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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와 루소의 우정
07/01/2016 06:33
조회  1594   |  추천   1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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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와 루소의 우정


해질녘 농부가 수확을 마치고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장면이

바로 프랑스의 화가 밀레가 '만종' 에 그린 유명한 이미지입니다. 


밀레가 지금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가이지만 처음부터 그의 그림이 
인정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그림을 눈여겨 봐왔던 것은 평론가들이 아니라 

"자연으로 돌아가라"의 사상가 "루소"였습니다. 


작품이 팔리지 않아 가난에 허덕이던 밀레에게 어느 날 "루소"가 찾아

왔습니다. 

"여보게, 드디어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친구 "루소"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밀레는 작품을 팔아본 적이 별로 없는 무명화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적극적으로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이것 봐! 나 더러 그림을 골라 달라고 선금을 맡기더라니까."

"루소"는 이렇게 말하며 밀레에게 300프랑을 건네 주었습니다. 


입에 풀칠할 길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는 생활에 안정을 찾게 되여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 밀레의 작품은  화단의 호평을 받아 비싼 값에 팔리기 시작하였
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를 찾게된 밀레는 친구 "루소"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루소"가 남의 부탁이라면서 사간 그 그림이 "루소"의 
집 거실 벽에 걸려있었습니다. 


밀레는 그제야 친구 "루소"의 깊은 배려의 마음을 알고 그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가난에 찌들려 있는 친구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사려 깊은 "루소"는 
남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그림을 사주었던 것입니다.


밀레에게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이런 소중한 우정은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밑거름이 되게 하여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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