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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cindy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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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 찻집에서 맛본 행복,
01/10/2012 12:54
조회  2666   |  추천   8   |  스크랩   2
IP 67.xx.xx.236

 


 

간밤에 살짝 눈이 내렸어요.

날은 참 청명 하고 고와서

간단하게 차려입고

산책하다가

그냥 커피 한잔 하고 싶어

이 빨강색 찻집으로 갔더랬어요.

 

커피와 베이글을 시켜 먹으며

창밖을 바라보니 세상이 참 예쁘더군요.


 

 
 
이미 눈은 거의 치웠지만

분위기 좋은 날이었어요.

 

자주 내가 가니까,

커피 값은 안받고 베이글 값만 내라고 하네요.

예쁜 아가씨의 미소가 내 마음에 그대로 들어 오네요.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기분은 나이스..... ㅎㅎ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건데

날이 좋아서 그런 걸까.

 

날 이토록 해피하게 하네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야!

 

어머,

 

어머나~

 

오~

 

와와..,

 



서울에 사는 친구가 나에게 책 한권을 보냈군요.

문 앞에 두고 간  해외서 온 봉투의 포장을 열고

홀짝 웃으며 나오는 초록 시집,

 

좋아서 비명 지르고...

눈이 시리도록 예쁜 초록색 시집,

가슴에 꼭 안으며

 어찌나 가슴이 설레이는지,

 

친구, 은희는 지금도 소녀 같아서

늘, 나랑  E-mail 하면서도

감쪽 같이 나를 예쁘게 속이며

놀래키는군요.

 

친구의 마음이 그대로

내 가슴으로 쏘옥 들어오네요.


 

 

이 책 제목이 마냥 가슴을 부풀게 하는군요.

며칠전에 한국 한번 나오라고 하더니,

예쁜 책으로 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친구야!

나, 오늘 이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 보이니?

 

이런 멋진 날을 맞이 하고

 좋아하는 내 마음을 아는지...?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이 말이 좋아서 계속 웃고 있는 모습 보이니?

 

지금 당장에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한국은 한밤중이라 참아야 하는 구나.

 

은희야, 이 고마움을 너에게 이렇게라도

나타내야 할 것 같아.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일이야.

 

자꾸만 웃음이 나오는 구나.ㅎㅎ

은희야~~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내 마음 알지?

 

... 

 

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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