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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 무침] 상큼새콤하게 입맛 살려주는 일등 반찬.
05/24/2019 07:12
조회  988   |  추천   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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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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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 무침] 상큼새콤하게 입맛 살려주는 일등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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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남가주로 이민을 왔는데 며칠 만에 내 소식을 듣고 동창이 전화를 했다. "미국에 왔으면 신고식을 해야지~" 알고 보니 한국에서도 잘 안 모이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남가주에서는 매달 모이고 있었다. 첫달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알듯 한 얼굴도 있고 전혀 낯설은 얼굴들도 있다.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수다를 떨다 보니 친한 친구가 되어 버렸다. 이제는 매달 모이는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기다려 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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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동창과 친한 분이 한식당을 해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두세시간 씩 모임을 했는데 그만 그 분이 한식당을 그만 두고 말았다. 그 후로는 Rowland Heights 식당을 여기저기 옮겨 가면서 모임을 하는데 산넘어 산이 되어 버렸다. 동창 모임이 매달 토요일에 하다 보니 식당으로 보아서는 가장 바쁜 시간이다. 그러니 한시간 이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가 없는 것 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매니져로 보이는 분이 눈치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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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 식당으로서는 가장 매상이 올라갈 때 인데 그런 시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며칠을 생각하다 내가 총대를 메기로 하였다. "그래도 내가 명색이 Chef인데 우리 집에서 하는 건 어떨까??" 이렇게 제안을 하자 모두들 박수를 치며 반색을 한다. <캐더링>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육절기>가 있어 앵거스 비프를 종이 장 처럼 얇게 썰어 샤브샤브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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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 장을 보러 가서 소고기며 해산물, 야채 등등을 사서 장만을 했다. 다행이 동창 부부가 두시간 전에 와서 무료 도우미를 해주기로 했다. 동창 남편이 나름 칵테일 만드는 기술이 있어 한쪽 테이블에서 동창들에게 칵테일을 만들어 주었다.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칵테일까지 마시니 자정이 넘도록 시끌벅적하게 놀았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미쉘 집에서 동창회를 합시다.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의논해서 미쉘에게 부탁합시다' 이렇게 결의까지 하였다. 그 후로 우리 집에서 동창회를 시작했는데 동창들이 학창 시절로 돌아가 맛있는 것 먹고 실컷 떠들고 하니 나도 나름 보람이 생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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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이 없는 유명 셰프 미쉘의 <집밥 7종 세트> 입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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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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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미역 _ 1온스, 오이 _ 반개, 소금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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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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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_ 2큰술, 간장 _ 1큰술, 설탕 _ 적당량, 통깨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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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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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보울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준비한 마른 미역을 넣는다. 

10여 분 정도 지나면 마른 미역이 10여배 정도 부피로 불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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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불은 미역을 흐르는 물에 씻어 주고 체에 받쳐 둔다.

어느정도 물기가 제거 되었으면 다시 손으로 물기를 빤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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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오이는 흐르는 물에 씻어 꼭지를 떼어 낸다.

씻어 낸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약간 두툼하게 채를 썬 후 소금물에 살짝 절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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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절여진 오이를 역시 물에 헹구어 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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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믹싱볼에 분량의 식초, 간장, 설탕, 통깨를 넣고 잘 섞는다. 

여기에 준비한 미역, 오이를 넣고 잘 섞은 후 우묵한 그릇에 담아 <미역초 무침>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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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먹어도 입맛이 살아나지 않을 때 준비하면 제일 좋은 반찬이다.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잃었던 입맛도 살려주는데 어찌보면 한국식 에피타이저 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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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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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에서는 엄두도 못내는 <칵테일>까지 가세를 해서 더 행복해 하는 것 같다. 

<칵테일>이라고 해 봐야 <보드카>에 오렌지 쥬스를 섞거나 럼, 위스키를 이용한 간단한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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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이 좀 들은 미주 한인들은 이런 <칵테일> 마실 기회가 별로 없다. 

친구 남편이 만들어 준 달달한 <칵테일>을 마시고 되려 남편들은 운전 때문에 한잔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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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매달 모이는 <동창회>가 스트레스까지 푸는 날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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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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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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