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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촌사람이 아름다운 센티니엘 공원을 찾아서..
01/16/2014 11:11
조회  4328   |  추천   1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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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카빌( VACAVILLE)의

 센테니얼 ( CENTENNIAL PARK)공원을 찾아서...

 

 

 

신디의 센테니엘 공원 여행기

 

12월 어느날,

날이 눈이 부시게 푸르고 청명했었다.

그냥 집안에 밖혀 있기에는

아까운 날이 었다.

베카빌 마을은 11일동안 볼 것은 거의 다 보았었다.

 

그래서

아침 운동을 하면서 혼자 생각했었다.

이 도시에는 틀림없이 좋은 공원이 더 있을 것이야..

그런 생각으로 이 도시의 지도를 펼쳐 보았다.

베카빌에서 조금 북쪽으로 가면 센테니얼이라는 도시가 나오고

그곳에 아주 큰 사이즈의 공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한번도 가 보지 못했지만

그곳으로 가 보기로 했다.

 

 

 

 

이 날은 아들과 남편은 운동(골프)을 나가고

니홀로 있자니 조금 심심해졌다.

나는 한번도 가지 않았던

샌테니얼 공원을 찾아가기로 했다.

 

여행이란 한번도 가지 않았던 낮선 곳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베카빌 다운 타운에서

버스를 타고  센테니얼.....

 

이 마을에 도착했을때는

정오의 따가운 햇볕이 온몸으로 부셔져 내린다.

.

 

주위 풍경을 바라보니

집들이 예쁘게 서 있었다.

 

금방 분위기를 파악하고, 내가 찾아가는

센테니얼 공원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가슴이 설레이는 것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리까지 한다.

 

마음으로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을 상상을 하면서

운전 기사 아저씨가 대충 설명을 해주었기때문에

지도를 보고가는데....

 

 

 

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바라보고 깜작 놀랬었다.

황량한 분위기의 산이 자꾸만

나오는 것이 아닌가?

 

  

길에 피어 있는 꽃들은 풍성하고 아름다웠지만 메마르게 보였다.

그때서야

비로서 이곳이 사막이라는 걸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다.

 


 

 

 

그렇지만

내가 찾은 공원은 아름답겠지..

그래도 공원인데 동부의 울창한 팍을 자주 봤기때문에

 동부의 공원이 눈이 떠오르는 것이다.

 

버스 운전사가 가르쳐준 데로 계속 지도를 보면서

걸어 가는데...

 

 

 

 

 

세상에 맙소사~

내 마음에서 먼저 소리를 친다.

 

드디어

샌테니얼 공원이 나왔는데....

와~ 하는 순간

어찌나 실망스러운지..

 

덜썩 모래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다.

남편과 아들에게 잔뜩 자랑하고 싶었던 마음까지

안타깝게도 풀이 죽어  무너졌다.

 


 

내 눈 앞에는 널디 넓은

 벌판만이 펼쳐져 있었다. 광활했다. 그리고 가슴이 답답했다.

 

 

 

 

 순간 외로움이 스멀거리면서 내 몸을 타고 올라오는 것이었다.

정말 한심하게도 볼 것이 없었다.

 

 

 

그렇지만 뭔가 있을꺼야,

나는 인내심을 가지고

 찾아보기로 했다

다행스럽게도 마음이 안정되니

정겨운 집들이 있었고

야자수가 가득히 심어져서,

이곳도 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것에 안심을 했다.

 

주위를 살펴보면서,

새로운 땅에 대한 호기심이 올라오는 것이다. 

그렇지만 보이는 것은 ... 

아무 것도 없었다.

할수없이 다시 버스 정류장을 향하여 발걸음을 힘없이 돌렸다

 

이 날은 공휴일인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보인다.

이상하게 아이들 소리가 나를 안심시킨다.


 

센테니얼 동네는 아름다웠지만...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은

모두 사막 분위기가 흐른다.

12월이지만 정오를 넘으니 날이 더웠다.

목이 말랐다.

물을 어디 사서 마실만한 가게도 보이지 않았다.

 

오늘따라서 아침에 흥분했던지 셀폰까지 집에 놓고 나왔다.

버스 정류장이 어딘지 ,

동서남북을 분간을 할수가 없었다.

 

 stop 싸인이  나오는 이곳이 버스정류장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어 볼 사람도 없어서.

버스를 기다리기로 했지만.. 불안했다.

버스가 과연 올것인가?

마음이 조마조마 했었다.

 


 

 

돌아갈 버스를 기다리며..

가을 분위기를 나타내는 나무를 보면서..

마음이 조금씩 침착해졌다.



 

그토록

기다리던 버스가 왔고,

버스에 올라 타니 

어느 남자분이 한명 있었고

운전 기사와 나 뿐이었다.

 

널직한 의자에 앉으니 대형 자가용 같은 기분이었다.


 

다시

 베카빌 마을에 돌아오니

고향처럼 마음이 평안해진다.

 

지금 생각하면

 이 날이 제일 마음에 남았던 추억 여행이 되었다.

홀로서 기대를 가지고 찾아간 공원은 황무지 였던 것이다

옛날 영화에 나오는 황무지 땅이 지평선이 되어

끝없이 펼쳐진 곳이 바로...센테니얼 공원이었다.

 

 

 

 

이 날은 내가 너무 피곤했던지,

실망이 앞서서 감정이 무뎠는지

센티니얼 공원도 내 눈에는 메마른 황무지 같았는데...

 

 

 

 

지금 이시간 글을 쓰며...

지난  센티니얼 공원 사진과 베카빌 동네를

 바라보니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국적인 풍경이 꿈결처럼 보인다.

 

 

 

사람의 마음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그렇지만

어떤 경우에도,

 여행은 즐겁고 흥미로운 것이었다.

 

 

오늘 잔잔히 생각해 보니..

 

 

 

 

 

또 어디론가 가고싶은  마음이

뭉개구름처럼 올라온다.

 

 

그래도 동부 촌사람인 내가 먼저 찾았으니

지도 한장 올려본다.

공원 그 입구는 이렇듯 공원의 간판이 시멘트로  되어 있었고

탁~ 앞을  막고 있었는데 모래 벌판에 누런 황무지 같았다.

 

 

온통 공원은 볼수록 이런 모습들뿐이었다.

 

 

 

나 혼자 있자니 무서울 수 밖에 ...

동부 촌사람은 서둘러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

*

찾아가는 과정은 가슴 부풀었고 

 즐겁고 복권 받은 것처럼  기뻤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여럿이 갔다면

많은 보물도 찾을 수 있을텐데... 아쉬었다.

 

휑하니 넓은 그 곳,

 사람이 없으니 혼자 있을 수가 없었다.ㅜㅜ

쓸쓸하고 어서 돌아가고만 싶었다.

 

혹여 서부 사시는 친구들,

 이 공원에서 금덩이가 나올지 모르니,

서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개척해 보시길~~바라오  ^^~:)

 

 

     주소 예요 : 270 Browns Valley Pkwy , 

                      Vacaville, Solano County, CA95688


         

 

 

12월의 센테니얼 공원 주변 풍경과..

베카빌 동네 모습.

블로그 뉴스 / 신디 홍

*

*

 

센티니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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