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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_1편] 오렌지카운티에 소문이 자자한 한국식 횟집.
05/15/2017 08:08
조회  2353   |  추천   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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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아줌마가 두툼하게 썰어낸 회에 된장을 올려서 쌈 싸서 먹고,,, 소주 한잔하면 끝내줬지"

미국으로 이민 와 제일 생각나는 한국 음식이 우리 가족에게는 투박한 회 한접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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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단골로 가는 횟집이 있었는데 회를 종류별로 큼직큼직하고 투박하게 한접시 썰어 내었다.

미국에 살면서 이런 회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거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를 만족시키는 횟집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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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좋은 주인이 원가 생각하지 않고 두툼하고 푸짐하게 완전 한국식으로 한상 넉넉히 차려준다. 

<나비야>는 이미 인심 좋은 한국식 횟집으로 오렌지카운티에 소문이 자자한데 이제서야 찾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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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Nabee Ya_1편] 오렌지카운티에 소문이 자자한 한국식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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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8921 Norwalk Boulevard. Artesia, CA 90701

Phone : (562) 202-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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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입구 쪽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커다란 수족관을 발견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수족관을 보니 해삼이나 광어 등등이 살아있는 채로 있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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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이라면 이렇게 수족관을 갖춘 횟집이 흔하지만 미국에서는 보기 쉬운 광경은 아니다. 

소문난 식당답게 점심 시간 임에도 손님들이 제법 북적거렸는데 아마도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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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듬회 중(3인분)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가격이 99.99불로 생각보다  저렴하다. 

<나비야>는 한국식 횟집이니 아무래도 <스끼다시>가 무엇이 나올지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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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자 마자 제일 먼저 나온 것이 <콘 철판구이>, 단호박죽, 차가운 냉채 등등 이 나왔다. 

뜨거운 철판에 <콘>을 올렸는데 사실 일식당에서 <콘 철판구이>가 빠지면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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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는 안쪽으로 여러개의 룸을 갖추고 있어서 손님 접대하거나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은 구조이다. 

저녁은 가벼운 모임이나 골프를 친 후 가볍게 한잔 하는 손님들로 자리가 없을 지경이라고 소문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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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중앙으로는 카운터가 자리 잡고 있어 스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신뢰가 간다. 

이런 코스 요리는 셰프들이 회를 장만하면서 적정한 때에 음식을 내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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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회가 나오기 전에 <스끼다시>로 한 접시가 나왔는데 메인이 아닐까 의심이 생길 정도이다. 

차가운 얼음 위에 싱싱한 굴, 멍게, 청어알 등을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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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이 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미국와서 멍게는 처음 먹어보네" 

<스끼다시> 접시는 보기만 해도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데 비쥬얼 뿐만 아니라 맛까지 받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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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알>은 칼라도 화려해서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다. 

<청어알> 하나를 젓가락으로 집어 한입에 넣었는데 생각보다 심심하고 비린 맛도 없어 입이 호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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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바로 수조에서 건져 자른 것으로 추정(?)되는 전복까지 다소곳이 얹어져 있다.

전복은 초고추장이나 참기름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이 정도로 싱싱하면 아무런 소스없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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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 전복 한조각을 넣고 씹어 보았는데 꼬들하게 씹히는 맛이 오늘 제대로 찾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육안으로 보기에도 색이 선명해서 싱싱한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입안에서 착착 감길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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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에서 처음 먹어 보았던 <멍게>는 우리 가족에게는 그야말로 축복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멍게의 향긋하고 진한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한동안 고향 생각이 울컥 솟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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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도 선도 관리를 잘해서 싱싱한 그대로 내는데 제법 탱글하게 씹히면서 특유의 향이 올라온다. 

<나비야>에서 굴에 약간의 양념을 해서 먹어도 느끼하다는 생각보다는 상큼하게 떨어지는 맛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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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는 내용이 넘쳐서 2편으로 넘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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