고 돈을 모아 부자들이 되는 것이 이를 잘 설명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면서 또 하나의 이슈 즉 소수민족 독립운동을 이곳 지방민들이 어떻게 받아드리고 있을까 또 이곳 신강에서 소수 민족이 중국 중앙정권을 어찌 생각할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고 잘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돈황의 기행을 끝내고 돈황은 고속철도가 연결괴어 있지 않아서 거리가 좀 떨어진 유원역이란 곳으로 가서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신강의 첫 관문인 트르판(吐魯蕃)으로 향했다. 소위 중국의 야심작인 일대일로 정책의 고속철로선이다. 좌우를 살피니 철로 노선을 까는 비용도 꽤나 들었겠지만 사막이라 철로가 바람 때문에 모래로 덮일까봐 방풍 방사(防沙)벽으로 쌓은 벽에 큰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사막 땅에 가시가 돋은 풀인지 나무인지가 보인다. 오직 낙타만이 가시에 혀가 찔리지만 개의치 않고 피를 흘리며 먹는다는 풀이란다. 그리고 열심히 조림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이곳에서 기름이 나오는지 기름 퍼 올리는 기계들이 길게 늘어져 있다. 그리고 풍력 발전 풍차가 수백 수천이 돼 보였다. 중국 중앙정부가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땅인 듯싶었다.


돈황에서 트르판으로 가려면 1 시간 반 떨어진 유원역으로 가야 했다. 사막에서 끝없는 일직선 도로이다.


버드나무가 많다는 유원역이다 실크로드와 현재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한 기차역이다.


이 메마른 사막따에 가시가  많은 풀을 낙타들이 먹을것이 없어 혀에 피를 흘리면서 먹는다 한다


식목도 열심히 하는듯 했고


많은 경비로 철로를 모래를 막으려고 벽으로 담장을 쌓다.


끝없는 유전지대와 수천개의 풍차도 보았다

 

이윽고 트르판에 도착했다. 역에서 내리니 마치 공항에 입국수속 하는 것처럼 경찰이 한 명 한 명 여권의 얼굴을 인식기계를 통해서 검사를 하는데 그 기계가 구식이라 식별이 잘 안되어 한참 시간을 끌다가 역을 나섰다. 역 앞 넓은 광장에 대형 사진이 붙어 있다. 시진핑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어린 아이들과 어울리는 사진이었다. 꽤나 위그르 시민들에게 다가서려고 하는 것 같다.

 

트르판은 천산산맥의 높은 산속에 가운데에 해저 140 미터의 분지라기보다 웅덩이 같은 곳이다. 하지만 산 봉오리의 녹은 눈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 과일, 채소가 잘 자라고 있는 천혜의 지역이다. 우리는 첫 방문지로 교하(校河)라고 마치 한강에 여의도처럼 퇴적 모래가 섬이 된 곳을 찾기로 했다. 그런데 가는 도중 한 마을을 지나는 좁은 길에서 차가 움직이지 않고 서있다. 현지 가이드에게 물으니 지금 마을 정신교육(?) 결의 대회 중이라며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중국은 조국이다...위그르족 융화정책이 대단하다


정신교육인지 무엇인지 하느라고 길이 멕혔다가 이들이 끝내고 집으로 가셔야 우리 버스도 움직였다

 

내가 조선족으로 부인은 한()족으로 이 신강 우루무치에 살고 있는 가이드에게 슬쩍 떠 보는 식으로 여기 치안이 좀 불안한가보지?” 하니까 나의 질문의 뜻을 눈치 챈 듯 설명을 했다.

잘못 알고 있습니다, 장개석 국민당이 대만으로 쫓겨나고, 중공군이 한국에 참전 할 때 까지도 이곳은 지방 군벌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한참 후에 중공군이 진군 했을 때에 한 첫 번째 조치가 군벌이 소유하고 있던 모든 농토를 몰수해서 소작인들에게 나누어 주었지요. 그래서 이곳 농민, 소시민, 대부분의 인민들은 중국공산당을 좋아 합니다. 일부 쫓겨난 군벌, 극단 이스람 교도들의 테러가 있었으나 인민들의 호응이 없었어요. 계속 치안이 더욱더 안정되고 더욱 더 평온해 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교하 성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곳에서 많은 고성(古城)을 보았다. 그러나 이번에 본 교하고성(故城)에서 고자가 다르다. 설명인즉 고()성은 옛 모습을 본 따서 만든 것이고, ()성은 옛날 것을 그대로 보존한 것이라 한다.. 오후 낮은 지대라 무척 무더움 속에서 황량한 교하고성을 땀을 흘리며 돌아보고 나서, 고창(高昌)국을 소개하는 고창고성을 찾았다. 한나라 힘이 약해지니 그곳을 지키던 장군이 고창왕국을 세웠다. 감 씨, 장 씨 등의 왕국이 있었으나 당나라 현정법사가 지나가던 시대가 가장 번성했는데 그때의 왕조는 국() 씨 왕조이었다.. 그리고 고창국 시대부터 사용했던 아스타나 고분군을 가 보았다. 건조하고 사막이라 시신이 그대로 미라가 되어있었다. 그림 등 생생한 모습이잘 보존되어 있었다


.교하


교하성 안에 박물관에서


교하성은 마치 한가의 여의도 같은 개념이다


반초장군  한무제(기원전 68년) 이곳에 주둔했으나 100년도 못 버티고  흉노족에게 빼앗겼다


똬약 볕에 힘든 교하성 폐허지역을 걸었다


카레츠 (水路)

카래츠를 설명하는 전시장에서


지하수 설명


지하수 수로


고창 고성

입구에 문패에 고(故) 성이라 쓰여 있다


현장법사가 나를 마중한다  손오공은 어디있나?


 

지방 정권의 왕.... 한족의 지방 장관 후예로 국씨 성이다


대 회의실 자리 너무 더워서......


아스타나 고분


고분 입구


복희와 여와 상..천지창조   하늘은 둥글다..구브러진 자를 들고 있고   땅은 네모지다 콤파스를 들고 있다.


건조한 사막이라 자연스럽게  미라가 되었다


고분 벽화도 건재하다


길건너 나는 둥구런 토굴 같은것이 보였다. 나는도자기 굽는 가마인줄 알았다...이스람 교도들의 공동 묘지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산길을 돌고 돌아 돈황에 막고굴보다는 작지만 베제크리크라는 천불동 막고굴로 향하였다. 정면의 산과 길이 특이 하였다. 한때 모래 스키장을 시도 했다고 하는게 아직도  층계등 흔적이 있다. 모두들 가억을 하겠지만  어린 시절 환타지 소설로 우리를 매료시킨  명나라 때에 오승은이 지은 서유기가 생각날것이다. 모두 읽었을 것이고, 송오공이 파초를 얻어서 불타는 화염산을 무사히 넘어 서역으로 간 대목을 읽었을 것이다. 천불동가는 길에 보이는 이 험란하고 기이한 산이 바로 화염 산이다. 참으로 멀리서 보면 정말 산이 불로 활활 타는 듯 해 보인다. 우리는 천불동 막고굴에서 꽤나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곳은 돈황의 막고굴보다는 규모애 있어 작았지만 굴안으로 들어가는걸이 보다 자유로웠기 때문이었다.


이윽고 현장법사,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조형물을 보면서 이곳을 떠났다. 천산산맥에서 북으로 가는 천산북로, 남으로 가는 천산남로의 출발점인 바로 이 트르판을 떠나 버스를 타고 머나먼 우루무치(烏魯木齊)로 향하였다는 말이다



모래 스키장 ...지금은 폐쇄했다


천불동 가는길이 요란하다


멀리서 보니 정발 산이 불타는듯 하다.....그래서 화염산이다


천불동 문패가 보인다


천불동 막고굴   규모는 돈황 막고굴보다 작지만 입장이 자유롭다


나도 좀 쉬어 가면서....


천불동 에서 마주 보이는 화염산을 보며 쉬고 있었다. 강행군 ...피곤 했다

내일 우루무치가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쉬엄 쉬엄  좀  게을러야 하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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