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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Chang] 아시안보다 타인종이 더 좋아하는 중식당.
05/11/2017 09:14
조회  1747   |  추천   3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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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Strip에 호텔을 잡으면 편하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애매모호하다. 

어느 장소로 이동을 하려면 차를 가지고 나오기도 그렇고 택시를 부르기도 어정쩡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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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플래넷 헐리우드에 묵었는데 그야말로 스트립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모든 곳을 걸어가야만 했다. 

그러다 보니 하루종일 몇시간씩 걸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는데 저녁에는 지쳐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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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욕에 동부에서 명성을 떨치는 식당이 오픈을 했다는데 거기서 먹고 옵시다" 

먼거리는 아니지만 땡빛에 다시 거기까지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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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플레넷 헐리우드>에 그럴듯 하게도 <PF Chang>이 있어 여기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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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Chang_피 에프 창] 아시안보다 타인종이 더 좋아하는 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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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667 Las Vegas Boulevard.Las Vegas,Nevada89109

Phone : (702) 836-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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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Chang>이라면 칠리스나 베니건스처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프랜차이즈 중식당이다. 

허지만 묘하게도 중국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는 편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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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Chang>의 모든 음식은 매뉴얼화 되고 정형화 되어 있어 어느 나라에서 먹으나 같은 맛을 제공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니 특별한 맛이나 메뉴는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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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장점이 무슨 메뉴를 주문해도 기대 이하의 음식이 나오지도 않는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아무리 주문을 하여도 부담스럽지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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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 중국숙 <치킨 누들 스프>를 주문했는데 비쥬얼로는 제법 먹을만 해 보였다. 

크게 한 스푼 먹었는데 <산라탕>처럼 약간 새콤한 맛에 짧은 누들과 닭고기, 야채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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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라탕>처럼 아주 새콤하지는 않아서 한국식으로 살짝 밥을 말아서 요리와 같이 먹어도 나쁘지 않다. 

<PF Chang>에서 무료로 나오는 밥을 넣어 보았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맛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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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푸슬푸슬한 밥이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일부 쌀은 완전히익지 않고 그저 겉도는 맛이었다. 

 그래도 라스베가스에서 삼일째 밥 구경을 못했으니 부담스러워도 같이 먹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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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 드래곤 윙(Hunan Dragon Wings)인데 중국 음식이라기 보다는 100% 미국식이라 해야 맞을 것 같다. 

하여튼 한개를 손으로 집어서 맛을 보았는데 매콤한 맛은 덜하고 새콤짭짤한 맛이어서 우리 입맛에는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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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윙>처럼 짭짤하면서 달콤해서 밥과 함께 반찬처럼 먹기에는 나쁘지 않다. 

<PF Chang>은 <플레넷 헐리우드> 카지노에서 바로 들어갈수도 있고 스트립 거리에서도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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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구를 양쪽으로 뽑아 놓으니 저녁 시간은 손님들로 넘쳐나서 기본 한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물론 <플레넷 헐리우드>에서 전략적인 레스토랑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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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스타일 스페어 립(Spare Rib)인데 사진처럼 양념을 해서 바작하게 튀겨 소금과 함께 나온다. 

손으로 집어서 뜯어 먹으면 되는데 바짝 튀겨서 기름이나 양념이 많이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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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남부식처럼 이렇게 바작하게 한참을 튀겨내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내 취향에 ((딱)) 떨어진다.

약간은 딱딱하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이런 스타일의 <스페어 립>은 이 정도로 튀겨 주어야 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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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금보다는 한국 스타일로 <스리라챠>를 부탁해서 소스처럼 찍어 먹었다. 

삼일동안 양식을 먹다가 이렇게 밥에 알싸하게 매콤한 <스리라챠>까지 있으니 개운한 기분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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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한국에서 미국식 레스토랑이 오픈을 하였는데 이태리 레스토랑 셰프라고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 

일반 레스토랑처럼 식당에 도착을 하면 바로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식사를 할 것 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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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 테이블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고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바에 앉거나 서서 칵테일이나 위스키를 즐긴다. 

여기서 보통은 간단한 술과 에피타이저를 먹으면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테이블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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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이 쓰는 이유는 웬만한 미국 고급 레스토랑의 중요한 수익이 바에가 일어난다는 것 이다. 

<PF Chang>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손님들이 <바>에 앉아 스포츠도 즐기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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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나온 사천식 소고기 요리는 손도 대지 못할 정도로 배가 불러 포장을 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밥 위에 올려 맛을 보았는데 여전히 맛이 있어 밥을 한그릇 씩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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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비프 처키>처럼 짭잘하고 바작하게 튀긴 소고기에 생야채와 다름없이 기름에 살짝 덕어낸 야채도 좋았다. 

하루 밤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맛이 있다면 이 것이 좋은 요리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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