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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어?"
02/28/2015 23:39
조회  964   |  추천   1   |  스크랩   0
IP 206.xx.xx.28

  

 

鄭周永 翁의 名言               

     정주영은 책임자를 ‘채금자’라고 했다.     

     책임자에게 “당신 해보고서나 그런 소리 하느냐”고 묻는 것이다.   


     생전의 정주영은 경영자, 기술자들이 난관에 부딪혀                           

     “어렵다” “못하겠다”고 하면

      어김없이 “해봤어?"라고 반문했다.            


      우리는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       

      못한다면서 너무 긴 세월을 살아왔 다.                        

      그러면서 중국과 일본에 짓눌려 상처투성이가된      

      역사를 질긴 목숨처럼 이어왔다.



      정주영의 “해봤어?”는 그런 역사에 대한 반란이었다.

       6·25가 없었으면 세계 사람들이 이런 나라가 있는지도


      몰랐을 나라, 지지리도 못살고, 못 배우고,

      물려받은 것 없는 이 나라에서도 시골 논두렁 잡초만도

      못하게 태어난 사람이




     “우리 한번 해보고나서 안 된다고 하자”고 했다.

      현대중공업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정주영이 1972년 울산 미포만에 세계에서 제일 큰

      조선소를 짓겠다고 했을 때 모두 “미쳤다”고 했다.

      돈도 기술도 경험도 명성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한국인들에게 큰 배, 좋은 배는           


      일본 같은 나라들이나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은 울부짖음이었다.



      정주영은 그런 사람들에게 “이봐, 해봤어?”라고 물었다.

      혼자서 미포만 모래사장 사진 한 장, 외국 조선소에서 빌린

 

      유조선 설계도 한 장을 들고 유럽을 돌았다.

      외국 사람들이 “조선소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면

     “배를 사주면 그 돈으로 조선소를 짓겠다”고 했다.


      1974년 6월 조선소 완공 때는 이미 20만톤이 넘는

      대형 유조선 12척을 수주한 상태였다.


      조선소 준공식은 “해봤어?”라고 물었던


      정주영에게 하늘이 해 준 대답이었다.


      그해 첫 선박 명명식 때 박정희 대통령이 와서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 ‘조선입국(造船立國)이라고 썼다.


     ‘우리도 배를 만들어 먹고 살고 나라를 지켜보자’ 는 비원(悲願)이었다.



      그로부터 33년 뒤인 지난 5월 25일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도크에서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이 진수됐다.

      정주영이 처음 조선소를 짓겠다고 했을 때

      해군은 미군이 버리다시피 한 구축함에
      페인트칠을 해서 쓰고 있었다.

      천지개벽이란 이런 일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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