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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하다고 느끼는 커플들이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
08/16/20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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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글은 '야후 스타일'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행복하지 않지만 헤어질 수 없는 커플...

자신의 행복을 포기해야 만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행복을 가꾸는 결단들이 있기를 원합니다.-예술인-

 

 

  가끔 보면 주변에서 정말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커플들이 있다. 그냥 투정이나 배우자에 대한 약간의 불만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있을 때 서로가 너무나도 불행한 것이 눈에 보이는 커플들 말이다.

서로에게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커플들이 있다.

그들이 불행함을 느끼면서도 헤어지지 못하고 함께 지내는 것에는 필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다양할 것이다.

손에 레몬이 쥐어진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듯이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인생을 놓고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일들에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 마련이다.


행복하지 않지만 헤어질 수 없는 커플들 역시 그들만의 이유가 있을 듯. 과연 자신의 행복을 포기해야만 하는 이유가 어떤 것인지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아이들 때문에

아마 결혼한 부부 중에는 ‘아이 때문에 참고 산다’라고 이야기하는 커플들이 가장 많을 것이고 자신이 불행하더라도 상대방과 쉽게 헤어질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를 기르게 되면 시야가 넓어지면서 인생을 예전과는 다르게 바라보게 되고 인생에서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된다. 세상 그 어떤 부모도 자신의 자식이 아버지 없이, 어머니 없이 자라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가정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당신이 현재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데 아이를 기르고 있다고 해서 그 불행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정말로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 지 어떤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아마 다시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에 있어 ‘아이’가 제일 첫 번째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창조해낸 당신의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비록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사람일지라도 눈물이 날 것이고 감정이 쉽게 무너질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바로 ‘아이’를 출산한 일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직 출산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그 순간 그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아이가 눈 앞에서 아른거려 자신의 인생 대신 아이를 위한 삶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 역시 인생에 닥친 위험주의보를 느끼고 부부간의 불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만약 아이를 부모가 함께 양육하고자 한다면 부부가 함께 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언제나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혼이 판치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이혼을 쉽게 선택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어떤 것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하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2. 혼자 되는 것의 두려움

하루 일과를 끝내고 나면 모든 사람들이 ‘내 사람’이라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한다. 이성과 함께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보내고 서로의 유대감을 키워나간다면 그 사람이 없는 삶은 상상만으로도 무척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더라도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혹시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다시 매달릴 자신도 없고 그가 생각날 때마다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도 없고 그와 함께 자주 찾던 장소도 더 이상 방문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연애를 하면서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는 시간을 많이 보낸 사람이라면 그와 함께 있을 때 느꼈던 편안함과 만족감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아마 힘들 것이다.

비록 그와 함께 하는 것이 불행할지라도 혼자 되는 것보다 차라리 낫다는 생각에 헤어지지 않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그와 지내는 것이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된다고 할 지라도 당신 입장에서는 “나만의 그”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니 말이다.

둘이 있을 때 괴롭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 지라도 헤어질 수 없는 이유는 혼자 지내는 것보다는 불행을 안고 그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선택에 대해서 옳고 그르고를 논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홀로서기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독립심을 확인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당신에게 특별했던 “그”가 없던 시절에도 당신은 잘 살아가고 있었다. 둘이었다가 다시 하나가 되면 물론 힘든 시간이 다가올 수도 있지만 그런 어려운 시간 역시 점점 사라질 것이다.


 
3. 막연한 두려움

이것 역시 헤어짐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겐 큰 이유가 되곤 한다.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운 이유와 같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헤어졌을 때 인생에 어떤 일이 생길지에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오히려 앞서 설명한 것과 전혀 다른 두려움이다.

어찌 생각해보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격이기도 하다. 그러나 괜찮다. 만약 당신 역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어느 정도는 옳은 생각을 하는 것이니 말이다.

현재 필자가 이야기하는 많은 내용이 부당하면서도 부조리한 일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할 순 없다.

개인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한 순간의 실수로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는 것만큼 스스로를 망치는 일도 없으니 말이다.

특히 연인이나 배우자가 당신을 학대하거나 위협을 가하는데도 ‘혹시 헤어진 뒤에 더 힘들어지면 어쩌나’라는 생각에 헤어지기를 주저하는 행동은 절대 피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서 학대 당하는 것은 당신을 더욱 불행의 늪으로 빠트리는 행동이다. 당신을 집어 삼키면서 결국에는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압박감에 눌려서 맞서 싸울 힘도 없어질 것이고 희망마저 사라진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삶이 두려움에 먹혀버린 것이다.

학대 당하는 연인관계에서 벗어나는 일이 무척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쉽다. 아이도, 혼자 되는 두려움도, 학대도 모두 던져버리면서 새로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어쩌면 끝까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은 칭찬할 만한 것이고 존경 받을 만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오히려 어리석은 행동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완벽한 연애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에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 무척 행운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불행함과 무관심의 세계에 갇혀 사는 인생 등 당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그저 아무런 반항 없이 받아들이고 차라리 행복함을 잊은 채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 새로 마음을 가다듬고 마음 속과 머릿속의 불행함을 몰아내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인다면 언제나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은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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