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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풍, 호수까지 꽁꽁, 길고 긴 겨울..{ 블로그 뉴스}
02/23/2014 06:13
조회  7409   |  추천   24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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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퐁푹, 호수까지 꽁꽁, 길고 긴 겨울의 추억,

동부의 봄은 언제  오려나...

 



 

 

  

 

고드롬만 봐도 으스스 떨린다.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

작년에는 이 맘때 양지바른 곳에서는 새싹이 포롯이 눈을 뜨기도 했는데..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날씨가 한풀 꺾이고 봄기운이 돌아서

이제는 겨울 폭풍이 물러나는 것 같아서 좋으면서도 서운하다.

마치 애달팠던 추억도 지나고 나면 그리운 것처럼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렸던 어느 날 아침에

 밖으로 나오니 눈이 부시다.

 동네를 걸으며 눈 구경을 했다.
 

 

 

 

 

 

날이 연일 추우니 호수가 얼었다.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추위가 계속 이어진다
 
눈이 많이 와서
쇼핑 몰에는 눈이 쌓여 눈 동산이 하나씩 두개씩 생겼다.
날이 풀리는 가 하면
밤이 되면 찬 기온은 눈을 얼게 하여
여간 춥질 않았다.

 

다행히 호수의 한쪽은 녹기 시작한다.
그래도 봄이 오는 가 보다.
밤이면 눈이 내리니 얼은 호수 위에도 눈이 쌓였다.
얼어붙은 호숫가 집들이
오늘따라서 무척 가까이 느껴진다.
 
 동네 호수가 얼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내 개인일 때문에 바빠서

 아침에 나와 보니 세상은 조용했다.

 
 

 

 

 
하늘은 파랗고 쨍그랑 소리가 들린다.
햇살은 따뜻하여 걷기는 좋았다. 

 

 

 

 

 

고요한 동네는 아침이니
모두 조용히 창문을 통하여 눈 구경을 하는 가 보다.
동네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다. 

 

 

 

 

집들은 지붕에 눈을 이고 있어
한폭의 그림을 그리면서도 추워보이기도 한다.
  
 
 

 

 

눈에 쌓인 나무들은 물기가 올라
상쾌해 보인다.
  
 

 

 

 

눈이 오니 조형물이지만
홍학이 춤을 춘다.
삶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
 아마도 이 집 주인은 눈을 즐기려나보다.
 
 
 

 

 

눈덮인 우체통이 고드름을 달고있었다.
 우체통을 보면 기다림이 있어 좋아 보인다.

소망이 담긴 편지가 오려나? 주인은 기다리겠지.. 

 
 
 

 

 

 
이 귀여운 우체통은
 사랑의 편지를 기다리는 것 만 같았다.
  

 

 

 

 

 
호수의 다리 위를 걸어서..천천히 걸어서..
 

 

 

 

 

 
동네쪽으로 다시 돌아가고있다.
 
  
 

 

 

성탄절의 예쁜 나무가 아직도 열매를 달고
봄을 기다리는 듯...

 

 

 

 

 

눈이 내린 후의 아침,
 집들은 잠에서 깨워나서 상쾌해보인다.

 

 

 

 

 
 
길을 따라서
걷다보니 하늘이 참으로 푸르다.
아무리 춥다 한들 오는 봄을 막을 수 없지..
 동네의 샛길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눈이 깔끔하게 치워져 있었다.
 
  
 

 

 

소나무의 록색이 유난히 고운 아침이었다

향긋이 내 뿜는 나무 냄새가 좋았다.

싱그러움 그 자체이다.

 

 

 

 

 

간밤에 눈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겨울 눈의 고마움도 있다는 걸 새삼 느껴본다.

그렇지만 봄은 와야 한다.

 

혹독한 겨울 후의 봄은

모진 눈부라 때문인지 더 찬란했었다.

 

 

 

 

 

오늘은 겨울이지만

 봄 햇살처럼 맑은 빛이 숲속에 내리고있었다.

 

 

 

 

 

올 겨울 보이는 것은 눈이 내린 벌판과 호수였다.

그러나 오는 봄을 누가 막으랴.

동네 가까운 작은 호수에서는 그림자가 제 홀로 놀고 있었다.

 

 

 

 

 

 

겨울 잠에서 깨어나
다시 듣는

새 소리가 기다려진다.


봄 싹을 틔우는 나무들의 소리
귀를 기울리고 싶은

가슴이 설레이는 봄,

아침의 여명 끝에

떠오르는 눈부신 태양 
동네분들의 정겨운 인사,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골고루 봄 기운을 나눠
행복할 수 있도록..

어서 봄이 왔으면...!

 

눈 내린 아침은  

귀한 손님이

찾아오기라도 할 듯..

자꾸만 가슴이 설레인다.

 

아, 어서 봄이 왔으면..

*

*

 


블로그 뉴스/ 신 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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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수채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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