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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꿈,,
03/15/20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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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1.xx.xx.98

 

남편의 꿈

 


(뉴저지 아이리스 꽃밭에서..)

 

 

남편의 꿈은 은퇴하면

한국으로 돌아가서

외딴 곳의 초등학교의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냥 봉사하는 (volunteer)

영어 선생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한국의 시골 어린 소년들과 놀이를 하며

그 놀이 안에서

저절로 영어를 습득하도록

이끌어 주고 싶어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르는 세상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

큰 꿈을 키우도록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야무진 꿈에 부플었습니다.

2년간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했지만,

이곳에 있는 두아들을 떠나서

갈수가 없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거의 28년간을 이곳에 살았으니

적응하기도 어렵다고들 주위에서 모두들 말렸습니다.

 



 

 

이제는 한국에 대한 꿈을 접고

그 대신에 미국 이민 온 사람들의 영어를 위하여

 ESL 교사 자격증을 받기 위하여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

 

때때로 비지니스 하며

남편이 구사하는 영어들 듣고,

미국인 고객들은

"당신 영어 정말 잘 합니다"

원더플, 원더플... 합니다.

어디서 그런 영어를 배웠느냐고 합니다.

 

남편은 나의 나라 한국에서

한국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말을 합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오랫동안 해외 영업부에 근무하다가

 개인 비지니스를 하며 미국에서 살았지만,

늘 한국을 위하여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이젠 내 나라 한국의 꿈은 접은 대신에,

미국에서 모든 인종을 초월하여

좋은 영어 선생님이 되기 위하여,

 

오늘도 ESL영어 교사 수련을 위해 집을 나서는

그니의 뒷 모습을 바라보니,

가슴이 뭉쿨하도록 감사함이 올라옵니다.

 

새 봄과 함께 남편의 꿈이

 이루어지길 마음을 다하여 기도해봅니다..

 

신디의 글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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