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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에 대한 글쟁이의 꿈 (시사 꽁트)
05/09/2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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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에 대한 글쟁이의 꿈


염원(念願) 이란 말이 있다. 그 말의 뜻은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바란다는 뜻이다. 나 글쟁이의 염원이 꿈으로 나타났나? 나 글쟁이가 꿈속에서 본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이를 글로 써 본다.


  여기는 싱가포르 바다에 떠 있는 화교 재벌이 소유하고 있는 호화 요트이다. 싱가포르에서 미국 7 함대 전단과 싱가포르 해군과의 군사 훈련을 지켜보고 난후 트럼프가 이 배로 날러 와서 그 특유의 미소를 지으면서 지금 착륙하는 헬리콥터를 보고 있다. 이윽고 중국 하이난도에서 떠나서 이곳에 착륙한 이 헬리콥터의 문이 열리고 좀 주눅이 든 것 같은 젊은이가 내린다. 누구? 김정은이다.


트럼프는 아주 옛 친구를 만난 듯 어깨를 툭툭 치며 대기 중이던 기자들을 위하여 잠시 사진 포즈를 취하다가 둘이 어깨동무를 하며 요트 식당으로 들어간다. 의례적인 환담과 사진 찍기가 끝나자 트럼프가 손을 저으며 나 김 위원장과 할 이야기가 있으니 김 위원장 그리고 그의 전속 통역자만 남고 모두들 자리 좀 비켜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 이라며 그의 특허적인 말 “You will see" 하면서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제 트럼프 김정은 그리고 그의 전속 통역사 단 세 명만 앉아있다.

  트럼프 “김 위원장, 나의 나이가 이제 80 으로 향하고 있어, 그동안 사업하는 동안 수백 건 이상의 흥정을 해 왔지, 하지만 젊은 시절에 보험 계약을 했을 때부터 여지껏 계약서에 쓰여 진 깨일 같은 조건들의 작은 글씨를 읽어 본적이 없어, 그건 다 비서들의 몫이지, 우리 그저 큰 것만 해결합시다.”

김정은“ 하아, 내 나이가 80은 아직 멀었지만 통 큰 결정은 내가 더 많이 했지요. 흥정을 잘 하신다니 단도직입적으로 나한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듣고 십군요”

트럼프 “역시 무엇이 달라도 달라,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것 내 스타일이 아니지, 내 조건? 한 줄이야. 핵 완전히 포기해, 대신 내가 천 억 (1,000.억) 달라 를 줄게, 그리고 평양에 대사관 열어 줄게. 다시 말해서 체재 보장 해준다는 말이지”


천 억 달라 라는 금액에 김정은의 표정이 움직였다. 그리면서 그것이 가능한가 하는 눈치였다. 이를 눈치를 챈 트럼프가 말을 이어갔다.

  “그 천억 달라 그것은 말이야 일본이 전쟁보상금이란 명목으로 500 억 달라, 남한이 남북 협력기금이란 명목으로 250 억 달라, 그리고 미국이 250 억 달라를 무이자 20 년 거치로 주는 차관이야, 내가 일본으로부터 500 억 배상을 해주기로 약속을 받았지, 어때 그 정도면 하루아침에 북한도 부자가 되고 경제적으로 안정될 거야.”


너무 뜻하지 않은 금액이라 김정은이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하는데 트럼프 특별 보좌관이 들어와서 귀속 말로 속삭인다. 그러자 트럼프가 박장대소하며 크게 떠든다.

“어이, 김 위원장 지금 막 중국 시진핑 에게서 연락이 왔구먼, 내가 오늘 천억 달라 줄 것이라고 귀 뜸을 해 주었거든, 그랬더니 말이야 중국도 250 억 달라 에다가 남한으로부터 북경 가는 연결의 북한 철도도 무상으로 보수 해 주겠다고 하는군. 그러면서 이 모든 합의는 본래대로 6 자 회담에서 합의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하자고 하면서 말이야”


중국이 250 억 달라 지원과 6 자 합의이란 말을 듣자 김정은이 만면의 웃음을 띠우며 큰 소리로 대꾸 했다.

“좋습니다”


말의 꼬리........

누구 나하고 내기를 걸까? 6 자 회담이 성공리에 끝난 그로부터 2 년 후 잠실 축구장의 긴 장사진을 볼 수 있었다. 1 년 전 부터 시작된 남북한 정례 축구 시합이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날이다. 티켓 값이 2 만원인데 암표 값이 30만 원 부터란다. 표가 팔릴까 안 팔릴까? 나는 팔린다는 쪽에 내기를 건다. .


참고

(이 글은 제가 15일전 중국 가기전에 모 일간지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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