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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 볶음 너구리] 그윽한 파향이 풍미를 더해준다.
08/11/2017 07:57
조회  1598   |  추천   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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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 볶음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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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 볶음 너구리] 그윽한 파향이 풍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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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이 생기고 나서는 심심한 일이 라는 것이 없어져 버렸다. 식당을 가거나 DMV를 갈 때 길게 줄을 설 상황이 되어도 짜증스럽지가 않다. 기다리는 동안 그동안 못했던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뉴스를 보거나 그 것도 지겨우면 연속극을 볼 수도 있다. 단지 이어폰을 끼고 있으니 소음을 듣지 않아도 좋지만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사실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떤 경우는 같이 앉아 있어도 따로 스마트 폰 화면만 바라 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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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약간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레스토랑에 가서 잠시 기다리면 자리를 안내 받았다. 자리에 앉아서는 당연하지만 메뉴를 고르고 식사를 하면서 그 동안 밀렸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이 시끌벅적하다. 엄마, 아버지 그리고 딸로 보이는 분 셋이서 식사를 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서 옆 테이블을 흘깃 보았는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딸은 <스마트 폰>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그런데 부부도 무슨 문제가 있는데 아무런 말도 없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이상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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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신경이 쓰이는지 옆 테이블을 흘깃 보면서 '아이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스마트 폰만 보고 있는게 이상하네' 하고 귓속말을 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이야기 할 때는 엄마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해야지!!' 하고 여자 분이 소리를 지른다. 큰소리가 나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 쪽을 바라 보았다. 여자 분이 딸에게 무어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여자 아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스마트 폰>만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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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나를 미워하는 만큼 나도 너를 미워하고 있거든. 나중에 크고 나면 딱 너같은 딸 낳고 살아라"  엄마는 악담을 하고 벌떡 일어나 레스토랑에서 나가 버렸다. 그런 와중에서도 아이는 <스마트 폰>만 보고 있었는데 건너다 보니 표정도 전혀 변화가 없었다. 상황이 이러니 우리도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식당을 나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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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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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면 _ 한개, 쪽파 _ 1단, 항정살 _ 1/2컵,

슬라이스한 마늘 _ 1큰술, 홍고추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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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 _ 필요량, 올리브오일 _ 필요량,

너구리 분말 스프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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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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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너구리 면을 넣고 약간 덜 익을 정도로 삶는다.

면을 삶을 때 스프를 넣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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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끓는 물에 삶아진 너구리 면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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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는다. 

마늘이 황금색이 되어 향이 올라올 때 까지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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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마늘 향이 올라오면 채를 썰어 놓았던 파를 반만 넣고 함께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먹기 좋게 다이스 해놓았던 항정살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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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파채가 숨이 죽으면 삶아 놓았던 너구리 면을 넣고 다시 볶는다. 

여기에 남겨 놓았던 파채와 분말 스프를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추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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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마지막으로 슬라이스 해 놓았던 홍고추를 넣고 섞은 후 고추기름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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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를 올리면 향도 좋지만 항정살과도 잘 어울려 느끼한 맛도 잡아 준다. 

여기에 홍고추와 스프의 매콤한 맛이 풍미를 더해주는데 한번 맛을 들이면 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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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 볶음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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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식사를 하면서 <셀폰>을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흘깃흘깃 <셀폰>을 보지만 식사를 마치면 손에 들고 떼어 놓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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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장난같지만 식사를 하러온 연인들이 바로 앞에 앉아 대화 대신 카톡하는 장면도 보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서로 카톡도 하지만 다른 친구들 하고도 메세지를 보내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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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니 우리 부부는 구세대가 틀림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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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 볶음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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