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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초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먹고 있습니다.
11/14/2019 07:33
조회  1722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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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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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초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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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아버지 어디 가셨냐?" 부모님이 어쩌다 서울에 올라 오시면 <서울역>에 마중을 나가야 했다. 부모님 모두 이북에서 내려오셨지만 어머님이 유난히 더 성격이 급하셨던 것 같다.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딸 준다고 가져온 반찬 등을 양손에 가득 드시고 직진을 하신다. 당시에 다른 부모들이라고 다를 것은 없었겠지만 어머님이 유난히 심했던 것 같다. 한참을 걸어서 차있는 곳 까지 오면 그제서야 이렇게 아버님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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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머님을 차 앞에 두고 다시 <서울역>으로 한참 되짚어 가면 아버님이 헐레벌떡 빠른 걸음으로 걸어 오시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버님은 '아이구~ 이 여편네는 남편이고 뭐고 무조건 직진이네' 하고는 숨을 몰아 쉰다. 그럴 때 마다 매번 '어머니~ 다음에 오실 때는 급할 것이 없으니 아버지 손 꼭잡고 천천히 나오세요' 이렇게 부탁을 하였다. 그러면 어머님은 알았다고 하시면서 다음에 올 때는 여전히 아버님을 뚝 떼어 놓으시고 먼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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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았는데 무슨 일인지 시댁도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이었다. 그러니 남편 성격도 예전 친정 아버님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국에 있을 때는 어쩌다 외식이라도 한번 할라면 식당 서너군데를 옮겨 다닌 적도 있었다. 맛집을 찾아 가서도 10분 이상 기다릴 것 같으면 바로 포기하고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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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는 남편 성격도 그렇게 급했는데 미국에 사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성격도 바뀌는가 보다. 처음 미국에 와 DMV에서 미국 공무원의 진가(?)를 제대로 아는 기회가 생겼다. 직원들 끼리 슬슬 잡담이나 하면서 일처리를 느긋하게 하니 운전 면허증 갱신하러 갔다가 4~5시간씩 기다리기가 일수 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마켓에 가던 식당에 가던 이런 일이 부지기 수이니 남편도 성격이 바뀔 수 밖에 없다. 얼마 전에는 곱창 한번 먹으려고 2시간 이상 기다린 적도 있는데 되려 다른 식당가려는 내 소매를 붙잡는 역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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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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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_ 4장, 양파 _ 1/2개, 홍고추 _ 약간, 풋고추 _ 약간,

당근 _ 필요량, 간장 _ 2큰술, 굴소스 _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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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_ 1큰술, 올리고당 _ 1큰술, 마늘 _ 1/2큰술,

후추 _ 약간, 깨소금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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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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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당근을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준다. 

손질한 당근으 채를 썰어 주고 홍고추, 풋고추도 약간 큼직하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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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분량의 다진 마늘을 넣는다. 

마늘이 황금색으로 변하면 당근, 홍고추, 풋고추를 넣고 다시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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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분량의 간장, 굴소스, 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섞듯이 볶는다. 

야채들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썰어 놓은 어묵을 넣고 중간불로 줄인 후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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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볶아 놓은 어묵에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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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이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Best 반찬이다. 

어릴 적에는 도시락에 단골로 들어가는 반찬이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꺼내는 밑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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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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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매콤한 것이 좋으면 청양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도 무관하다. 

한국 사람들은 밑반찬 서너가지는 항상 상에 올라와야 제대로 먹었다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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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밑반찬 레시피 정도는 챙겨 놓고 있는 것이 좋다. 

이 정도 만 갖추어도 풍성한 저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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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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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_ Stir-Fried Fis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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